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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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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362g | 134*200*30mm
ISBN13 9791168341432
ISBN10 116834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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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 몰아치는 밤이었다. 행성을 집어삼킨 커다란 모래 폭풍과 태양계 전체를 휘감는 압도적인 규모의 항성풍, 그리고 오벨리스크가 세워진 작은 마을. 그날 새벽, 태양풍 경보가 해제되고 모두가 자기 자리로 흩어진 지 몇 시간 뒤, 지요가 머물던 거주지에서 사람이 죽었다. 화성에서의 첫 살인이었다
---「붉은 행성의 방식」중에서

“저기 불그스름한 별 있지? 보여? 저건 별이 아니고 행성인데 저기 가서 농사지으면 어떻겠느냐고 제의가 왔어.”
“농사를 지으라고? 갑자기? 어느 외국 시골이 아니라 밤하늘에서? 그냥 제의가 들어왔다는 거야, 벌써 가기로 했다는 거야?”
“가.”
---「김조안과 함께하려면」중에서

지구에서 화성에 돌을 던지는 주기가 대략 26개월에 한 번이야. 두 행성이 제일 가까워지는 시기지. 돌을 밀어 보내는 지점과 표적 사이가 엄청나게 멀어서 이때가 아니면 기회도 없어. 재밌는 건 이때마다 지구에서 누가 온다는 거야. 너나 나 같은 사람도 오지만 정치판을 보면 더 희한해. 제일 높은 사람이 매번 새로 오거든.
---「위대한 밥도둑」중에서

쳇바퀴 트랙은 두 개였는데 객실 승무원 대기실 앞에서 서로 엇갈리며 교차로를 이루었다. 머리끈을 한 번 꼬아 손목에 감아놓은 모양이었고, 평면도로 그리면 8 자처럼 생긴 길이었다. 8은 사실 무한대 기호(∞)와 똑같이 생겨서, 생각 없이 걸으면 영원히 트랙을 돌 수 있었다. 망명 직후 몇 주 동안 나나는 그 길을 끝없이 배회했다. 영원히 태양계를 도는 커다란 우주선의 외벽 안쪽에 혈관처럼 새겨진 그 길을.
---「행성봉쇄령」중에서

맥락을 알고 들으면, 수학 같은 건 못해도 좋다는 말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위로가 아니었다. 그보다는 화성 행성관리위원회의 ‘미래사회비전’에 가까웠다. 다시 말하면, 아무 도움도 안 되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밥벌레들이야말로 화성의 문명을 완성할 세대라는 뜻이었다. 온통 수학으로 이루어진 황량한 행성에 사칙연산 빼고는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는 채로 내던져진 아이처럼. 그게 바로 나다!
---「행성 탈출 속도」중에서

반음은 ‘레드벨트의 수호자’라는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해내고 있었다. 반음에게 레드벨트는 챔피언 벨트였다. 영원히 지켜낼 수는 없지만 아직은 링에서 내려올 때가 아니었다.
---「나의 사랑 레드벨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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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화성은 지구를 침공하려는 괴생명체의 땅인 듯했다. 그러나 이제 화성은 인류가 우주적 탐험과 개척을 통해 마침내 세대를 이어 존속하고자 하는 곳이다. 인류가 화성에 산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언제부터일까? 우주비행사 몇 명이 갈 때? 일군의 초기 개척자들이 배치될 때? 배명훈의 답은 아이들과 예술가들이 있을 때다. 지구로 오가는 정기 우주선이 다니고, 부동산 개발권을 두고 갈등이 빚어질 때, 그리고 간장게장을 먹을 수 있을 때다. 화성도 인간의 땅이라면, 지리멸렬한 알력 다툼과 봄날의 새싹 같은 사랑이 움트는 곳이라면, 그곳에 밥도둑을 허하라!
- 심채경 (천문학자)
마치 미래에서 온 것만 같은 이 놀라운 작가가 나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 그래서 그가 묶어내는 책을 바로 펼쳐 읽을 수 있다는 것, 심지어 모국어라는 맨발로 먼저 누빌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행운이다. 좋아하는 한국 작가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언제부턴가 늘 그의 이름을 떠올렸다. 좋아하는 지구 작가에 대한 질문을 받아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배명훈의 소설을 읽으면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모두 반짝이는 불빛처럼 느껴진다. 그곳이 화성이라고 해도 다를 건 없다. 화성에서도, 화성이어서 더, 배명훈이 믿는 언어의 가능성은 선명해진다. 낯선 행성 구석구석에 지구의 느린 언어를 이름으로 붙여주는 마음, 어쩌면 그게 이 매력적인 작가가 글을 쓰는 동력 아닐까. 강인함보다 회복력이 더 절실한 세계-화성에서도 배명훈의 지도 제작은 계속된다. 그의 독자로서 마침내 이 책에 도달한 것이 기쁘다.
- 윤고은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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