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자연은 가장 긴 실만을 써서 무늬를 짠다

자연은 가장 긴 실만을 써서 무늬를 짠다

리뷰 총점10.0 리뷰 9건 | 판매지수 24
정가
22,000
판매가
19,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52쪽 | 482g | 128*188*27mm
ISBN13 9788954757973
ISBN10 8954757979

이 상품의 태그

IB를 말한다

IB를 말한다

17,100 (10%)

'IB를 말한다' 상세페이지 이동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

13,500 (10%)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 상세페이지 이동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

10,800 (10%)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 상세페이지 이동

완벽한 사과는 없다

완벽한 사과는 없다

9,900 (10%)

'완벽한 사과는 없다' 상세페이지 이동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진로 수업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진로 수업

13,500 (10%)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진로 수업'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말 어감사전

우리말 어감사전

15,300 (10%)

'우리말 어감사전' 상세페이지 이동

정의를 찾는 소녀

정의를 찾는 소녀

14,400 (10%)

'정의를 찾는 소녀' 상세페이지 이동

의사 어벤저스 1

의사 어벤저스 1

13,320 (10%)

'의사 어벤저스 1' 상세페이지 이동

디자이너의 일상과 실천

디자이너의 일상과 실천

16,650 (10%)

'디자이너의 일상과 실천' 상세페이지 이동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로 상위노출 하라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로 상위노출 하라

19,800 (10%)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로 상위노출 하라' 상세페이지 이동

느린 학습자의 공부

느린 학습자의 공부

13,500 (10%)

'느린 학습자의 공부' 상세페이지 이동

배움의 발견

배움의 발견

19,800 (10%)

'배움의 발견' 상세페이지 이동

모모와 토토

모모와 토토

13,500 (10%)

'모모와 토토' 상세페이지 이동

식물학자의 노트

식물학자의 노트

17,820 (10%)

'식물학자의 노트' 상세페이지 이동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학급경영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학급경영

15,300 (10%)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학급경영' 상세페이지 이동

가짜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가짜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9,900 (10%)

'가짜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팀장 리더십 수업

팀장 리더십 수업

15,120 (10%)

'팀장 리더십 수업' 상세페이지 이동

빌트, 우리가 지어올린 모든 것들의 과학

빌트, 우리가 지어올린 모든 것들의 과학

15,750 (10%)

'빌트, 우리가 지어올린 모든 것들의 과학' 상세페이지 이동

불안

불안

12,600 (10%)

'불안' 상세페이지 이동

공감은 지능이다

공감은 지능이다

19,800 (10%)

'공감은 지능이다'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실 자체는 과학이 아니에요.” 내 입에서 불쑥 그 말이 튀어나온다. 너무 자주 써먹는 바람에, 반사 작용처럼 되어버린 탓이다.
레오는 눈을 치켜뜨면서, 계속하라는 몸짓을 한다. 나는 뒷말을 마저 할 수밖에 없다.
“ ‘사실은 과학이 아니다, 사전이 문학이 아니듯이.’ 몇 년 전 어떤 책에서 읽은 구절인데요, 지금도 내 마음속에서메아리치고 있지요.”
“바로 그거예요!” 레오가 말한다. 흥분한 기색이 역력하다. 그는 떠들기 시작하지만, 지금은 머릿속에서 펼쳐지는 생각이 그냥 밖으로 들리는 것이나 다름없었기에, 나는 잠자코 그의 생각의 흐름이 나아가도록 놔둔다. “의미를 생성하는 것은 연결이에요. 문학은 단어들을 연결하는 방식이고, 과학은 사실들을 연결하는 방식이지요. 이야기나 이론의 구조는 점들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고요.”
--- 「마음속의 시 한 편」 중에서

아빠의 눈이 환하게 빛났다. “네가 하려는 것은 일종의 연금술이라고 할 수 있지. 불순물을 걸러내고 수 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다양한 관찰들을 빛나는 원리로 바꾸는 연금술 말이야. 그것이야말로 유일하게 진정한 금덩어리이고, 네가 남들을 위해 남길 항구적인 지식이야말로 진정한 불로장생약이지.”
--- 「우주를 교란하다」 중에서

아인슈타인은 까마귀 이야기를 거기에서 끝내며 이렇게 묻는다. 빛은 어떨까? 마르셀이 열차가 가는 방향으로 광선을 쏜다고 하자. 그는 광선이 속도 c로 나아가는 것을 볼 것이다. 한편 위의 추론에 따르면, 데이비드의 눈에는 빛이 c보다 50킬로미터 더 느린 속도로 나아가는 것으로 보여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럴 수가 없다. 빛은 언제나 속도 c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이는 맥스웰의 방정식에서 유도된 자연의 일반 법칙이며, 다른 모든 일반 법칙이 그렇듯이, 모든 관성 기준틀에서 참이어야 한다.
그런데 갑자기 우리 눈앞에 벽이 나타난다. 우리의 친숙한 논리가 빛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무언가 분명히 잘못되었다. 맥스웰의 방정식이 미흡하든, 아니면 매우 합리적인 고전역학 법칙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이 선택에 직면했을 때, 전통적인 접근법을 따르는 이들은 새로운 이론을 거부하고 오랜 세월 일상의 경험을 통해 증명된 법칙을 고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맥스웰 편을 들었다. 그저 기존 견해에 반대하려는 반항적인 의도로 그런 것이 아니라, 자연 현상이 어떻게 그리고 왜 일어나는지를 설명하는 놀라울 만치 대칭적인 방정식들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받아들여 내린 결정이었다. 맥스웰의 이론은 미학적으로 도 논리적으로도 뉴턴의 고전역학 법칙보다 훨씬 더 완전했다. 후자는 비록 기념비적인 성공을 거두었지만 그저 활동 규칙일 뿐이었다.
--- 「신성한 호기심」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칼비노의 소설을 떠올리게 한다. 뉴턴, 맥스웰, 아인슈타인이 엮는 ‘태피스트리’의 긴 실들이 드러난다.
- 폴 타운센드 (케임브리지 대학교 이론물리학 교수)
목격자의 눈을 통해 그 창조의 실을 따라간다.
- 존 후스 (하버드 대학교 과학 교수)
생명, 사랑, 물리학을 시처럼 감동적으로 표현한다. 과학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이 놀라운 책을 추천한다.
- 아미르 D. 악셀 (『0을 찾아서』의 저자)
물리학을 연구하지만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이들에게 권한다. 인간의 마음이 빚어낸 장엄한 구성물로서의 세계를 보여준다. 과학이라는 숲의 장관을 즐기게 될 것이다.
- 아사드 아비디 (UCLA 공학 교수)

회원리뷰 (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9,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