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6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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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44쪽 | 366g | 128*188*21mm |
ISBN13 | 9791191248265 |
ISBN10 | 1191248267 |
포함 에세이 2만원↑ 일러스트 트레이 증정(포인트 차감)
출간일 | 2021년 06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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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44쪽 | 366g | 128*188*21mm |
ISBN13 | 9791191248265 |
ISBN10 | 1191248267 |
MD 한마디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사물에게 배웁니다』의 임진아 작가가 강아지 키키와 함께 발견한 행복의 순간을 평범한 단어에 담아냈다. 여름, 커피, 맥주, 산책 등 계절별로 좋아하는 단어를 골라 반복되는 일상 속 반짝이는 순간을 다정한 언어로 기록한다. 오늘의 행복을 오래오래 기억하는 특별한 방법. - 에세이 MD 김태희
맛있게 먹고, 정성 들여 쉬고, 하루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는 ‘생활’력의 발견 키키와 진아가 전하는 나를 탄탄하고 윤기 나게 만드는 단어 수집 생활 ‘오늘의 단어’의 다른 말은 ‘내가 고른 행복’이다 일상 속 포근한 장면을 포착해 동그란 그림과 글로 사려 깊은 목소리를 내는 작가 임진아의 만화 에세이 『오늘의 단어』가 미디어창비에서 출간되었다. 2020년 시(詩) 큐레이션 앱 ‘시요일’에 연재했던 「키키의 산책」에 만화와 글을 새롭게 보탠 이 책은 연재 당시에도 독자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전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아직, 도쿄』 『사물에게 배웁니다』로 많은 공감을 끌어낸 임진아는 어제의 평범한 단어를 모아 오늘의 섬세한 문장으로, 오늘의 작은 경험을 연결해 내일의 특별한 이야기가 되도록 꾸준히 쓰고 그리는 작가다. 그런 그가 『오늘의 단어』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귀엽고 사랑스러운 2인조로 나타났다. 강아지 키키와 인간 진아가 같이 살면서 깊이 관계 맺는 삶을 보여주는 이번 책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주는 존재가 곁에 살아 숨 쉰다는 것, 서로가 서로를 책임지고 있다는 감각만으로 인간이 얼마나 단단해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 『오늘의 단어』는 강아지 키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세상, 키키와 진아가 대화하며 모은 단어들을 상상하는 데서 출발해 둘의 내밀한 생활을 더한 본격 픽션 에세이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상대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속 깊은 친구 키키와 어딘가 엉뚱한 진아의 유연하고 경쾌한 동거가 시작된다. “내가 꾸린 가족의 이야기, 다른 존재와 맑은 마음으로 대화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같이 살더라도 각자의 시간이 반짝이는 순간을 담았습니다. 개와 사는 사람에게는 익숙한 행복이, 개가 낯선 사람에게는 몰랐던 귀여움이 느껴졌으면 좋겠습니다. 먼 훗날의 내가 다시 읽더라도 울지 않을 수 있는 만화를 그립니다. 이건 만화 속 진아와 연필을 잡고 있는 진아, 둘의 약속입니다.” (342면 「작가 후기」 중에서) |
생활견 키키와 반려인 진아를 소개합니다 1. 여름의 단어 여름┃커피┃장마┃물┃과일┃맥주┃반┃평소┃분식┃하늘┃책┃냄새 2. 가을의 단어 가을┃차┃노랑┃화분┃산책┃도시락┃선물┃식탁┃다음┃저녁┃잔┃빵 3. 겨울의 단어 겨울┃주머니┃낙엽┃목도리┃밤┃이불┃여행┃오후┃창┃달력┃눈┃양말 4. 봄의 단어 봄┃아직┃스트레칭┃동네┃끼니┃휴식┃날씨┃혼자┃책방┃목욕┃정리┃잠 작가 후기 |
애정해 마지않는 임진아 작가님의 본격 만화 에세이집이다. 임진아 작가님의 글도 좋아하지만 그림을 워낙 좋아해서 그림이 많이 실린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임진아 작가님의 글도 그림도 풍성하게 실려 있어서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고, 보면 기분이 더 좋다. ^^
이 책의 주인공은 임진아 작가와 반려견 키키다. 특이한 점은 글과 그림 모두 임진아 작가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글은 임진아 작가의 시점, 그림은 반려견 키키의 시점으로 전개된다는 점이다. 여름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가을과 겨울을 지나 봄에서 끝이 난다. 여름 하면 생각나는 커피와 장마, 물, 과일 등의 단어에 대해 임진아 작가가 쓴 글과 키키의 시점으로 그려진 만화를 보다 보면, 어느새 가을의 차, 노랑, 화분, 겨울의 주머니, 낙엽, 목도리, 봄의 아직, 스트레칭, 동네 등의 단어를 만나게 된다.
임진아 작가가 좋아하는 빵과 커피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같은 빵 덕후, 커피 덕후로서 자주 공감했다. 반려견은 없지만, 하루 일과를 마치고 산책할 때 느끼는 즐거움, 후련함이라든가, 집 근처 서점을 구경할 때 느끼는 한가로움 너무 알지... 매일 비슷해 보이는 일상에서 색다른 기쁨을 찾을 줄 알고 스스로 만들 줄 아는 임진아 작가의 태도를 닮고 싶다.
처음 [빵 고르듯 살고 싶다]를 보고 작가님의 글과 그림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번책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 되었다.
글과 그림 구성이 딱 내스타일~ 더군다나 사인본이라 더 애장하게 된 책.
<책소개>
맛있게 먹고, 정성 들여 쉬고, 하루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는 ‘생활’력의 발견
키키와 진아가 전하는 나를 탄탄하고 윤기 나게 만드는 단어 수집 생활
‘오늘의 단어’의 다른 말은 ‘내가 고른 행복’이다
일상 속 포근한 장면을 포착해 동그란 그림과 글로 사려 깊은 목소리를 내는 작가 임진아의 만화 에세이 『오늘의 단어』가 미디어창비에서 출간되었다. 2020년 시(詩) 큐레이션 앱 ‘시요일’에 연재했던 「키키의 산책」에 만화와 글을 새롭게 보탠 이 책은 연재 당시에도 독자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전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아직, 도쿄』 『사물에게 배웁니다』로 많은 공감을 끌어낸 임진아는 어제의 평범한 단어를 모아 오늘의 섬세한 문장으로, 오늘의 작은 경험을 연결해 내일의 특별한 이야기가 되도록 꾸준히 쓰고 그리는 작가다. 그런 그가 『오늘의 단어』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귀엽고 사랑스러운 2인조로 나타났다.
강아지 키키와 인간 진아가 같이 살면서 깊이 관계 맺는 삶을 보여주는 이번 책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주는 존재가 곁에 살아 숨 쉰다는 것, 서로가 서로를 책임지고 있다는 감각만으로 인간이 얼마나 단단해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 『오늘의 단어』는 강아지 키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세상, 키키와 진아가 대화하며 모은 단어들을 상상하는 데서 출발해 둘의 내밀한 생활을 더한 본격 픽션 에세이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상대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속 깊은 친구 키키와 어딘가 엉뚱한 진아의 유연하고 경쾌한 동거가 시작된다.
“내가 꾸린 가족의 이야기, 다른 존재와 맑은 마음으로 대화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같이 살더라도 각자의 시간이 반짝이는 순간을 담았습니다. 개와 사는 사람에게는 익숙한 행복이, 개가 낯선 사람에게는 몰랐던 귀여움이 느껴졌으면 좋겠습니다. 먼 훗날의 내가 다시 읽더라도 울지 않을 수 있는 만화를 그립니다. 이건 만화 속 진아와 연필을 잡고 있는 진아, 둘의 약속입니다.” (342면 「작가 후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