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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더 백
차무진 | 요다 | 2019년 11월 0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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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471g | 135*210*19mm
ISBN13 9791189099336
ISBN10 1189099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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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운데 낀 아들이 두 사람 사이를 빠져나가지 않도록 배에 힘을 주며 목걸이를 잡았다. 아들 이마가 배에 닿았다. 아내 이마가 어깨에 닿았다. 그에게 전부인 그들의 이마가 그의 몸에 닿아 있었다.
--- p.12

동쪽 하늘을 바라보았다. 구름에 이끌려 어둠이 밀려오고 있었다. 땅은 세상을 살라 먹기 위해 다가오는 그것들을 오늘도 당당하게받아들이려 한다. 펀펀하고 너른 논이 보인다. 불빛은 어디에도 없다. 세상은 마치 누군가 찍어놓은 흑백사진 같았다.
--- p.147

죽은 전나무 우듬지에 걸린 까마귀 둥지를 멍하게 바라보며 그는 가방에서 말보로를 꺼내 물었다. 매캐하고 풀 타는 냄새에 코가 아렸다. 2년 만에 피워보는 담배였다. 노곤한 방귀가 나왔다. 몇 모금 빨자 몸에 피가 도는 것이 느껴졌다. 그는 뛰고 있는 심장이 한탄스러워지며 다시 외롭다는 생각을 했다.
담배 향이 좋았다.
그래, 이 정도면 되었다.
--- p.148

창을 보았다. 밖은 낙엽이 붕붕 날리고 있었다. 마지막 빛이 어둠을 밀어내고 있었다.
종소리라도 들리면 좋을 텐데.
--- p.153

아들 입에 자신의 엄지를 물게 하고 연신 등을 쓸었다. 이렇게 두 몸이 딱 붙어 있으면 자신의 견고함이 저 작은 몸에 고스란히 전달될 것만 같았다.
--- p.211

세상이 이토록 지저분한 것은 각자 지켜야 할 것이 있기에 그런 것이리라. 만약 누군가가 세상이 아름답다고 말한다면 그는 소중한 것을 지키고 있다는 뜻이리라.
선과 악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인간에게는 그저 각자 소중한 무엇만 존재할 뿐. 아이가 그에겐 그런 존재였다. 아무리 세상에 대고 대답을 물어도 세상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대답했다. 아무리 원망해도 합리를 보여주지 않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 p.373

“아나카, 옳고 그름은 말이야. 지킬 게 있는 사람에게는 묻는 게 아니야. 왜 그런 줄 알아? 인간의 선은 각자 다 다르니까. 선을 묻는 네 질문에 내가 대답하지 않은 이유가 그거야.”
--- p.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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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력 넘치는 소설이다. 백두산 폭발과 식인 바이러스의 창궐, 두 사건을 교묘하게 엮어 한반도 전체를 흔든다. 잡혀 먹히지 않기 위해, 피난을 떠나는 이들의 이야기는 한국 전쟁과 겹친다. 이데올로기가 얹히고, 권력 집단의 부패가 얹히고, 참혹한 민간인 학살이 얹힌다. 근미래를 다루면서도 현대사를 소환하는 뜨거운 상징들이 곳곳에서 용천수처럼 솟구친다.”
- 김탁환 (소설가)
“이성이라는 단단한 골조로 만들어진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그 이면에 도사리는 야만을 항상 느낀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 존재하는 인간의 야만성. 그것에서 공포가 시작이 된다. 수많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이야기가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던 야만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때문일 것이다. 차무진 작가의 『인 더 백』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매력을 최대치로 보여준다. 그리고 그 야만의 세계에서 역설적으로 더욱 빛을 발하는 휴머니즘을 이야기한다.”
- 연상호 ([부산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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