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9년 04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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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44쪽 | 737g | 162*235*22mm |
ISBN13 | 9791162540800 |
ISBN10 | 116254080X |
출간일 | 2019년 04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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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44쪽 | 737g | 162*235*22mm |
ISBN13 | 9791162540800 |
ISBN10 | 116254080X |
“2019 가장 대담하고 강렬한 화두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화제작!” 25년간 이어온 ‘월가의 현자’ 나심 탈레브 [인세르토] 시리즈 대망의 마지막 이야기!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언했던 나심 탈레브가 돌아왔다. 『블랙 스완』, 『행운에 속지 마라』, 『안티프래질』을 통해 예측불가능한 불확실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을 이야기해온 나심 탈레브가 제시하는 마지막 키워드는 바로 ‘스킨 인 더 게임’Skin in the Game이다. 스킨 인 더 게임은 ‘자신이 책임을 안고 직접 현실(문제)에 참여하라’는 뜻을 가진 용어로, 흔히 어떠한 선택과 행동에 내포된 위험과 실패를 회피하는 현상을 지적할 때 언급된다. 자신의 선택이 낳은 결과를 책임지지 않는 자리에 있는,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들이 만드는 이 문제 현상은 세계 경제, 정치, 학계, 언론 등 사회 다방면에 걸쳐 나타나 심각한 사회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리비아, 이라크 등 제3국의 정권 교체를 왜 미국이 결정하는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아마존 주식을 논하는 투자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실제 그 주식을 샀는가? 복잡한 사회문제에 복잡한 셈법을 제안하는 교수나 학자는 연구실 밖 실제 사회구조의 역동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경험해봤는가? 나심 탈레브는 자신의 핵심 이익을 걸지 않은 채 그럴듯한 말만 해대는 사람들을 향해 “당신이 실제 그 문제의 리스크를 얼마나 감수하고 있는지 보여라!”라고 강도 높게 지적한다. 이익만 챙기고 손실은 회피하는 전문가와 가짜 지식인, 권력이 어떻게 대중을 기만하고 있는지 그 행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그들의 무책임함이 낳을 ‘제2의 블랙 스완’을 경고하는, [인세르토] 마지막 시리즈 『나심 탈레브 스킨 인 더 게임』은 불확실한 세계 경제에 존재하는 19가지 보이지 않는 위기와 선택과 책임의 불균형이 가져올 위험한 미래를 경고하며, 나심 탈레브만의 날카롭고 예리한 시선으로 포착한 극복의 실마리는 무엇인지 전한다. |
들어가며. 일상 속 보이지 않는 행동과 책임의 불균형 《인세르토》 시리즈 소개 제1부 서론 서론 1 안타이오스의 죽음 지금의 리비아에 투영된 현실 세계 / 간섭주의자, 생명을 가지고 놀다 / 행동하는 군주는 여전히 존재한다 / 책임지는 행동이 신뢰를 만든다 / 부적합한 부분을 소거하는 시스템 학습 서론 2 행동과 책임의 균형 함무라비법을 다시 생각한다/ 은율과 황금률의 차이/ 보편율은 잊어라/ 칸트에서 뚱보 토니까지/ 사기꾼과 바보/ 실제 경험과 지식은 다르다/ 언제나 균형을 추구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모더니즘의 영향/ 조명과 강연자/ 단순한 해법의 추구/ 핵심 이익이 걸려 있지 않을 때 두뇌 활동이 무뎌진다/ 규제와 사법제도/ 책임과 존엄성/ 기능 장인들/ 진짜 혁신가와 가짜 혁신가/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 이익만 취하려는 사람들/ 영웅은 책상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세계화와 소극적 보호주의/ 사회 지도층의 책임 서론 3 《인세르토》 시리즈 이 책에 담긴 이야기/ 지식인의 거짓말/ 출판계 이야기/ 이 책의 구성에 대한 정리 부록 1.우리 삶과 세상에 존재하는 불균형 제2부 대리인 문제 제1장 거북이를 잡은 사람이 거북이를 먹어라 새로운 고객은 매일 태어난다/ 로도스의 옥수수 가격/ 불확실성의 평등/ 라브 사프라와 스위스인/ 보편적인 윤리가 존재할 수 있는가/ 내 것도 네 것도 아닌 우리의 것/ 당신은 어느 쪽인가/ 같은 배를 탄 사람들/ 실제 투자하지 않은 자의 조언을 경계하라/ 의료계가 가진 불균형/ 다음 장의 이야기 제3부 심각한 불균형 문제 제2장 양보하지 않는 소수가 주도하는 사회 땅콩을 제공하지 않는 항공사들/ 재규격화 집단/ 가장 안전한 선택지/ 영어는 어떻게 국제 공통어가 됐는가/ 유전자와 언어/ 종교의 원리주의/ 결국 분권화다/ 소수가 주도하는 가치관/ 소수에 의한 장악이 더 안정적인가/ 포퍼와 괴델의 모순/ 시장과 과학 분야에서 엿보인 소수에 의한 장악/ 의지가 있는 소수의 힘/ 다음 장의 이야기 부록 2.집단의 움직임에 관한 몇 가지 상식에 반하는 현상들 제4부 늑대와 개 제3장 합법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소유하는 방법 조직에 길들이는 법/ 더 이상 회사 인간은 없다/ 회사의 존재 이유/ 복잡성의 증가/ 해외 주재원은 본사로 돌아오고 싶지 않다/ 자유는 자유롭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늑대와 개/ 손실 회피 성향에 대하여/ 예카테리나 대제의 재림?/ 고위 관료들의 문제/ 다음 장의 이야기 제4장 내가 책임져야 하는 사람들 영웅에게도 약점은 있다/ 비트겐슈타인의 자/ 자살 테러 공격을 수행하는 사람들/ 다음 장의 이야기 제5부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리스크와 함께하는 일이다 제5장 가상의 경험이 실제가 될 수 없는 이유 예수도 과감하게 도전하는 인간이었다/ 파스칼의 도박/ 꿈은 절대 현실이 될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가 선택된 이유/ 다음 장의 이야기 제6장 똑똑해 보이는 바보들 과학과 과학주의를 구분하지 못하는 지식인/ 공부를 했지만 교양이 없는 사람들/ 바보 지식인들의 특징/ 이 장의 결론/ 다음 장의 이야기 제7장 불평등과 책임 정적 불평등과 동적 불평등/ 피케티 그리고 만다린 계층의 반란/ 질투는 자신과 비슷한 사람에게 향한다/ 불평등, 부, 사회계층/ 공감대와 집단의식/ 호도의 수단으로 전락한 데이터/ 공직자들의 윤리/ 다음 장의 이야기 제8장 린디 효과와 진짜 전문가 누가 ‘진짜’ 전문가인가?/ 고대의 린디 효과/ 누가 누구를 평가하는가/ 영국 여왕과의 티타임/ 논문 출판사로 전락한 학문 기관들/ 자신의 핵심 이익을 건 주장/ 엉터리 연구를 걸러 내는 법/ 과학 분야의 린디 효과/ 실증적 혹은 이론적?/ 할머니 대 학자/ 인류의 오래된 지혜들/ 성공의 역설 제6부 다시 대리인 문제 제9장 의사는 의사처럼 보이면 안 된다 그린 럼버 팰러시/ 화려한 사업 계획서/ 화려한 옷을 입는 주교들/ 고르디우스의 매듭/ 인간은 그렇게까지 이지적인 존재는 아니다/ 복잡한 해법으로 생기는 문제/ 쌀과 비타민/ 평가의 왜곡/ 사치품으로서의 전통적 교육 시스템/ 대학의 명성/ 진짜 체육관은 체육관처럼 보이지 않는다/ 다음 장의 이야기 제10장 독약은 금잔에 담겨 나온다 비싸 보이는 해법에 치르는 대가/ 감당하기에는 지나치게 큰 것/ 사교 목적의 관계를 위한 조언/ 진보가 항상 발전을 수반하는 것은 아니다/ 다음 장의 이야기 제11장 말보다는 행동하라 테러리즘의 두 가지 유형/ 아사신 조직/ 메시지 전달을 위한 공격/ 민주주의와 암살/ 카메라는 강력한 무기다 제12장 사실이 진실이고 뉴스가 가짜다 언론 분야의 대리인 문제/ 토론의 윤리/ 다음 장의 이야기 제13장 도덕을 팔다 공적 모습과 사적 모습/ 도덕을 이용한 장사/ 내실과 겉모습, 무엇을 추구할 것인가/ 도덕의 거래/ 도덕적 행동은 거창할 필요가 없다/ 비난받는 도덕적 행동/ 리스크를 감수하고 사업을 하라 제14장 역사 기록상의 평화와 전쟁 대리전이 아니다/ 사자는 극소수일 뿐이다/ 응급실이 북적여도 대부분 평화롭게 살아간다/ 다음 장의 이야기 제7부 종교, 믿음, 그리고 대리인 문제 제15장 사실 그들도 믿음에 대해 잘 모른다 종교의 역사/ 믿음 대 믿음/ 교회 없는 종교 그리고 자유 지상주의/ 다음 장의 이야기 제16장 신앙에도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신들은 값싼 제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희생을 상징하다/ 종교의 힘 제17장 교황은 무신론자인가 누가 신앙인이고 누가 무신론자인가/ 말이 아니라 행동이 중요하다/ 다음 장의 이야기 제8부 리스크와 합리성 제18장 합리성이란 무엇인가 우리 눈이 만들어내는 착각/ 우선은 생존이다/ 사이먼에서 기거렌처까지/ 선호도 표출/ 종교의 이유/ 보여주기 신앙과 진짜 신앙/ 고대의 합리성과 현대의 합리성/ 보여주기 신앙의 존재의 이유 제19장 위험 감수의 논리 현실 세계의 확률을 잘 이해하는 법/ 에르고드 상태/ 반복적인 시도/ ‘당신’은 누구인가?/ 용기와 분별력/ 테일 리스크는 회피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래도 일반적인 리스크라면 사랑하라/ 리스크에 대한 너무나도 단순한 해석/ 이 장의 정리 마치며 린디 효과가 알려주는 것 해제 지금 이 시대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할 이야기 용어 설명 주 기술 부록 참고 문헌 찾아보기 |
스킨 인 더 게임/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김원호/비즈니스북스/2019
21세기형 아담 스미쓰가 나타났다고 해야 하나.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표현이 후대에 이르러 이렇게까지 유명해 지고 자신을 대표하는 말이 될 줄은 아마 아담 스미쓰도 몰랐을 겁니다. 그 말은 기껏해야 한두번 나오거든요. 사실 아담 스미쓰는 상당히 도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분업으로 효율을 높이는 자본주의적 공장 제도를 착안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이윤을 지나치게 추구하는 것은 금기시했거든요. 아마 당시의 5% 이상의 이자를 받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었던 것 처럼, 기업의 이윤추구에도 그런 식의 사고를 했던 것 같습니다.
세월이 흘러 21세기, 자본주의가 세상을 지배함에 따라 기업의 이윤추구는 당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기업 뿐 아니라 개인의 이윤 추구 역시 당연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극심한 양극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가장 양극화가 심한 나라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이, 가장 선도적인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니, 이것을 중간에서 어떻게 조율할 수 있을지 현재 미국 정부에서도 최고의 난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나심 탈레브는 이러한 체계 속에서 정부, 기업, 그리고 각종 사회단체의 수장이거나 핵심 엘리트, 사회 각층의 전문 지식인이라는 사람들이 이러한 조율에 애를 쓰는 것까지는 바랄 수도 없고,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춰 임기응변적으로 일을 해결하기 급급한 바보들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결국 다가오게 되는 엄청난 경제 붕괴나 국제 정세의 경색으로 인해미국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엄청난 영향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를 일으킨 것에 대해 전혀 책임지지 않고, 반성하는 모습도 없으며, 거액의 연봉을 챙겨 유유자적하게 일상을 보낸다는 것이지요. 피해는 우리 같은 일반 대중들에게로 돌아오구요.
나심 탈레브는 여러 지식인들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격파하면서 이들의 주장에 속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긴, 전문가들이 주식이 오른다고 하면 내리기 십상이고, 정치인들이 전쟁이 안 일어날 거라고 하면 자고 일어나서 어딘가 테러가 난무하는 시대이기도 하지요. 심각한 일이 있었을 때 책임지는 고관대작이 언제 있었나. 싶기도 하고, 유명세를 타고 방송에서 떠드는 인간들이 뭘 얼마나 잘 알고 떠드나 싶기도 합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스스로 판단하고 헤쳐나가야 하는 세상. 나심 탈레브의 냉소가 딱 필요한 시점입니다만, 과연 그렇다고 해도 어떻게 해야 할지. 진짜와 가짜를 가리기 힘든 세상. 정말 철학의 부재 시대인 만큼 모순되게도 가치관이 뚜렷한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나심 탈레브의 책은 언제나 불편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게 됩니다. 그가 또 책을 쓸까봐 걱정되기도 하네요. 그의 눈에는 그만큼 세상이 별로 좋아지지 않았다는 반증이기도 할 터이니.
다소 어려운 책이다. .. 제목부터 뭔가 어려울 것이라는 느낌을 준다. (진짜로 어렵다...-_-)
책 제목은 ‘승부의 책임’이라는 의미로 셰익스피어가 쓴 ‘베니스의 상인’에서 돈을 빌린 안토니오가 저당으로 건 살점 1파운드에서 기원한 단어라고 한다.
금융 공학을 다루던 사람이 철학자로 바뀌면 어떤 책이 나오는지 확실히 알게해 준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투자, 수익, 재무에 관한 상식을 엎어 버린다고 해야 하나..
특히, 투자자에게 위험을 전가하고 이익을 가져가는 재테크 전문가라는 것들의 행태란...-_-;
이 책을 읽고 확실히 느낀다.. 아는 만큼 보인다..
PS) 블랙 스완의 작가네...ㅎㅎ
나심 니콜라스 탈라브 마지막 완결본
1. 행운에 속지마라 - 사람들은 운의 작용을 자신을 능력으로 생각한다.
2. 블랙스완(검은 백조) - 매우 드물게 발생하지만 한번 벌어지면 엄청난 충격을 일으키는 현상
3. 안티프래질 - 무질서(변동성, 가변성, 시간, 혼돈, 스트레스 등)를 유발하는 것과 유발하지 않는
것음 무엇인지, 비선형적 반응에 어떻게 프래질 하지 않고 강건하고 안티프래질
할 수 있는지를 다룸
4.스킨 인 더 게임 - 자신의 책임을 안고 현실문제에 참여하라
페이지384 다음의 일들만 피해도 우리는 꽤 괜찮은 삶을 살 수 일을 것이다
1.힘이 없는 근육, 2.신뢰가 없는 우정~~~~그리고 무엇보다도 책임이 없는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