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오늘의책

말 없는 자들의 목소리

리뷰 총점9.6 리뷰 65건 | 판매지수 4,704
베스트
소설/시/희곡 top100 2주
구매혜택

Remember 1923 스티커 증정(포인트 차감)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284g | 120*188*20mm
ISBN13 9791168341197
ISBN10 1168341191

이 상품의 태그

[예스리커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예스리커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12,600 (10%)

'[예스리커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상세페이지 이동

당신 인생의 이야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

13,050 (10%)

'당신 인생의 이야기' 상세페이지 이동

숨

14,850 (10%)

'숨' 상세페이지 이동

돌이킬 수 있는

돌이킬 수 있는

13,320 (10%)

'돌이킬 수 있는' 상세페이지 이동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16,200 (10%)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노 휴먼스 랜드

노 휴먼스 랜드

13,500 (10%)

'노 휴먼스 랜드' 상세페이지 이동

국립존엄보장센터

국립존엄보장센터

11,250 (10%)

'국립존엄보장센터' 상세페이지 이동

나 같은 기계들

나 같은 기계들

15,120 (10%)

'나 같은 기계들' 상세페이지 이동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10,800 (10%)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상세페이지 이동

화성과 나

화성과 나

14,220 (10%)

'화성과 나' 상세페이지 이동

죽음 2

죽음 2

14,220 (10%)

'죽음 2' 상세페이지 이동

여성작가 SF 단편모음집

여성작가 SF 단편모음집

13,500 (10%)

'여성작가 SF 단편모음집' 상세페이지 이동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13,500 (10%)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상세페이지 이동

모래도시 속 인형들

모래도시 속 인형들

11,700 (10%)

'모래도시 속 인형들' 상세페이지 이동

말 없는 자들의 목소리

말 없는 자들의 목소리

13,500 (10%)

'말 없는 자들의 목소리' 상세페이지 이동

호랑이가 눈뜰 때

호랑이가 눈뜰 때

14,400 (10%)

'호랑이가 눈뜰 때' 상세페이지 이동

죽음 1

죽음 1

14,220 (10%)

'죽음 1' 상세페이지 이동

메타버스의 유령

메타버스의 유령

12,600 (10%)

'메타버스의 유령' 상세페이지 이동

SF 거장과 걸작의 연대기

SF 거장과 걸작의 연대기

17,550 (10%)

'SF 거장과 걸작의 연대기' 상세페이지 이동

초월하는 세계의 사랑

초월하는 세계의 사랑

11,700 (10%)

'초월하는 세계의 사랑'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MD 한마디

[1923년 관동으로 떠나는 타임슬립 역사소설] 아픈 과거를 소설의 무대로 끌어올린 황모과의 SF 타임슬립 역사소설. 올해 2023년은 광복 78주년이자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주기이다. 두 청년이 1923년 관동과 미래를 계속 반복하며, 역사의 비극을 지우려고 노력한다. 과연 그들은 이미 새겨진 사건을 막을 수 있을까? - 소설/시 PD 김유리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싱크로놀로지 채널은 어디까지나 과거의 현장을 관찰하기 위해 설계된 시스템이다. 일어난 현상을 되돌릴 수는 없다. 과거의 현상 사이를 탐험할 수 있을 뿐 과거 자체에 변형을 가할 수는 없다. 하지만 민호는 기대했다. 시스템을 통해 당대 사람들과 대화가 가능하다면, 그 순간 말을 전할 수 있다면, 최소한 도망치라고 소리라도 지를 수 있다면 한두 사람이라도 구할 수 있는 것 아닐까?
---「프롤로그: 2023 간토 카타콤베」중에서

아시아 홀로코스트 위원회는 같은 팀원과 반드시 함께 돌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전 검증단 중에서도 팀원들이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가 있곤 했다. 처음에 위원회는 무단 이탈의 문제 정도로 가볍게 생각했다. 검증단 기수에 따라 팀원 간의 갈등이 심한 경우가 있었으니 이것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닌가 추측하는 수준이었다. 보통 균형감을 이유로 입장이 정반대인 집단에서 선발된 이들로 팀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1부: 민호와 다카야의 첫 번째 루프」중에서

지진이 발생한 9월 1일 당일, 경찰이 주도해 유언비어를 공식적으로 확산시키기 전부터도 조선인을 공격하는 이들은 여기저기서 목격되기 시작했다. 2일에는 더 조직화되어 간토 지역에서 1,593개의 자경단이 일제히 활동을 개시했다.
---「2부: 1923년 9월 2일 일요일」중에서

민호는 간단하게 아는 것을 설명했다. 부락민 출신자에 대해선 오래도록 못된 차별이 남는다. 취직도 결혼도 어렵다. 호적을 바꾸고 살다 출신이 드러나 거짓말쟁이로 비난받기도 했다.
“똑 백정맹키로 취급당하는 사람들이 맞구먼!”
---「3부: 1923년 9월 3일 월요일」중에서

나이가 지긋해진 뒤, 경찰 업무 및 구의원 일에서 은퇴한 후에도 교쿠지츠는 간토 각 지역에서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비가 세워지는 일을 찾아다니며 방해했다. 시민사회 단체가 아라카와강 제방 둑에 은닉된 시체 발굴을 시작하자 굴착기 옆에 서서 쓸데없는 일을 하지 말라고 소리친 사람 중에도 교쿠지츠가 서 있었다. 매년 조선인 학살 피해자 위령제가 열리는 요코아미초 추모 공원 뒤편에서는 확성기를 들고 이곳이 누구를 위한 나라냐고 울부짖었다. 나라에 헌신한 자신들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말라고 외쳤고 그때마다 그는 큰 박수를 받았다.
---「4부: 1923년 9월 4일 화요일」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역사는 바뀌지 않았지만 그 역사의 소용돌이를 겪은 사람들은 변한다. 죽어간 사람들의 여전히 살아 있는 이야기를 가만히 들여다보는 순간, 역사는 바뀌지 않아도 전진한다. 학살의 비극은 여전하지만 그 심연의 야만을 버티고 바라봐야 한다. 그것이 바로 황모과의 문학이고 과학이라는 생각을 했다. 학살의 시간이 흐른 지 100년. 그동안 우린 또 다른 학살과 혐오와 광기의 순간들을 겪었다. 이제 그 모든 야만의 시간에 안녕을 고하고 미래를 향해 걷는 두 청년의 모습을 상상해봤다.
- 변영주 (영화감독)
1923년 9월 1일, 리히터 규모 7.9의 위력을 가진 일본의 관동대지진이 시작된다. 지옥의 문이 열린 순간 조선인들은 증오와 혐오의 작살에 노출되고, 수많은 사람이 학살된다. 그러나 이 사실을 우리는 여전히 잘 알지 못한다. 이 소설이 아픈 역사를 담으려 했다는 시도에 감사함을 느끼는 동시에 자괴감도 든다. 이제 ‘말 없는 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 최태성 (역사 강사, 작가)

회원리뷰 (5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6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