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07월 05일 |
---|---|
쪽수, 무게, 크기 | 412쪽 | 426g | 128*188*21mm |
ISBN13 | 9788933871645 |
ISBN10 | 8933871640 |
발행일 | 2021년 07월 05일 |
---|---|
쪽수, 무게, 크기 | 412쪽 | 426g | 128*188*21mm |
ISBN13 | 9788933871645 |
ISBN10 | 8933871640 |
MD 한마디
[명상과 살인을 시작하고 평화가 찾아왔다] 대형 로펌에서 밤낮없이 일하는 변호사, 언제나처럼 의뢰인은 범죄를 저지르고 뒤처리를 맡긴다. 달라진 것은 최근 그가 명상을 시작했다는 사실. 평소와는 다른 선택, 그 뒤에는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 추리와 범죄 심리, 명상이라는 의외의 조합이 기발하게 어우러지는 블랙코미디 -소설MD 박형욱
명상 자유 호흡 시간의 섬 디지털 다이어트 상대방의 내면세계 평가 없이 받아들이기 긴장을 완화하는 3화음 싱글태스킹 행복 깨어나기 의도적으로 초점 맞추기 친절 공포 객관 조바심 불안 파렴치 시간의 압박 음미하며 식사하기 패닉 불쾌 행동주의 소통 용서 내면의 저항 브레인스토밍 주고받기 증명하기 위임 고마움 질투 거짓 속으로 미소 짓기 고통 최소화 죽음 |
입소문 때문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이웃블로거들이 칭찬하는 것도 같고, 재밌다고도 하고, 그래서 이 책을 좀 살까말까 망설이던 차였다. 도대체 명상으로 어찌 살인을 저질러? 난 방법론적인 문제를 고민했었던 거 같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면 그런 건 아닌걸로......
하지만, 꽤 차분하게 살인을 해 나가는(?) 그런 변호사가 존재할 뿐이고......
표지 설명에 <죽여야 사는 변호사>라는 소 제목은 진짜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죽을 수 밖에 없으니 그럴 뿐이고...
난 뭔가 사이코패스 그런 느낌으로다 예상했었는데 그건 아니었던 거지.
어찌보면 돈만 좇아 살아온 인생의 변호사였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뭐 우리네 삶이 다 그렇치 않은가? 세상에 돈이라는 것이 생기고부터 누구나 그 부를 손에 넣고 싶어하고 돈이 된다면 뭐든 하는 세상. 심지어 살인마져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세상이니 그런 살인자들에게도 인권이라하며 변호사가 붙는 그런 일들 속에서 마피아 뭐 그런 보스를 변호해주고 벌어들이는 그의 일은 그저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의 직업일 뿐이었다. 단지 그의 목숨이 위험해지기 전까진....
물론 그는 그전부터 삐그덕대던 가족관계속에서 아내의 권유로 명상 전문가를 만나 명상을 하기 시작했다.
그게 꽤나 이 크나큰 사건을 풀어나가는데 도움을 줬다.
좀 더 세세하게 줄거리를 쓴다면 이건 스포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이야기이기에 그냥저냥 난 별 감탄없이 읽었던 거 같다. 다들 재밌다고 하는 이유를 딱히 찾지 못했다. 인기가 있으니 2, 3권도 나왔으리라.... 도서관에 갔더니 2,3권도 자리르 잡고 있는데 난 영 손이 가질 않는다. 1권 읽은걸로 뭔가 만족감이 채워졌고 내돈내산 안 한게 꽤나 잘 한 느낌이 들 정도. 그래서 도서관을 요즘 내가 애정하고 자주 이용하는지 모르겠다만.. 여튼 난 그냥 쏘~쏘 한 수준.... 그리 재밌다고 할 수가 없네.
제목부터가 딱 내 스타일이다. 자극적이면서도 뭔가 독특한 단어들의 조합. '명상'과 '살인'의 조합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이끌어낼까 궁금해졌다.
변호사인 주인공은 결혼생활이 평탄하지 않다. 사건의 피의자들을 변호하는 변호사 생활을 하고 있고 많은 돈을 벌지만 부인과의 사이는 좋지 않다. 그러던 중 부인의 추천으로 명상을 하게 되면서 비로소 마음의 안정을 되찾게 된다. 또한 그에게 딸은 그 어떤 것도 대신할 수 없는 존재이다. 그가 변호하고 있는 조직의 두목이 그와 딸의 여행을 방해하면서 살인이 시작된다.
이 책 표지 뒤쪽을 보면 책에 대한 극찬 투성이인데 사실 그 정도는 아니다. 표창원의 극찬.. 너무 오버인데?! 책의 뒤로 갈수록 내용이 점점 재미가 없어진다. 시작은 창대하고 참신하였으나 끝으로 갈 수록 흡인력이 떨어져서 아쉽다고나 할까.
책을 다 읽은 후에야 이 이야기가 이 책 한권으로 끝나는게 아님을 알게 되었다. 2편과 3편까지 있는데, 2편엔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된다. 1편보다 더 흥미롭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