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다른 상품
유보라의 다른 상품
박혜원의 다른 상품
|
별이 있어요. 그 신사는 꽃향기를 절대 맡지 않아요. 별도 바라보지 않아요. 누군가를 사랑해 본 적도 없어요. 숫자를 더하는 일 말고는 한 일이 아무것도 없어요. 그리고 온종일 계속, 계속 아저씨처럼 이 말만 해요. ‘나는 중요한 사람이야! 나는 중요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야!’ 그리고 자만심에 사로잡혀 있어요.
--- p.49 만약에 누군가 수백만 개의 별 중에 딱 한 송이만 존재하는 꽃을 사랑하고 있다면, 별들을 바라보기만 해도 너무 행복할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중얼거리죠. ‘저기 어딘가에 내 꽃이 있어……’ 그런데 만약 양이 그 꽃을 먹어 버린다면, 모든 별이 순식간에 사라진 거나 마찬가지예요. 그런데도 그게 중요하지 않다고요? --- p.50 “저한테 스카프가 있다면 제 목에 두를 수도 있고 가져갈 수도 있죠. 제가 꽃을 갖고 있다면 꽃을 꺾거나 가져갈 수 있죠. 하지만 별을 꺾을 수는 없잖아요!” --- p.84 “누구든 자신이 길들이는 것들만 배우게 될 거야. 사람들은 무언가를 배울 시간이 없어. 가게에서 이미 다 만들어져 있는 물건을 사지. 하지만 친구를 파는 가게는 없으니까 사람들은 이제 친구가 없단다. 네가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나를 길들이면 돼!” --- p.124 “마릴라 아주머니, 저는 오늘 즐겁게 가기로 결심했어요. 마음만 굳게 먹으면 거의 모든 일을 즐겁게 할 수 있어요.” --- p.75 “너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을 거야. 말이라는 건 오해의 씨앗이 되니까.” --- p.124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나는 세 시부터 행복할 거야. 네 시가 가까워질수록 나는 점점 더 행복해지겠지.” --- p.124~125 “내 여우도 수많은 여우랑 다를 바 없었지. 하지만 내가 그 여우의 친구가 되자 이제 그 여우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여우가 된 거야.” --- p.129 “비밀을 말해 줄게. 아주 간단해. 마음으로 볼 때만이 분명하게 볼 수 있어.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 p.129 “하지만 너는 잊으면 안 돼. 네가 길들인 건 평생 책임을 져야 해. 네 장미를 책임져야 해……” --- p.130 “보이지 않는 꽃 한 송이 때문에 별들이 아름다운 거예요……” --- p.139 “밤에 하늘을 올려다보면, 수많은 별 중 하나에 내가 살고 있을 테니까, 그 별에서 내가 웃고 있을 테니까, 아저씨에게는 모든 별이 웃고 있는 거 같을 거예요. 웃을 수 있는 별을 갖게 되는 거죠!” --- p.139 |
|
“그 신사는 (...) 누군가를 사랑해 본 적도 없어요.
숫자를 더하는 일 말고는 한 일이 아무것도 없어요.” 간결하고, 순수한 언어로 어린 왕자가 전하는 메시지 아이는 필연적으로 어른이 된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는 한때 어린아이였다. 이것이 지구의 규칙이다. 삶이라는 지구에 불시착한 생텍쥐페리는 어린아이에게, 그리고 어린아이였던 어른들에게 『어린 왕자』를 건넨다. 그는 우리가 아이에서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숫자’를 얻고 ‘웃음’을 잃는다고 말한다. 그렇게 우리는 스스로를 중요한 사람이라고 믿으며 정작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살아간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인생의 필독서다. 숫자보다는 은유와 상징으로 가득한 이야기를 통해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들을 (볼 수 없지만) 느낄 수 있는 혜안을 가르쳐 준다.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유보라 작가가 그린 『어린 왕자』의 세계 유보라 작가는 동심의 결정체라고도 할 수 있는 어린 왕자의 모습을 가장 순수하고 사랑스럽게 그려 냈다. 안심할 수 있었던 어린 시절, 그 찰나의 순간을 끈질기게 간직하는 작가의 감성이 이 책에도 잘 드러나 있다. 연약하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어린아이를 통해, 우리가 잊고 살았던 진짜 중요한 것들을 되새겨 보자. 더구나 유보라 작가가 표현해 내는 색감도 『어린 왕자』와 탁월한 조화를 이룬다. 노란색을 특히 잘 쓰는 유보라 작가 덕에, 어린 왕자가 슬플 때마다 바라본다는 석양 장면이나 여우를 만나던 황금색의 밀밭 장면을 따뜻한 온기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렇게 생텍쥐페리가 전하는 인생의 가치가 작은 책 한 권에 가득 담겼다. 『어린 왕자』는 아이들에게 세상을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돛이 될 것이며, 어른들에게는 다시 올바른 길로 돌아갈 수 있는 방향키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