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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간인가?

우리는 인간인가?

: 디자인-인간의 고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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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58g | 110*180*18mm
ISBN13 9788940806401
ISBN10 8940806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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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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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자신을 다시 디자인하면서 지구를 재디자인한다. 그리고 재디자인된 세상은 이 디자인하는 동물을 다시 디자인한다. 이것이 인간에게서 발견되는 가변성의 본질이다. …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신체와 뇌, 공동의 사회집단이 아니라 인간이 인공물과 맺는 상호의존성이다. 인간은 자기 자신과 인공물 사이의 이 복잡하고도 지속적인 과정 가운데 존재하고, 이런 특성으로 인해 인간과 인공물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진다. 디자인된 인공물은 그것을 만들어낸 인간만큼이나 영향력이 있다.
--- 「2. 가변성의 인간」 중에서

고고학자들은 이 유물을 강박적으로 관찰하고, 측정하고, 스케치하고, 손에 쥐어도 보았다. 유물의 무게를 느끼고, 원시인이 된 듯이 도구를 통한 신체 변화를 체험하면서 인류의 탄생과 기술의 출현을 상상했다. 고고학자들이 이전에 추정했던 초기 인류의 발달 과정은 더 나은 도구를 구하려고 돌을 주워다 쓰는 정도였다. 하지만 이 돌의 형태엔 사전 계획의 증거, 디자인의 감각이 깃들어 있었다.
--- 「3. 디자인의 충격」 중에서

몇몇 고고학자들은 인류가 이루어낸 성취의 주된 동기가 단순히 인간이 지닌 가변성, 그리고 다양한 환경에 수많은 방식으로 대응하려고 하는 충동이라고 주장한다. 이 가변성을 디자인 역량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만일 인간 이외의 생물종이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내면, 주어진 환경이 변화할 때까지 이 방법을 반복한다. 인간은 동일한 조건에서도 계속해서 다양한 방식을 찾아내고, 심지어 제대로 작동할 수 없는 수준의 방법까지 생각해낸다. 인간은 작동하지 않는 도구를 가지고 있는 유일한 생물종이며, 역설적이게도 이는 인간 지능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다. … 디자인은 어떤 행동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할 수 있게 해주는 이 충동을 가리키는 말인지도 모른다.
--- 「4. 인간의 발명」 중에서

필요한 수준을 넘어서 다른 것을 제작하거나 색다른 방식으로 창작하는 능력은 아주 중요하다. 쓸모없는 물건, 아직 용도가 탐구되어야 하는 물건의 창조가 모든 차이를 이끌어낸다. 이 때문에 그 어떤 화석 기록도, 혹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시대의 어떤 인공물도 유용하거나 쓸모없는 것으로, 즉 도구와 장식품으로 단순하게 구분될 수 없다. 장식처럼 보이는 것들이 기능을 수행하고, 도구처럼 보이는 것들이 그저 보이기 위해 존재한다. 이 둘 사이의 진동은 디자인의 동력과 다름없다.
--- 「5. 장식적인 종」 중에서

19세기 중반 급속한 산업화와 함께 노동자는 점점 일회용 기계부품처럼 취급되었으며, 오히려 기계는 보존되어야 할 생명을 가진 유기체로 다루어졌다. 이 같은 적반하장의 상황은 대중의 토론 주제로 떠올랐으며, 작가들은 인간이 만들어낸 기계화된 세상에 의해 인간의 종말이 도래하리라는 우려를 작품으로 표현했다. 반세기 넘게 이어져온 이 주제에 대한 전 세계의 논쟁 속에 현대 디자인은 인간의 존재를 옹호하고 보호하는 방향으로, 기계 생태와 결합하기 위한 도구로써 고안되었다. … 디자인은 산업화와 세계화의 지배 논리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수단이자, 그러한 세상에서 인간성이 소멸하는 현상에 저항하는 방법으로 규정되었다.
--- 「6. 유토피아에서 온 소식」 중에서

디자이너와 디자인 이론가들은 인간과 기계에 대한 입장 정립을 강요받았다. 당시 디자인은 특정한 형태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주요 논점은 디자인의 형태와 인간, 그리고 기계화된 세상이 맺는 관계였다. 이 논쟁은 기술이 인류의 가장 큰 위협이라는 주장과, 오직 인간만이 도구를 제작하기 위한 도구를 발명해내며 스스로 재창조하기 위해 인공물을 사용하므로 기술이 인간의 가장 인간적인 특징이라는 주장의 두 진영으로 구성되었으며 서로 아웅다웅했다. 어떤 의미에서 디자인에 대한 논쟁은 이 두 가지 입장을 모두 충족하기 위한 방법, 즉 인간을 재창조하면서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는 과정이었다.
--- 「6. 유토피아에서 온 소식」 중에서

매끄러움에 대한 숭배는 1920년대 발터 그로피우스가 주도했던 바우하우스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했다. 그로피우스의 이 ‘공장’에서 수없이 다양한 전위적 실험이 이루어지던 와중에 오늘날까지 좋은 디자인 그 자체를 상징하는 산업디자인의 미적 특징이 출현하게 되었다. 물체가 가진 기능의 내적 요구는 시각 효과 곧 진실을 말하는 효과로 바뀌었고, 매끄러운 표면과 둥근 모서리와 이음새 없이 접힌 금속 튜브는 진실하며, 이 진실함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 수많은 전시와 출판물들이 이 논리를 보조했다. 전시와 출판물 역시 매끄러운 인터페이스와 완벽한 레이아웃, 포스터, 라벨, 활자체로 구성되었다. 현대 디자인의 홍보 자체가 디자인되었던 것이다. … 대중, 후원자, 전문가, 제작자, 공공기관, 비평가는 현대 디자인을 알아보도록 끊임없이 훈련받았으며 현대 디자인을 묘사하기 위한 어휘를 습득해갔다.
--- 「7. 좋은 디자인은 마취제다」 중에서

가정생활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더 이상 당연시되지 않았다. 그것은 완전히 새로운 산업에 의해 조심스레 구축되고 제시된 예술의 한 형태, 외상을 입은 국가를 위한 일종의 예술 치료제가 되었다. ‘좋은 삶’을 보장해주는 이미지는 보통의 제품과 마찬가지로 판매되었다. 전후 고객들에게 완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대신, 임스 부부는 개개인이 구축하고 재배치할 수 있는 다양한 일상용품을 선사했다. 핵폭발에 따른 완전한 소멸에서 오는 충격이 전후시대를 흔들고 있었다. ‘좋은 디자인’은 안전한 고요함을 유지할 수 없으며 삶 자체에 대해 확실성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좋은 삶’,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사물로 가득 찬 세상을 제공했다.
--- 「7. 좋은 디자인은 마취제다」 중에서

의학적 표현이 바뀌자 건축적 표현 역시 변화했다. 20세기에 널리 퍼진 엑스레이는 건축을 새로운 방식으로 사고하게 만들었다. 현대 건축물은 이제 건물 내부의 비밀을 드러내는 투명한 유리벽과 함께 의학용 이미지처럼 바뀌기 시작했다. 물론, 20세기 초의 건축은 결핵에 대한 언급 없이는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차라리 건축의 병적 증상이라고 불러야 할 당시 건축의 원칙들은 어떤 질병에 대한 의학지문에서 바로 차용된 듯하다. … 현대 건축가들은 바로 이 같은 환경 변화를 통해 건강을 제공했다. 19세기 건축은 병든 상태로 묘사되었고 태양, 빛, 환기, 운동, 옥상테라스, 위생, 그리고 백색이 결핵을 치료 혹은 예방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시되었다.
--- 「8. 건강의 디자인」 중에서

디자인은 명료함(깔끔하게 정의된 사물, 기계, 공간)의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그 무엇도 명료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디자인 담론은 마치 인간의 욕구와 욕망이 아무런 문제 없이 디자인을 구조화할 수 있다는 듯 행세한다. ‘인간’이라는 마법의 단어는 디자인을 윤리적이고 민감하며 유기적이고 반응적이면서 책임감 있어 보이게 한다. 인간적이라는 말은 늘 긍정적이고 필수적인 뉘앙스를 띤다. 우리는 인간이 무엇인지를 이미 알고 있거나, 무엇인지 알게 되는 데 두려움이 없는 듯하다.
---9. 인간 중심의 디자인」 중에서

기하체계에 갇힌 다빈치의 상징적 인간 이미지는 20세기 인체공학적 계산에 따른 기하 도식적인 인간 윤곽선의 이미지, 특히 1930년대 에른스트 노이페르트와 1950년대 헨리 드레이퍼스의 드로잉에서 자의식적으로 반복되었다. 이것은 인간 활동을 위한 신체 조건의 조정 작업에 참고할 만한 표준치수의 원천이 되었다. … 신체의 각 치수는 이제 육체가 접촉하는 모든 공간, 가구, 도구에 부여된다. 인간의 치수가 디자인 세상의 치수인 것이다. 이 세상에 균일하게 적용될 육체는 도식적인 윤곽선, 즉 스스로를 디자인과 함께 흡수하거나 확장하면서 자기 자신이 되어가는 어떤 인물의 미니멀한 윤곽선이라고 할 수 있다.
--- 「10. 마찰 없는 윤곽선」 중에서

현대 건축은 매끈한 근육질의 형상으로 제시됐다. 신고전주의 전통의 모든 불필요한 무게가 깎여 나가고, 새하얀 스포츠 복장을 한 근육질의 민첩한 육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 마르셀 브로이어가 1930년 체조교사 힐데 레비를 위해 베를린에 설계한 아파트, 발터 그로피우스가 1931년 베를린에서 개최된 독일 건물 전시를 위해 설계한 아파트 속 체육관, 독일 건축가 리하르트 되커가 1927년 슈투트가르트 바이센호프지들룽에 설계한 옥상 체육관, 르코르뷔지에가 1922년 이모블 빌라의 지붕에 제안했던 1000미터에 달하는 육상 트랙까지. 탄탄한 육체는 현대의 실용적인 건축주의 요구 혹은 욕망에 따른 결과였다. 건축은 육체를 향상시키기 위한 기계였다.
--- 「11. 신체의 디자인」 중에서

도착(perversion)이라는 단어는 라틴어 ‘pervetere’에서 왔는데, 이는 ‘돌아서다’ 즉 정상 상태로부터 돌아선다는 의미이다. 때로 극단적으로 치닫곤 하는 개인 간의 관계, 현대 건축가들의 병적 측면들과 새로운 정상(new normal)을 찾아내기 위한 요구가 바로 그러하다. 이러한 긴장을 통해 새로운 인간 개념이 출현한다. 하지만 디자인에 대한 도착을 디자이너에게서 발견되는 지나치게 인간적인 병종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이는 현대 디자인을 통한 인간의 구축에 관한 문제이다.
--- 「12. 도착(倒錯)의 디자인」 중에서

모든 디자이너는 이상한 생명의 형태를 창조한다. 디자인의 풍경에 펼쳐진 새로운 생물종의 질서에 합류하는 휴대 가능한 생기 없는 인간 말이다. … 이 인물상은 구불구불한 선뭉치나 날카로운 기하 형태이며, 한 획으로 재빠르게 그릴 수 있다. 그는 최소한의 제스처로 표현된 인간이다. 디자이너는 자신만의 독특한 아바타를 만들어내는데, 그 아바타는 역설적으로 디자인의 모든 잠재 사용자를 대변한다. … 이들의 유사 인간성은 현대 디자인의 환경에 의지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현대 디자인이 단순히 이들을 위한 배경이라는 뜻은 아니다. 반대로, 이 인물들이 새롭게 디자인된 세상 속에 완전히 동화되지 않은 채로 마치 현대 디자인에 깃든 유령처럼 떠 있는 바로 그 방식이 현대적인 것이다.
--- 「13. 유령의 디자인」 중에서

각각의 인간은 저마다 다른 미생물들의 혼합체를 가지고 있으며, 이 혼합체는 일생에 걸쳐 변화한다. 유아기, 임신, 질병, 그리고 노화는 유기체의 균형에 주된 변화를 가져오는 요인이다. 심지어 화장실에 가는 행위조차 균형을 무너뜨린다. 인체 안에 자리 잡은, 이토록 거대한 중간종합체를 파악하려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프로젝트는 인간의 자기 이미지를 완전히 뒤바꿨다. 인간 중심의 디자인이란 이 미생물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는가?
--- 「14. 불안정한 육체」 중에서

인간의 육체는 절대 독립적이거나 안정적이지 않다. 오히려 인간의 육체는 다양성, 유동성, 그리고 변형에 의해 규정된다. 이러한 다양성은 성별, 성적인 것, 인종, 국적, 세계성, 번영, 복종, 속도 등의 안정된 코드를 통해 끊임없이 신체를 정상화하려고 시도하는 여러 문화 규율의 근간이 되어왔으며 특정 신체가 보이지 않거나, 일회용이라거나, 인간이 아니라고 규정하는 식의 결과를 낳았다. 이 코드들은 화장, 면도, 이발, 운동, 식이요법, 패션, 장식, 자세, 움직이는 방식 등의 자기구축 프로토콜에 의해 강화되고 디자인되었다. 거리, 직장, 사회적 공간, 사적 공간, 그리고 소셜미디어는 신체를 다시 포장하고 변형시키는 서로 다른 규정들로 가득하다. 벌거벗은 인간의 육체 같은 것은 애초에 없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바꿈으로써 비로소 인간이 된다. 다윈은 우리가 우리의 나체 상태조차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신체는 인공물이자 프로토콜과 기술의 생산물이다.
--- 「14. 불안정한 육체」 중에서

1983년 휴대전화의 등장과 함께 인간의 생물학적 특징과 정신은 극도로 변화했다. 당신의 손안에서 깜빡이고, 진동하며, 삑삑거리는 작은 물체는 지금까지 인간을 가장 많이 변화시킨 인공기기일지 모른다. 이 물체는 육체와 뇌의 통합적 요소가 되었다. … 당신이 휴대전화에 질문을 던졌을 때 주어지는 답은 단순한 응답이 아니라 실시간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이 당신의 질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대답으로, 이는 당신이 지금까지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는 모든 것을 기반으로 구조화된다. 당신의 위치, 움직임, 관심사, 이미지, 좋아하는 것들, 구입 내역, 독서 내역, 반응들은 당신의 진화 모델을 만들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면밀히 조사된다. 이 이상한 거울 논리 속에서 당신이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수단인 휴대전화는 세상에 당신으로 받아들여지는 모습의 당신을 만들어낸다.
--- 「15. 호모 셀룰러」 중에서

소셜미디어는 디지털 공간만이 아니라 전통적 도시 기능을 수행하는 새로운 가상의 도시를 구축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가상과 현실 사이에 있는 일종의 혼합 공간에서 살아간다. 소셜미디어는 물리적 공간, 우리의 집과 도시 공간을 재정의하고 재구축한다. 20세기 초반 대중매체가 등장할 때와 마찬가지로, 소셜미디어는 무엇이 공적이고 무엇이 사적인지, 무엇이 내부이고 무엇이 외부인지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리고 있다. 소셜미디어시대의 디자인은 작은 화면 속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소셜미디어는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을 다시 디자인한다.
--- 「16. 2초만의 디자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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