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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팝의 고고학 세트

: 1960~1990

[ 전4권 ]
리뷰 총점9.5 리뷰 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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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08쪽 | 150*215*8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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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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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한국 팝의 고고학 1960
‘한국 팝의 고고학’ 시리즈는 지난 20세기 중반부터 후반까지 한국 대중음악이 지나온 궤적을 살펴보는 세밀한 탐사다. 본 시리즈는 마치 고고학의 발굴과 같이 깊고 넓게 들어가는 작업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우리의 감수성에 뚜렷이 각인된 음악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향유되어 왔는지 그 흐름을 살펴보고자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평론가인 저자들은 장장 20여 년에 걸쳐 음원, 기사, 사진 등을 아카이빙했고, 여기에 치열한 연구를 더해 마침내 한국 문화사의 한 축을 완성해 냈다. 이번 시리즈는 해방 후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가장 꼼꼼하게 다룬 ‘정전’으로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것이다. *이 시리즈의 첫 두 권인 『한국 팝의 고고학 1960: 탄생과 혁명』과 『한국 팝의 고고학 1970: 절정과 분화』는 2005년에 한길아트에서 출간된 초판의 개정·증보판이며, 『한국 팝의 고고학 1980: 욕망의 장소』와 『한국 팝의 고고학 1990: 상상과 우상』은 을유문화사에서 처음으로 펴내는 초판입니다.

[도서] 한국 팝의 고고학 1970
‘한국 팝의 고고학’ 시리즈는 지난 20세기 중반부터 후반까지 한국 대중음악이 지나온 궤적을 살펴보는 세밀한 탐사다. 본 시리즈는 마치 고고학의 발굴과 같이 깊고 넓게 들어가는 작업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우리의 감수성에 뚜렷이 각인된 음악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향유되어 왔는지 그 흐름을 살펴보고자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평론가인 저자들은 장장 20여 년에 걸쳐 음원, 기사, 사진 등을 아카이빙했고, 여기에 치열한 연구를 더해 마침내 한국 문화사의 한 축을 완성해 냈다. 이번 시리즈는 해방 후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가장 꼼꼼하게 다룬 ‘정전’으로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것이다. *이 시리즈의 첫 두 권인 『한국 팝의 고고학 1960: 탄생과 혁명』과 『한국 팝의 고고학 1970: 절정과 분화』는 2005년에 한길아트에서 출간된 초판의 개정?증보판이며, 『한국 팝의 고고학 1980: 욕망의 장소』와 『한국 팝의 고고학 1990: 상상과 우상』은 을유문화사에서 처음으로 펴내는 초판입니다.

[도서] 한국 팝의 고고학 1980
‘한국 팝의 고고학’ 시리즈는 지난 20세기 중반부터 후반까지 한국 대중음악이 지나온 궤적을 살펴보는 세밀한 탐사다. 본 시리즈는 마치 고고학의 발굴과 같이 깊고 넓게 들어가는 작업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우리의 감수성에 뚜렷이 각인된 음악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향유되어 왔는지 그 흐름을 살펴보고자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평론가인 저자들은 장장 20여 년에 걸쳐 음원, 기사, 사진 등을 아카이빙했고, 여기에 치열한 연구를 더해 마침내 한국 문화사의 한 축을 완성해 냈다. 이번 시리즈는 해방 후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가장 꼼꼼하게 다룬 ‘정전’으로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것이다. *이 시리즈의 첫 두 권인 『한국 팝의 고고학 1960: 탄생과 혁명』과 『한국 팝의 고고학 1970: 절정과 분화』는 2005년에 한길아트에서 출간된 초판의 개정·증보판이며, 『한국 팝의 고고학 1980: 욕망의 장소』와 『한국 팝의 고고학 1990: 상상과 우상』은 을유문화사에서 처음으로 펴내는 초판입니다.

[도서] 한국 팝의 고고학 1990
‘한국 팝의 고고학’ 시리즈는 지난 20세기 중반부터 후반까지 한국 대중음악이 지나온 궤적을 살펴보는 세밀한 탐사다. 본 시리즈는 마치 고고학의 발굴과 같이 깊고 넓게 들어가는 작업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우리의 감수성에 뚜렷이 각인된 음악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향유되어 왔는지 그 흐름을 살펴보고자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평론가인 저자들은 장장 20여 년에 걸쳐 음원, 기사, 사진 등을 아카이빙했고, 여기에 치열한 연구를 더해 마침내 한국 문화사의 한 축을 완성해 냈다. 이번 시리즈는 해방 후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가장 꼼꼼하게 다룬 ‘정전’으로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제1장 미8군 무대와 ‘양악’의 유입
그때 ‘재즈’가 있었네
미군의 진주와 양악의 직접 유입
‘미8군 쇼’의 탄생과 정비
‘미8군 쇼’의 세 유형: 플로어 쇼(빅 쇼), 패키지 쇼(스몰 쇼), 하우스 밴드
미8군 무대의 공과와 여파
[인터뷰] 팝 계열 가요로 1960년대를 열다: 손석우
[인터뷰] 타악기 솔리스트의 ‘보컬 그룹’ 드러머 시절: 김대환

제2장 일반 무대에서 가요의 서양화
‘재즈’와 ‘가요’
손석우, 팝 계열 대중가요 최초의 작가
방송 무대(민방 무대)와 방송 가요
‘재즈조’와 ‘뽕짝조’
[인터뷰] 트럼펫 연주, 방송국 악단, 작편곡의 ‘마스터’: 김인배
[인터뷰] 색소폰과 클라리넷으로 밝힌 재즈 캄보의 조율사: 이동기

제3장 트위스트 시대와 캄보 밴드
트위스트 열풍과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
‘기타 부기’에서 ‘기타 트위스트’로?
캄보 밴드와 앰프 기타리스트
음악 학원과 기타 학원
[인터뷰] 거물 작곡가의 ‘명기타리스트’ 시절: 김희갑
[인터뷰] 전기 기타 솔로 연주의 ‘교본’: 이인성

제4장 ‘보컬 그룹’과 ‘보컬 캄보’
보컬 그룹, 화목한 자매들과 형제들
캄보 밴드에서 보컬 캄보로
음악 감상실, 팝 음악의 전파와 수용
[인터뷰] 한국 록의 거장, 히트곡 제조기: 신중현
[인터뷰] 한국 그룹사운드의 ‘키(key)’: 윤항기

제5장 ‘네 녀석’의 시대와 생음악 살롱
네 명의 녀석들
보컬 그룹, ‘극장 쇼’에 진출하다
보컬 그룹과 양아치 클럽
생음악 살롱 그리고 ‘살롱가’의 형성
보컬 그룹의 음반은 있는가
[인터뷰] 바보스를 이끌었던 오랜 친구들: 김선과 이진
[인터뷰] 망명한 연주인: 심형섭

제6장 팝 혁명의 조짐
1967년, 사랑의 여름?
신예 가수와 신예 작곡가의 등장
한국의 음반 산업계
1968년, 팝 혁명
[인터뷰] 팝 칼럼니스트의 원형, 그룹사운드의 막후 지원자: 서병후
[인터뷰] 매혹의 하이 보이스: 황규현

제7장 소울 가요, 그리고 1960년대 말의 팝 혁명
1960년대 말을 섹시하게 장식한 펄 시스터스의 소울
‘신중현 사단’ 혹은 ‘서병후 사단’
킹레코드 혹은 킹프로덕션
소울·사이키 가요, 그 빛과 그림자
신중현의 ‘진짜’ 소울·사이키델릭 사운드
[인터뷰] 레슬러 출신의 ‘황소 가수’ 겸 매니저: 소윤석
[인터뷰] ‘신중현 사단’의 좌장, 일렉트릭 베이시스트의 선구자: 이태현

제8장 그룹사운드, 시민회관에서 사이키의 광란
그룹사운드, 서울시민회관을 점령하다!
키 보이스 vs 히 파이브/히 식스
오비스 캐빈과 ‘조용호 사단’
[인터뷰] 록 기타리스트의 선구자: 김홍탁
[인터뷰] 검은 선글라스의 카리스마: 비스의 보컬 이상만
[인터뷰] 방송계의 ‘미다스의 손’: 조용호

제9장 살롱가의 전성시대
명동 살롱가의 후원자들
박영걸 사단, 기지촌 소울(데블스)과 기지촌 사이키(라스트 찬스)
소울·사이키델릭 음반들
사이키 사운드의 문화 충격
[인터뷰] ‘소울 악마들’의 후일담: 김명길, 최성근, 홍필주
[인터뷰] ‘라스트 찬스’의 잃어버린 기회들: 김태일

제10장 포크송, 이지 리스닝에서 싱어송라이터까지
한국 팝, 소울·사이키와 포크송으로 갈라지다?
‘쎄시봉 그룹’ 혹은 ‘무교동파’: 낭만의 시대
그랜드레코드 혹은 ‘황우루 사단’: 격조의 시대
1960년대의 종언, 1970년대의 시작
[인터뷰] 멀고 먼 길을 걸어온 나그네의 회고담: 한대수
[인터뷰] 지구인(地球人), 지역인 시기의 창의성에 대한 기억: 이장희

개정판 후기
참고 문헌
참고 음반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제1장 포크, 자작·자연의 자의식과 사회 비판의 메시지
3선 개헌에서 10월 유신을 거쳐 긴급 조치로……
‘최경식·김진성 사단’ 그리고 자작·자연의 자의식
정성조: 포크와 록의 우연한 만남
포크, 언더그라운드로?
[인터뷰] 재즈의 ‘메신저’, 포크 록의 산파: 정성조
[인터뷰] 한국 모던 포크 송라이팅의 시원: 김광희

제2장 소울·사이키, 포크와 합성하여 한국적 팝으로?
‘소울 싱거’와 ‘포크 싱거’ 배후의 신중현과 그 사나이들(The Men)
소울과 포크, 혼성 혹은 혼란
김 트리오(김대환 트리오), 그리고 조용필과 최이철의 가요계 데뷔
그룹사운드 히트곡
[인터뷰] 가왕(歌王)으로 등극하기 이전의 비사를 말하다: 조용필
[인터뷰] 걸출한 알앤비/소울 보컬리스트의 40년 외길 회고담: 박광수

제3장 고고 클럽, 한밤의 혁명 혹은 하룻밤의 꿈
1971년, 긴 머리를 자르고 마지막 잔치를 벌이다
모든 것은 닐바나로부터 시작되었다!
고고 클럽의 하위문화?
그룹사운드, 지하에서 자기 증식하다
‘가요 정화 운동’과 ‘퇴폐 풍조 단속’
[인터뷰] 그룹사운드의 푸른 용과의 긴 채팅: 박명길
[인터뷰] 기타 신동의 후일담: 김석규

제4장 포크송과 그룹사운드, 만나고 헤어지다
1973~1974년 포크 빅뱅!
메이저 음반사에서 제작된 ‘포크 가요’
애플프로덕션과 이종환, 김희갑과의 만남
애플프로덕션과 이종환, 안건마와의 만남
이종환 사단과 쉘부르, 그 후로도 오랫동안
[인터뷰] ‘포크’ 명반의 전설적 편곡자와의 ‘Long Distance Call’: 안건마

제5장 포크 록의 절정, 오리엔트 사운드
‘동방 박사’ 나현구 사장
동방의 빛, 오리엔트스튜디오의 ‘하우스 밴드’
오리엔트의 경제학과 미학: 최소 인원으로 최대 효과
포크의 훼절? 아니 ‘포크 록’의 유산(流産)
[인터뷰] ‘포크 록’의 東方之光(동방의 빛)을 찾아서: 강근식
[인터뷰] 1970년대 포크의 순수한 결정: 현경과 영애의 박영애

제6장 아! 대마초, ‘토착화된 팝’의 유산(流産)과 유산(遺産)
1975년 10월, 엽전들과 검은 나비, ‘매머스 리싸이틀’
유신 정권, 불온을 처단하고……
유신 정권, 퇴폐를 단죄하다
‘포크’와 ‘로크’, ‘외래 풍조’라는 공격을 능가하다
‘로크’와 ‘포크’, 대마초 파동으로 좌초하다
[인터뷰] 프런트맨보다 더 중요한 사이드맨: 이남이
[인터뷰] 그룹사운드계 보스의 회고: 조갑출

제7장 대마초 파동 이후 ‘트로트 고고’
1976~1979: 대중음악계, 불황의 긴 터널
킹, 서라벌과 손잡고 살아남다: 조용필 그리고 윤시내
안타프로덕션: 그룹사운드 연주인, 비즈니스맨이 되다
1970년대 말, 1세대 그룹사운드의 쓸쓸한 뒤안길
[인터뷰] ‘영 사운드’로부터 ‘코리안 사운드’로: 안치행
[인터뷰] 그룹사운드 올스타, ‘안타(hit)’ 제조기: 김기표

제8장 제1회 대학가요제와 산울림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
명문대 대학생들의 ‘딴따라’ 진출기: 스푸키스, 엑스타스 그리고 들개들
‘1977년의 그랑프리’ 샌드 페블스의 기원을 찾아
공동(空洞)에 불어닥친 파란
산울림: 산울림에서 산맥으로
[인터뷰] 개구쟁이 로커와의 한낮의 몽중 대화: 김창완
[인터뷰] 초창기 캠퍼스 그룹사운드의 숨은 증인: 백광우

제9장 소울에서 훵크로, 훵크에서 디스코로 그리고 사랑과 평화
여가수 배후의 그룹사운드
소울, 노만기획에서 마지막 불꽃을 피우다
사계절, 까치소리, 비둘기 그룹
여성 그룹사운드의 유행
사랑과 평화, 그리고 이장희 사단
1970년대의 결산 혹은 1980년대의 예시
[인터뷰] 훵키 록의 혁신자: 최이철
[인터뷰] 한국 대중음악의 ‘이론가’, 그 40년의 실천들: 신병하

제10장 캠퍼스 그룹사운드의 집단적 목소리
1978년 「제1회 TBC 해변가요제」
활주로를 바라보며 세상 모르고 살던 사람들
블랙 테트라 혹은 훵키한 외인구단
코리안 스톤스 혹은 고인돌
캠퍼스 그룹사운드, 직업적 그룹사운드로 변신하다
[인터뷰] DJ 철수, ‘젊음의 우상’ 시절의 세상만사: 배철수
[인터뷰] 1980년대 언더그라운드 씬의 대표 기타리스트: 이영재

제11장 마지막 명동파 그리고 신촌파
‘포크’는 어떻게 된 것일까
이정선과 ‘이정선 차일드’
Interlude: 정태춘
신촌파: 1970년대의 ‘얼터너티브’ 씬
[인터뷰] 예외적 포크 싱어, 어쿠스틱 블루스맨: 이정선
[인터뷰] 음악의 원류를 찾는 여행: 오세은

제12장 언더그라운드, 따로 그리고 같이 암중모색 혹은 이합집산하다
김민기, 돌아오다
조동진, 우뚝 서다
따로또같이, 참새를 태운 잠수함 그리고 명륜동파
언더그라운드: 자의식에서 태도로
[인터뷰] 베테랑 키보디스트, 스튜디오의 마술사: 이호준
[인터뷰] 기나긴 기다림, 짧은 만남 그리고 긴 여운: 조동진

개정판 후기
참고 문헌
참고 음반
서문

제1장 재즈 카페의 코메리칸 블루스
안녕, 안녕
압구정동: 어떤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
압구정동에는 음악이 없다
X세대를 위해: 트렌디하게, 더 트렌디하게
발라드 뒤집기 4인방: 윤상, 손무현, 신해철, 정석원
‘쿨’의 잉태: 차가운 도시, 차가운 테크놀로지
‘쿨’의 탄생
[인터뷰] 소년에서 마왕까지 부단한 실험과 분투: 신해철
[인터뷰] 공일오비의 프런트맨 또는 행동 대장: 장호일

제2장 강남 어린이와 강남 비즈니스맨
강남 어린이의 ‘네온’ 속의 ‘블루’
그녀에 관한 짧은 얘기: 내수동, 마천동, 논현동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그대 안의 블루, 그대 밖의 네온
이승환: 그의 무적의 록&발라드
유희열, 장난감 교향곡
장미와 카니발, 1974~1997
조동진과 방탄소년단의 ‘시(詩)’와 ‘세계관(世界觀)’
[인터뷰] 음악인 사이의 접점과 매개: 정원영
[인터뷰] ‘강남 어린이’ 시절부터 ‘수니 로커’까지 그녀에 관한 긴 얘기: 장필순
[인터뷰] 음악과 사람을 연결하다: 유희열

제3장 그대 안의 혁명과 반혁명
그대, 그대, 그대
검은 무지개(Black Rainbow): 이민파와 유학파
흐린 기억 속의 그대: 현진영, 와와, SM
환상 속의 그대: 서태지와 아이들
그대 지금 다시: 듀스
Boys be Ambitious. No to Men
[인터뷰] 뮤직비디오 연출로 예능을 선도하다: 고재형
[인터뷰] SM엔터테인먼트의 주춧돌이 되다: 홍종화

제4장 삼황오제의 연줄(라인): 잘된 만남, 잘못된 이별
팩트와 임팩트
첩혈쌍웅(?血雙雄) 신승훈 대 김건모: 라인음향 사단의 두 라인
라인음향, ‘인하우스’ 시스템의 시원
실내소음(室內騷音: House Noise)과 예무효과(銳舞效果: Rave Effect)의 역할분담(役割分擔): ‘라인’과 ‘팀’의 안과 밖
The international lines were busy too: 국제적 라인들, 언제나 통화 중
디바들과 근육들
제국의 흥망성쇠
[인터뷰] 대중음악계의 새로운 라인을 개척하다: 김창환
[인터뷰] 간명하고 강렬한 댄스와 안무로 한 획을 긋다: 강원래
[인터뷰] 다양한 스타일로 ‘팀’을 추구하다: 최민혁

제5장 땐쓰, 땐스, 댄스: 과속과 통속
룰라 대 DOC, 1994~1996
철이와 미애: 혼성의 시작
룰라, 레게의 가지 혹은 통속의 재림
룰라, ‘월드 뮤직’에서 나온 민간 통속 음악
DJ 없는 MC, 오케이? 오케이!
뽕 댄스 혹은 반뽕: 일상이 만든 일상의 노래들
댄스, 땐스, 땐스
[인터뷰] 가수에서 프로듀서로, 그리고 예능의 신으로 종횡무진하다: 이상민
[인터뷰] 한국적 댄스 음악의 교본: 윤일상
[인터뷰] 스타 DJ가 꿈꾼 다른 미래: 오성권

제6장 한국 록의 네 가지 갈래
하나의 뿌리, 네 갈래
포크 록에서 한국 록으로
허세 혹은 정통
정통 혹은 대안
더 많은 대안들
한국 록, (동)아시아 속으로
[인터뷰] 자유로운 삐딱이: 강산에
[인터뷰] 역전을 꿈꾸며 달리는 전사들: 2세대 헤비메탈의 배후 김재선과 블랙신드롬의 기타리스트 김재만
[인터뷰] 간결한 세련미를 담은 기타 사운드: 이상순

제7장 흐느적거리게, 끈적거리지 않게: 코리안 알앤비 발라드
연체동물처럼
B & K: 발라드와 코리안
R & B & K: 리듬 & 발라드 & 코리안
B B K: 블루스, 발라드 & 코리안 Pt. 1
B B K: 블루스, 발라드 & 코리안 Pt. 2
R & B Ballad: 리듬, 블루스 & 발라드
R&B + I(R&B + 아이돌)?
[인터뷰] 1990년대 팝 발라드의 한 챕터: 신재홍
[인터뷰] 블랙 뮤직과 샘플러를 사랑한 작곡가: 홍성규
[인터뷰] 따뜻한 정조의 가사로 어루만지다: 윤사라

제8장 소년 전사, 걸 파워, 국힙 패밀리
우상(idol)과 깡패(gangsta)
롯데월드에서 춤추던 10대 아이들
에쵸티 대 젝키: 라이벌의 의미
‘박진영’에서 ‘JYP’로, 그리고 god: 아이돌과 ‘헝그리 정신’
걸 파워와 걸그룹 사이: 여성성의 표현과 판매 사이
한국 + 아이돌 + 힙합 = Mission Impossible
한국 힙합의 불타는 연대기: 서장
아이돌과 힙합, 그리고 산업 혁명
[인터뷰] 문나이트 DJ에서 SM엔터테인먼트의 엔지니어로: 허정회
[인터뷰] 한국 힙합의 뿌리 깊은 나무: 엠씨 메타(MC META)

제9장 모던의 유혹, 독립의 먼 길
소란부터 쌈지사운드까지
삐삐밴드의 ‘펑크 록’과 주주클럽의 ‘모던 록’
난장, 폴리미디어, T엔터테인먼트
발전소 대 드럭
모던 록 대 ‘INDIE’
더 많은 창작자, 더 많은 클럽, 더 많은 레이블
움직일 듯, 움직이지 않는 장소
[인터뷰] ‘밑’의 도발, ‘하늘을 달리다’의 도전, ‘다행이다’의 고백: 이적
[인터뷰] 한국형 모던 록의 길을 개척하다: 자우림
[인터뷰] 조선 펑크의 산맥: 크라잉 넛의 한경록

후기
참고 문헌
참고 음반
서문

제1장 여의도의 왕, 아시아의 불꽃
오빠가 돌아왔다 1980
여의도, 미디어 파워의 집중, 그리고 조용필
여의도 백작 진필홍과 슈퍼스타 조용필: 100, 10, 1의 의미
필기획/해선기획과 유재학: 조용필의 인기 네트워크
조용필의 지구레코드 앨범
‘2인자’를 위한 ‘지구 내부’의 경쟁
박건호 작사·이범희 작곡: 1980년대 대중가요의 다재, 다능, 다작
차가운 도시의 고독남
[인터뷰] 1980~1985 히트곡, 근(根)의 공식: 이범희
[인터뷰] 화려한 TV 쇼의 연출자, 여의도 백작: 진필홍
[인터뷰] 조용필 명곡의 복심(腹心): 김순곤

제2장 유흥의 도시, 성인의 노래
영동 부르스
제3한강교 위의 대탈출: 남서울 영동의 유흥
영동 스타일, 도강(渡江)하여 남하(南下)하다
트로트의 혁신 혹은 변형 (1): 나훈아
트로트의 혁신 혹은 변형 (2): 주현미
함중아와 윤수일: 빌딩 숲 속의 두 그림자
나미: 한강변에서 빙글빙글 돌다가 까만 외로움에 타 버렸나 봐
‘영동 회로’의 단락(短絡)
[인터뷰] 개발의 도시, 그 욕망과 고독의 시인: 윤수일
[인터뷰] 가요의 뉴 웨이브, 댄스 음악의 혁명: 나미
[인터뷰] 아무도 미워하지 않은 디바의 성공 시대: 주현미

제3장 ‘캠퍼스 가요’의 흥망성쇠
‘광화문 연가’가 아니라 ‘정동 연가’?
정동과 그 주변, 기억의 재구성
MBC산(産) 캠퍼스 가요
「영 11」과 「젊음의 행진」
송골매·작은 거인 혹은 구창모·김수철
두 트리오: 벗님들과 산울림
신형원과 이문세: 어떤 대학생도 싫어할 수 없던 노래들
“이제 모두 세월 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
[인터뷰] 송골매파의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 이응수
[인터뷰] 7080 그룹사운드의 귀공자: 이치현
[인터뷰] 이선희의 실루엣, 젊은 한숨과 상처의 노래: 송시현

제4장 다운타운이 사라진 언더그라운드의 행진
멀고 험한 길 위에 피어난 꽃들
1980년대 다운타운, 그냥 그렇게 그 길에 남은 것들
청년 문화의 기수 돌아오다. 어디로?
서초동 ‘은자의 집’과 내수동 ‘야망의 회사’: 조동진과 동아기획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사이드맨만 함께한다면 좋겠네: 해바라기
‘따로 또 같이’ 부르는 ‘우리 노래’의 전시
들국화: 머나먼 길과 수많은 변화
꽃잎은 아주 잠시뿐: 시인과 촌장과 어떤 날
우리 모두 여기에 vs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인터뷰] 들국화의 ‘행진’ 직전: 전인권과 최성원
[인터뷰] 보석 같은 하모니의 주선율: 이주호
[인터뷰] 기타 거장의 통기타 듀엣 시절: 함춘호

제5장 신촌에서의 마지막 블루스
김현식, 나그네의 옛이야기
신촌, 그 추억의 거리
원(元)신촌파
비(非)신촌 훵크/퓨전 재즈 혹은 김현식의 이중생활
신촌 ‘뽕’ 블루스
신촌의 확장 혹은 변화
신촌과 이촌
[인터뷰] 원으로 돌아 시작에서 멈추고, 그리고 또다시……: 한영애
[인터뷰] 10년의 고독, 20년의 블루스, 30년의 방랑: 엄인호
[인터뷰] 퓨전 재즈의 소금: 장기호

제6장 민중의 노래를 찾는 고뇌하는 지식인
김광석
대학로와 대학동 사이 혹은 동숭동과 신림동 사이의 메아리
서울대학교 메아리, 연합 메아리, 그리고 ‘과격화’
아! 광주여! 무등산이여! 우리의 십자가여!
합법화의 좌절과 지하의 암약: 김민기, 노찾사, 새벽
돌, 백창우, 정태춘: 변방의 소리
1988년 이후 합법 공간에서 길을 찾다/잃다
대학로와 대학동의 섬들
[인터뷰] 투박하지만 투명한 노래의 힘: 한돌
[인터뷰] 세상에 길들기 전까지: 동물원의 김창기와 박기영

제7장 한국 록의 천하 통일을 위한 남북 전쟁 Part 1
1986년 록 발라드, 다섯손가락
파고다극장 예술관, Heaven and Hell
학군의 하위문화: 강북, 서대문 그리고 부활
인터미션: 1988~1989년 파고다 혈족의 분열
가장 어두운 색 검정: 검은 구멍(Black Hole)과 검은 징후(Black Syndrome)
‘역전을 꿈꾸며 달리는 전사들’
[인터뷰] 다섯손가락의 검지와 중지: 임형순과 최태완
[인터뷰] 부활의 교사자, 송골매의 젊은 피: 이태윤
[인터뷰] 구로에서 꿈꾼 LA: 이준일

제8장 한국 록의 천하 통일을 위한 남북 전쟁 Part 2
열광의 도가니 「제1회 1987 한국 록 그룹 페스티벌」
강동의 중금속 광산: ‘메탈 프로젝트’와 ‘메탈 컴퍼니’
대부 ‘록 세상(Rock World)’의 황태자 시나위
밤의 열기 속의 안개 도시: 무당과 H2O
너무 무거운 산: 백두산과 서라벌레코드 기획실
중독에서 해독으로? 혹은 중금속 오염 지대의 전국화?
이태원과 강남, 록과 결별하다
[인터뷰] 크게 라디오를 켜고, 크게 기타를 치고: 신대철
[인터뷰] 기타 신동부터 히트 가요의 실루엣까지: 손무현

제9장 밤이 좋던 토요일, 술과 장미의 나날들
1988 공위기(空位期) 그리고 섭(燮)이 오빠들
방배동 카페촌, 술과 장미의 나날들
방배동 이전의 발라드 혹은 ‘미스틱 무드’와 카페 음악
방배동의 계파들
방배동 사단의 형성과 작동
방배동 사단, 그리고 제작자/매니저의 세대교체
쓸쓸하던 그 골목
[인터뷰] 가슴에 몸부림치는 추억과 미련: 조덕배
[인터뷰] 그녀의 초콜릿 향기: 지예
[인터뷰] 발라드, 그 미다스의 손: 하광훈

제10장 이태원 프리덤 혹은 가장무도회
1989, 댄스 댄스 댄스
이태원, 불타는 클럽의 연대기
1980년대 ‘닭장(디스코텍)’과 춤추는 DJ
춤꾼들, 이태원에 모이고 헤어지고 헤쳐 모이다
8말 9초, 달밤의 결투
사라지지 않는 매혹, 이태원
[인터뷰] 록 음악 1세대에서 DJ의 ‘하느님’으로: 이진
[인터뷰] 세븐틴, 그리고 댄싱퀸: 김완선

후기
참고 문헌
참고 음반

저자 소개 (3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1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개정·증보판
네 권짜리로 업그레이드된 한국 대중음악 통사


‘한국 팝의 고고학’ 시리즈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세밀히 살핀 저작으로, 2005년 ‘1960’, ‘1970’편 출간 당시 그 시대를 파고든 내실 있는 역작으로 평단과 대중에게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마치 고고학의 ‘발굴’ 작업과도 같은 치열한 자료 수집과 대중음악 관계자들과의 대면 인터뷰, 정치적·사회적·문화적 맥락에 따른 심도 있는 해석은 확실히 기존에 나온 책들과 차별화되는 요소였다. 이 책의 절판을 아쉬워하던 독자들의 요구에 힘입어 개정판 출간이 기획되었고, 저자들은 여기에 더해 1980년대와 1990년대를 관찰하고 정리해 나갔다. 기존에 냈던 두 권을 수정, 보완했고 ‘1980’편과 ‘1990’편을 새로 만들어 시리즈를 네 권짜리로 업그레이드했다.

이 책은 사실과 무관하게 신화를 덧입히기보다 사실 속으로 깊고 넓게 들어가는 작업을 통해 흐릿했던 우리 대중음악의 풍경에 뚜렷한 윤곽과 촘촘한 세부를 그려 넣는다. 우리의 지난날을 돌아보고 살펴보는 일은 단순히 추억을 회상하는 것을 넘어 오늘날 우리의 정체성과 위상을 확립하는 일과 다름없다. 오늘이 있기까지 그때 그 시절, 그들이 있었다.

팝 혁명부터 세기말의 격정까지
한국 대중음악계의 흥미진진한 시나리오


‘한국 팝’이라는 용어의 기원을 찾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저자들은 1960년대 말~1970년대 초 언론에서 한 ‘팝 칼럼니스트’가 당시 한국 대중음악의 상황을 ‘팝 혁명’이라고 지칭한 것에 주목한다. 이때 팝이라는 단어가 수입된 서양(미국)의 팝인지, 변형되고 가공된 ‘번안된 팝’인지, 아니면 충분히 토착화된 팝인지는 불분명하다. 아마도 이 모두를 포괄했을 것이라고 저자들은 추측한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1960년대를 거치면서 일어난 문화적 분출이 한국의 대중문화계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1960년대에 문화적으로 씨를 뿌리거나 싹을 틔우고 있었던 음악적 실천들은 1970년대에 미학적으로 만개한다. 이처럼 『한국 팝의 고고학 1960』에서는 한국의 ‘팝 혁명’이라 지칭될 만한 흥미로운 현상을 엿볼 수 있다. 이 편은 미8군 무대에서 양악을 노래하던 음악인들의 모습으로 시작해 신중현으로 대표되는 소울가요를 지나 포크 이야기로 막을 내린다.

이어지는 ‘1970’편은 자작?자연의 자의식과 사회 비판의 메시지를 담은 포크로부터 시작해 대마초 파동으로 굴곡진 가요계의 풍경을 지나 대학가요제와 산울림을 조명하고, 김민기와 조동진 등의 언더그라운드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기성과 청년 등이 날카롭게 대립하던 시대를 살아갔던 사람들의 다면적 모습이 앞의 두 권을 통해 조명된다. 이후 저자들은 ‘장르’와 ‘장소’, ‘인물’을 연결 지어 1980년대와 1990년대 한국 대중음악계의 면면을 흥미진진하게 묘사한다. 여의도와 조용필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1980’편은 김현식, 유재하, 어떤날 등을 망라하며 대중음악 장르와 트렌드의 발생과 소멸을 도시 공간과 장소의 변화와 엮어내는 흥미로운 시도를 보여 주는데, 영동, 정동, 광화문, 신촌, 대학로, ‘강북’, ‘강남’, 방배동을 거쳐 이태원의 화려한 밤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1990’편은 압구정동과 신해철의 음악 이야기로 시작해 댄스, 록, 발라드, 아이돌, 힙합 등의 키워드를 거쳐 홍대 앞 등에서 활약한 일군의 인디 음악가들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온갖 장르가 장소를 가로질러 흘러 다니고 뒤섞였던 세기말, 그 시대의 격정과 우울과 희망의 시나리오가 펼쳐진다.

“대중음악의 역사는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 가수를 중심으로
서술되는 것을 넘어서야 정의롭다”


『한국 팝의 고고학 1990』의 공동 저자로 참여한 김학선은 후기에서 이 책의 집필 과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털어놓는다. “나는 지금까지 줄곧 주장하는 형식의 글을 주로 써 왔다. 이 음반은 이래서 좋고, 이 음악은 이래서 아쉽다는 얘기를 주로 반복해 왔지만, 『한국 팝의 고고학』은 전혀 다른 방식의 글쓰기가 필요했다. 글이란 걸, 책이란 걸 어떻게 써야 하는지 다시 배운 시간이었다. 얼마나 치열하게 연구하고 자료를 찾아 그걸 연결하는지를 배웠다.” 이 시리즈는 그렇게 발굴해 낸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그물처럼 얽혀 있는 사실들의 타래를 풀어내어 예리한 시각과 함께 버무린 결과물이다. 음반 사진과 음반 상세 정보, 언론 기사, 관련 사진 등 다양한 자료를 글과 함께 배치했고, 각 장 말미에는 본문에서 언급된 음악인들의 인터뷰를 실었다. 손석우, 김대환, 신중현, 서병후, 이장희(이상 ‘1960’편), 조용필, 안건마, 강근식, 김창완, 배철수, 조동진(이상 ‘1970’편), 나미, 들국화, 한영애, 엄인호, 신대철(이상 ‘1980’편), 신해철, 장필순, 김재선과 김재만, 한경록(이상 ‘1990’편) 등 다양한 음악인들의 심층 인터뷰에는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대한민국 대중음악 씬의 뒷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한국 팝의 고고학』은 스타 중심의 서술을 넘어서서 그동안 대중음악계에서 많은 활약을 했지만 크게 조명받지 못했던 창작자, 연주인, 언론인 등 다방면의 사람들을 고르게 조명한다. 우리 대중음악의 윤곽이 그동안 흐릿했던 이유는 이들의 노력을 충분히 조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이 책이 비로소 깨닫게 해 준다는 점에서 일독의 가치는 충분하다.

회원리뷰 (16건) 리뷰 총점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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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팝의 고고학 1960], 신현준, 최지선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로얄 w***i | 2022.08.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음악을 좋아한다.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에 대한 동경은,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기타를 잘 치고 못 치고를 떠나, 어느 순간 나의 로망이 되었다. 그 동경과 로망으로 음악 듣는 게 좋아진건지, 음악을 좋아해서 그 동경과 로망이 생겨난건지는 모르겠다. 선후 관계가 뭐 중요하겠는가. 그저 음악 듣는 게, 보는 게 좋았고, 여전히 좋아한다.    ;
리뷰제목

  음악을 좋아한다.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에 대한 동경은,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기타를 잘 치고 못 치고를 떠나, 어느 순간 나의 로망이 되었다. 그 동경과 로망으로 음악 듣는 게 좋아진건지, 음악을 좋아해서 그 동경과 로망이 생겨난건지는 모르겠다. 선후 관계가 뭐 중요하겠는가. 그저 음악 듣는 게, 보는 게 좋았고, 여전히 좋아한다.

 

  언제부터 읽기 시작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죽기 전에 꼭 들어야할 앨범 1001>을 여전히 읽고 있다. 처음에는 책에 소개되는 앨범들을 수집하기로 마음 억었다. 다 모으면 1001장의 앨범을 갖게 되는 것인가. 그런데 소개되는 모든 음반들이 나에게 다 좋은 것은 아니었다. 들어보고 좋은 음반들만 모으기로 마음을 바꾸었다. 그래서 읽어 나가는 속도가 영 더디다. 지금 1978년 정도의 음반(400번 정도)에 머물러 있으니, 앞으로 몇 달이, 몇 년이 더 걸릴지 모르겠다.

 

  이 책도 처음에는 <죽기 전에...> 시리즈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읽어 보니, 비슷한 부분은 연도별로 이어진다는 부분 정도 인 것 같다. 이 책은 다소 뭐랄까, 가벼움? 그렇다고 내용이 부실하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글이 읽기에 딱딱하지 않다는 정도의 가벼움이다. TV 다큐멘터리 중에 딱딱하지 않고 가벼우면서 재밌고, 내용도 충만한 다큐멘터리들이 있다. <다큐멘터리 3일>이나 <SBS 스페셜>. 딱 지금 생각나는 프로가 그 정도인데, 그런 느낌으로 재밌게, 이 책이 다큐멘터리로 제작이 되어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 책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가장 먼저 1960년대 한국 팝을 소개하고 있다. 대부분 1960년 후반의 한국 팝에 대한 이야기로 보면 될 것 같다. '고고학'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시간 순서로 서술이 되어 있다. 한국 팝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음악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을 설명한다. 자료들을 구하기가 힘들었을 텐데, 어렵게 구한 자료들로 한국 팝의 탄생을 소개하고 있다.

 

  읽고 나서의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공감적인 부분이다. 신중현 님을 비롯해서 내가 아는 이름이 종종 보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시대가 내가 태어나기도 전인지라 공감대 형성이 조금은 힘들었다. 그래서 다음 시리즈가 더 기대되는 측면이 있다. 본격적으로 음악을 듣기 시작한 8, 90년대 이야기는 얼마나 더 공감하며 재밌게 읽을 것인가. 기다려지고 기다려진다. 이미 1970년은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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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대중음악을 위한 엘러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로얄 a****i | 2022.07.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박정희 시대 청년 문화는 세 종류였다.  이농 저학력 노동자 문화 청년 문화 대학생 문화. 이 중 이농 노동자 문화는 대체로 트로트로 수렴되면서 근근하게 생명을 이어간다 대학생 문화는 민족주의적인 관점에서 시작된 것으로 나중에 민중문화 운동의 기반이 된다 청년 문화는 쎄시봉으로 대표되는 것으로 대학생 문화와 일정하게 거리를 두면서 나름의 특색을 보인다.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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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시대 청년 문화는 세 종류였다. 

이농 저학력 노동자 문화

청년 문화

대학생 문화.

이 중 이농 노동자 문화는 대체로 트로트로 수렴되면서 근근하게 생명을 이어간다

대학생 문화는 민족주의적인 관점에서 시작된 것으로 나중에 민중문화 운동의 기반이 된다

청년 문화는 쎄시봉으로 대표되는 것으로 대학생 문화와 일정하게 거리를 두면서 나름의 특색을 보인다. 청년 문화는 서구 지향, 개인주의적 관점으로 내내 비판을 받다가 80년대의 민중운동에 참살당하는(눈치를 보는)처지로 전락한다. 그게 다시 부활한 게 캠퍼스 가요다. 물론 약간의 민중 지향적인 성격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개인의 애상을 주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민중문화 운동과는 일정하게 거리를 둔다. 이 이야기들을 고고학적 관점에서 풀어나간 책이다. 물론 그외에도 여의도라는 미디어 파워의 시대, 캬바레와 트로트의 시대 그리고 한국 록의 기원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섬세하게 펼쳐진다. 

 

당시 뮤지션들의 인터뷰도 촘촘하게 들어있어 사료로서도  가치가 충분한 책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필독에 소장용으로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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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가요 연구서 - 한국 팝의 고고학 1990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s******r | 2022.06.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2008년 즈음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도서관 음악 서적 관련 코너에서 우연히 한국 팝의 고고학 1960, 1970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대표 저자는 신현준. 90년대 얼트 문화와 록 음악으로 록 음악 평론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었기에 믿고 읽었다. 적지 않은 분량의 책이었음에도 몰입감이 있어서 1960년대와 1970년대를 단숨에 다 읽었다.   나는 한국 대중음악 평론가들의 책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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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즈음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도서관 음악 서적 관련 코너에서 우연히 한국 팝의 고고학 1960, 1970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대표 저자는 신현준. 90년대 얼트 문화와 록 음악으로 록 음악 평론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었기에 믿고 읽었다. 적지 않은 분량의 책이었음에도 몰입감이 있어서 1960년대와 1970년대를 단숨에 다 읽었다.

 

나는 한국 대중음악 평론가들의 책을 거의 구입하지 않는다. 돈을 내고 구입할만한 수준의 책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정보가 없었던 옛날이면 모르겠지만 인터넷으로 거의 모든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요즘에 단순한 정보의 나열이나 신변잡기나 늘어놓는 책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신현준은 그러한 한국 대중음악 평론에서 매우 독보적인 인물이다. 냉철한 평론가의 관점에서 명확한 관점을 가지고 방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한국 대중음악 평론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

 

충분히 소장 가치가 있는 책이라 이후 이 책을 구해보려고 했으나 절판이 되어 구할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재출간 된다고 하여 반가운 마음에 구입했다. 게다가 후속 편이라고 할 수 있는 1980년대, 1990년대편까지 새로 나와서 한국 대중음악 시리즈 완전체가 완성되었다.

 

책 제목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저자는 한국 팝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대중 가요도 한국 가요도 K-POP도 아닌 한국 팝이라니! K-POP이라고 하면 요즘 한류 열풍의 K-POP과 혼동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는 저자의 설명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또 이후 저자 신현준은 동아시아 대중 음악에 대한 책을 쓸 계획이 있다고 하니 그 중 하나로 한국 팝이라고 명칭하는 것에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 다만 대중적으로나 학술적으로 한국 팝이라는 용어가 보편적으로 사용될 것인지는 좀 회의적이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1990년대 시대 흐름별 정리가 아닌 각 장이 장르별로 다루고 있다. 또 공간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다루어지고 있다. 그래서 1990년대의 시작은 압구정동으로 시작한다. 압구정동은 1980년대 3저 호황 이후 서구화(구체적으로 미국화), 현대화의 대표적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압구정동은 강남으로 확장되고 이민파, 유학파들이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 내고 있음을 소개한다. 댄스, , 발라드, 인디 등 90년대의 주요 장르, 뮤지션을 서술과 인터뷰를 통해 폭넓게 다루고 있다.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인터뷰가 대부분 10년전에 이루어진 것이다. 원래 그 즈음 출판을 목표로 했는데 늦어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의도하지 않았던 좋은 점이라면 지금은 없는 고인들의 인터뷰도 수록 되어 있다. 그럼에도 인터뷰 당사자 뮤지션들이 10년간 생각의 변화가 있었을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이 빠졌다는 것은 좀 아쉬운 일이다.

 

아마도 당분간은 한국 현대 대중음악을 다룬 책 중에서 한국 팝의 고고학의 시리즈를 능가하는 책은 나오지 못할 것 같다. 이 책의 핵심 저자 신현준은 이제 한국 팝에 대해서는 그만 쓰기로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기반으로 증보판, 이 책에서 다루지 못했던 대중음악인 개인 연구, 장르 연구, 지역 연구가 많이 나오기를 기원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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