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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가르어 스러들이다
하나 17 초능력 소년 25 마지막 마술 시간 34 그때 나는 시를 쓰고 있었다 40 내게도 출생의 비밀이 49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55 살다 보니 나는 내가 되었다 62 뒤늦게 맛을 본 살구 둘 79 그렇게 울어서 또 자기를 낳으려고 83 고라니라니! 90 라다크에서 104 빽 ― 투루툭 마을 109 오래된 엘리베이터 114 꿈꾸는 여행자 118 비슈누의 꿈 122 그래도 다시 노동당사로 셋 145 태양슈퍼 할머니 152 족제비를 기다리며 157 문래동 골목 넷 167 더 먼 곳에서 돌아오는 ― 문정희 시인 176 장정일, 디아스포라, 독서광시대(讀書狂時代) 185 추모, 금은돌 ― 그녀의 마지막 모습 191 들길 지나며 ― 신동엽 시인에게 200 어떤 택시 드라이버 205 내가 만든 세상 208 교도소 프로그램 다섯 215 즐거운 태풍 219 어린 작가와의 대화 227 눈사람이 되지 못한 의자 여섯 235 이름을 찾아서 247 낯선 침묵 ― 앨런 긴즈버그를 기억함 253 괴물론(論) 259 우아하게 낙타를 거래하는 방법 263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말 268 어디에도 없지만 여기에는 있는 ― 책방에서 283 책은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 일곱 293 무의미한 고통 ― 자주 듣는 음악, 혹은 읽지 않는 어떤 시에 대하여 307 어디에 있지 않고 그 무엇에 있는 바그다드 카페 315 빵과 장미의 질문 320 변검 이야기 325 아스팔트 위에서 여덟 333 열 번째 달이 지고 그 다음 날 ― 두 마리 뱀을 따라간 밤과 낮의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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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에도 역시 밤새 개구리가 울었다. 자기가 무엇인지 알 수 없어서 그렇게 우는 소리 같았다. 자기가 무엇인지 알 수 없기에 그렇게 울어서 또 자기를 낳으려 하고 있었다. 처량했다. 축축한 진흙 속에서 덜컥 내가 태어날까봐 두려웠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