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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땅

떠도는 땅

리뷰 총점9.5 리뷰 85건 | 판매지수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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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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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76g | 140*210*17mm
ISBN13 9791190492522
ISBN10 119049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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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비극의 역사에 매몰된 인간의 숭고함] 1937년 소련의 극동 지역, 이주 명령으로 쫓겨난 사람들이 기차에 오른다. 차라리 가축을 실어 나르는 화물열차라 할 법한 차를 타고, 17만의 고려인은 그렇게 삶의 터전을 잃었다. 인간 존엄의 역사를 문학으로 복원하는 작업을 계속해온 작가 김숨이 고려인 150년의 삶을 이야기한다. -소설MD 박형욱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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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릿저릿한 두 손을 날개처럼 펼쳐 부른 배를 감싸던 금실은, 종잡을 길 없이 내달리는 열차가 마침내 설 땅에서 아기를 낳게 되리라 직감한다. 그녀는 막연하지만 그 땅이 춥고 척박한 땅일 것만 같다.
--- p.13

심지에서 불꽃이 피어난다. 불꽃은 호박죽색 불빛을 둥글게 빚으며 사람들 얼굴에 묻은 어둠을 털어낸다.
--- p.38

금광 일을 쉬는 날 우린 소시지와 빵을 보자기에 싸들고 자작나무 숲에 소풍을 갔어요. 벌, 나비, 무덤들, 산딸기, 버섯, 보라색 꽃, 햇빛…… 그런 날이 언제까지나 계속될 줄 알았어요. 그런 걸 두고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고 하는 걸까요.
--- p.107

새는 깨어나 다시 노래할 거라고, 그럼 사람들의 얼굴에 눈송이처럼 맑고 차가운 슬픔이 깃들고 사나워진 마음이 순해질 거라고…….
--- p.112

꿈속에서 만졌던 흙의 감촉과 온기가 남아 있는 듯해 금실은 두손을 맞비빈다. 아버지의 발을 흙으로 덮어주는 꿈이었다. 토란처럼 뭉뚝한 발가락들마다 가늘고 희미한 뿌리가 서너 가닥씩 자라 있었다.
--- p.16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극동 연해주에서 하루아침에 화물열차에 태워져 중앙아시아로 이주당한 조선인들. 『떠도는 땅』은 한 달여 동안 화물칸에 갇혀 동토의 대륙을 횡단하는 스물일곱 명의 운명과 고난을 마치 〈마태 수난곡〉처럼 장엄하게 시연한다. 흔들림, 소리, 기척, 냄새만이 존재하는 동굴 같은 공간에서 이들은 쉼 없이 말을 나눈다. 소설은 온통 그 대화의 리듬에 바쳐져 있고, ‘김숨표 대화’라 부를 만한 다성적 화법은 한 번도 개인의 발화를 박탈하지 않으면서도 때로는 주인 없는 목소리가 되어 인간의 운명을, 여성의 수난을 울림 있게 노래한다. 김숨의 거침없는 문학적 행보가 놀랍다.
- 전성태 (소설가)
『떠도는 땅』은 1937년에 일어난 비극을 강제이주 열차 한 칸에 내몰린 몇몇 가족을 통해 사실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사람들이 열차에 강제로 태워진 페르바야-레치카 역이 화물열차 역이었다는 사실은 그래서 의미심장하다. 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현재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 살고 있는 고려인의 150년 역사를 응축하고 있다. 비극은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반복되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디아스포라 민족인 고려인이 겪은 비극을 잊지 않게 하는 비망록이다.
- 윤상원 (전북대 교수·고려인연구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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