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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다의 목격
리뷰 총점9.5 리뷰 27건 | 판매지수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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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326g | 145*225*11mm
ISBN13 9791160948912
ISBN10 1160948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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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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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나를 보더니 반가워 죽겠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늦었네. 좋은 구경거리를 놓쳤어.”
“뭐, 뭐였냐?”
“은여우 님이 여기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진짜 대단했다. 서로 멱살 잡고 할퀴고 발로 차고. 거 뭐냐, 핸드폰을 내놓으라 하고 안 주겠다고 하면서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인간들이 핸드폰이란 걸 숭배하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까지인 줄 몰랐어. 다 미친 거 같더라니까. 예전에 우리 아빠가 옆집 아저씨랑 한판 붙었을 때가 생각나더라. 그땐 메기 때문이었는데……. 핸드폰은 먹지도 못하는 거잖아. 어, 어디 가?” --- p.21 「닷다의 목격」


다음 날 등교하니 어쩐지 교실이 답답하게 느껴졌다. 놈이 커져 있었다. 확실히 전날보다 몰라보게 커졌다. 검은 비닐봉지 같은 몸에 꼬리가 생기고 다리보다는 발에 가까운 뭉툭한 것도 여러 개 달리고 어깨쯤으로 짐작되는 곳에 뭔가가 삐죽 솟아 있었다. 형상을 갖춰 가는 것 같은데 완성된 형체를 짐작하기 어려웠다. 그게 뭐가 됐든, 끔찍한 모습일 건 분명했다. 1교시가 끝나자 놈은 더 커져서 교실 뒤 책상과 사물함 사이의 공간을 완전히 차지하고 목을 복도 쪽 창으로 빼고 있었다. 뭘 에너지로 삼는지 몰라도 놈은 계속 자라고 있었다. --- p.28 「닷다의 목격」

나는 마음속으로 연습해 보며 걸었다. 내가 뭘 봤냐면, 양다솔. 우리 반 교실에 흉측한 놈이 하나 들어왔거든. 사실 난 놈이 그렇게 낯설지는 않은데 늘 놈이 근처에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작았는데 어두운 구석에서 먹이를 주워 먹고 놈은 어느 순간 걷잡을 수 없이 커졌어. 보고도 못 본 척하는 동안 놈은 어마어마하게 커져 버린 거지. 그렇게 다들 괴물을 키우고 있었던 거야. 믿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양다솔, 나는 내가 본 것을 너에게 얘기하고 싶어. 너에게는. 그리고 어쩌면 다른 아이들에게도 언젠가는. --- p.34 「닷다의 목격」

이안이 유이를 좋아하죠. 걔가 집착이 있달까, 그런 편이에요. 우리 유이가 받아 주긴 하지만 좀 곤란할 정도인가 봐요. 싫다는 내색도 못 하고.
유이가 워낙 성격이 좋잖아요.
너무 좋은 게 탈이죠. 속상할 때도 있어요. 휘둘리는 거 아닌가 싶어서.
그게 그런 애들 특징인지도 몰라요. 살아남아야 하니까 영악스러워질 수밖에 없지.
아무래도 불완전한 존재니까요.
생긴 건 멀쩡하던데. --- p.63 「사과의 반쪽」

경기가 예정된 날 아침, 주운은 일찍 일어났다. 미란을 깨워 창고 밖으로 나갔다. 뺨에 닿는 공기가 싸늘했다. 둥근 지평선 위로 태양이 붉게 떠오르고 있었다. 몇 시간 뒤면 마운드에 선다. 지난밤 드디어 협상이 타결됐다. 귀환법 폐지와 지구로 송환된 화성인 아홉 명 전원 석방. 납치범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졌다. 사법부 독립은 차차 협의해 가자는 약속을 얻어 냈다. 조건은 예정대로 친선 경기를 치를 것, 경기 직후 인질 열아홉 명을 풀어 줄 것, 두 가지였다.
--- p.144 「화성의 플레이볼」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소중한 것을 감춘 주인공들,
비밀 상자 같은 일곱 편의 소설


최상희 작가의 새로운 소설집 『닷다의 목격』에 실린 단편들은 사뭇 평범해 보이지만, 전혀 평범하지 않은 인물과 상황을 그리고 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닷다와 그런 닷다에게만 보이는 존재들(「닷다의 목격」), 도시의 평화를 빌며 괴물에게 제물을 바치기 위해 15~17세 소녀들을 대상으로 매년 제비뽑기를 하는 도시(「제물」), 양성으로 살아가는 게 정상인 사회에서 여성성만 가진 채 태어난 이안과 그녀를 차별과 혐오로부터 지키고 싶은 엄마(혹은 아빠) 조의 이야기(「사과의 반쪽」), 어느 날 갑자기 명치가 따끔, 하는 느낌과 함께 식물로 변해버리는 결석생들(「그래도 될까」), 화성 이주민들과의 야구 경기를 위해 지구를 떠났다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 친선팀의 이야기(「화성의 플레이볼」) 등 SF라는 장르적 공통점만을 공유한, 다양하고 풍성한 소재로 지은 일곱 편의 단편이 모여 더욱 입체적이고 풍성한 소설집이 되었다.


닷다의 눈에만 보이는 세상

닷다는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본다. 오래된 나무 도마에 깃든 백발 할머니라든지, 영화관에서 공포영화를 보며 즐거워하는 하이에나 떼라든지……. 학생이 된 닷다는 보이는 것을 보이지 않는 척하는 데 도가 텄다. 무언가 보인다고 말하면 엄마가 슬퍼하기 때문이다.
어느 날 닷다는 교복까지 차려입고 교실에 떡하니 앉아 있는 너구리를 보게 된다. 보송보송 털 달린 꼬리하며 눈 주변 거무튀튀한 무늬하며…. 분명 너구리가 틀림없었다. 너구리가, 교복까지 입고, 남의 교실에, 왜? 의문이 들었지만 닷다는 역시 너구리를 못 본 척하기로 한다. 어차피 다른 애들 눈에는 안 보일 테니까. 나만 못 본 척하면 만사오케이니까.
그러던 어느 날, 교내 여자화장실에서 몰카 사건이 발생하고 몇몇 학생들이 몸싸움을 벌인다. 뒤늦게 사건 장소에 간 닷다는 사건의 일부만 보게 되고, 한쪽 구석에서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본 너구리에게 사건의 전말에 대해 듣는다. 이후 폭행 사건의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뀌는 사건이 벌어지고, 가해자가 된 피해자 양다솔이 닷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닷다는 ‘못 본’ 걸 봤다고 할 필요는 없으므로, 외면한다.
피해자가 억울하게 누명을 쓴 뒤 교실 한 구석에 또 다른 녀석이 들어왔다(물론 닷다의 눈에만 보이는 것이다). 녀석은 아주 시커멓고 흉측하게 생겼는데, 무엇을 먹고 자라는지 몰라도 아주 징그럽고 빠르게 커진다. 교실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한 그 녀석은 점점 커져서 교실을 넘어 복도까지 비어져 나간다. 몰카 사건 이후, 교실에 앉아 있는 아이들 모두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 괴물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닷다는 실체 없는 괴물이 교실 전체를 압사시키기 전에 결심한다. 자기 눈에만 보이는 걸 말하지 않은 지 오래 되었지만, 이번만큼은 말해야 한다고 말이다.

믿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양다솔, 나는 내가 본 것을 너에게 얘기하고 싶어. 너에게는. 그리고 어쩌면 다른 아이들에게도 언젠가는. _34쪽 「닷다의 목격」


낯설게 하지만 낯설지 않은

일곱 편의 작품들 모두 낯선 배경에 독특한 인물들을 묘사해 사뭇 SF소설이나 판타지소설로 읽히기도 하지만, 그것들이 상징하는 것은 결코 낯설지 않다. 우리 사회에서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차별, 혐오, 분노에 대해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몇몇 작품은 현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인 듯 기시감을 느끼게 한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닷다와 그의 눈에만 보이는 너구리 바닐라빈의 이야기는 일면 유머러스하면서도 서늘하다. 몰카 사건이 벌어지고, 피해자와 가해자가 생기고, 그 피해자가 다시 가해자로 뒤바뀌는 등 마치 어른들 사회의 축소판인 것 같은 학교 안의 이야기. 작가는 닷다의 시선으로 사건의 본질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때로는 너구리의 입을 통해 이러한 상황을 비꼰다.
그런가 하면 한 몸에 양성을 갖고 태어나는 게 ‘정상’인 사회에서 여성성만 가진 채 살아가는 이안과 그런 그녀를 세상의 차별과 혐오로부터 지키고 싶은 엄마(혹은 아빠) 조의 이야기(「사과의 반쪽」)는, 소수자들을 대하는 현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은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고, 갈등 역시 해결되지 않지만 세상을 향해 변명하는 대신 이안과 자신의 내면이 먼저 단단해질 것을 다짐한다. 지금도 해소되지 않은 갈등에 신음하는 사회에서 개개인의 정체성을 어떻게 지키며 살아낼 것인가에 대한 조언이 아닐까.
「화성의 플레이볼」은 친선팀으로 뽑혀 화성으로 떠났던 야구팀이 다시는 지구로 돌아오지 못한 사건을 그리고 있다. 어느 미래, 화성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된다. 화성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시작된 ‘화성 야구’는, 지구의 야구와는 전혀 다른 모습에 우스꽝스럽기도 하지만, 이내 지구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된다. 양 행성 간 친선경기를 해온 지 10여 년이 흐르고, 처음으로 여성 야구단이 친선팀으로 선발되어 화성에 방문한다. 하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 지구 친선팀은 다시는 지구로 돌아오지 못하고, 생사마저 불분명해진다. 최상희 작가는 이 작품을 ‘홍콩 시민들의 범죄자 인도법(송환법) 반대 시위가 한창일 때 쓴 소설이다.’라고 밝혔다(「작가 후기」).

소설이 어떤 사건이나 인물을 바로 떠오르게 한다면 문학적 메타포로는 실패한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소설을 읽고 홍콩 시민들의 시위를 떠올려 주기를 바랐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불의와 폭력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부디 포기하지 않길, 그리고 모두 무사하길 빈다. _187쪽 작가 후기

이렇듯 소설집 『닷다의 목격』에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 환상적인 설정이지만 혐오, 차별, 고정관념, 부당함 등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을 것만 같은, 지금도 누군가는 겪고 있을 우리의 이야기들 일곱 편을 담았다.

회원리뷰 (27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세상 모든 이야기의 양면..마음에 닿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햇**사 | 2021.12.30 | 추천1 | 댓글1 리뷰제목
마음에 닿다..진심이 닿다이와 상관없이 책 속 주인공 이름이 닷다..인데 왜 나에겐 닿다로 와닿았는지..책을 읽어보니 이해가 된다ㅎ<닷다의 목격, 제물, 사과의 반쪽, 그래도 될까, 국경의 시장, 화성의 플레이볼, 튤리파의 도서관>일곱 편의 단편이 담긴 소설집이라 아주 단순한 이야기들일거라 생각했다..모두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소설이라 생소하지만 읽어보면 왠지 어디선가 본;
리뷰제목
마음에 닿다..진심이 닿다
이와 상관없이 책 속 주인공 이름이 닷다..인데 왜 나에겐 닿다로 와닿았는지..
책을 읽어보니 이해가 된다ㅎ

<닷다의 목격, 제물, 사과의 반쪽, 그래도 될까, 국경의 시장, 화성의 플레이볼, 튤리파의 도서관>
일곱 편의 단편이 담긴 소설집이라 아주 단순한 이야기들일거라 생각했다..
모두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소설이라 생소하지만 읽어보면 왠지 어디선가 본듯한 익숙한 느낌이 든다..
지금 우리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떠올릴 수 있게 작가님이 의도한대로..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것이..누군가에게는 차별이 될 수도..
세상 모든 이야기의 양면을 보게 해주는 책..

내가 본 것을 너에게 얘기하고싶어
내가 뭘 봤냐면 말이야..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1
포토리뷰 닷다가 목격한것은 과연 무엇일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l | 2021.12.30 | 추천1 | 댓글1 리뷰제목
최상희 작가님의 단편을 좋아한다.(물론 장편도 너무 잘쓰시지만^^;;)작가님만의 신비스런 세계를 읽으면, 마치오즈로 간 도로시가 된듯, 토끼를 따라간 엘리스가 된듯,기묘한 기분이 든다. 그렇다고 마냥 환상적인 이야기만은아니다. 그 기저에 날카롭게 숨어있는 현실은, 아프고또 섬뜩하다. 판타지부터 SF까지, 읽을거리 그리고 생각할거리가 가득하다.이 책을 읽으면, 교실에서 너구;
리뷰제목
최상희 작가님의 단편을 좋아한다.
(물론 장편도 너무 잘쓰시지만^^;;)
작가님만의 신비스런 세계를 읽으면, 마치
오즈로 간 도로시가 된듯, 토끼를 따라간 엘리스가 된듯,
기묘한 기분이 든다. 그렇다고 마냥 환상적인 이야기만은
아니다. 그 기저에 날카롭게 숨어있는 현실은, 아프고
또 섬뜩하다.
판타지부터 SF까지, 읽을거리 그리고 생각할거리가 가득하다.
이 책을 읽으면, 교실에서 너구리를 발견할지도 모르겠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1
구매 이토록 아름다운 소설이라니!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m****5 | 2021.12.16 | 추천1 | 댓글1 리뷰제목
아름다운 문장과 신비한 세계관에 이끌려 읽다보면 혐오와 차별 등의 사회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사실에 허를 찔리며 감탄하게 된다. 직접적인 언급 없이 세련되게 파헤친 이 세상의 모든 편견들 앞에서 가슴이 먹먹해질 정도. 하지만 무겁거나 무섭지는 않는 점이 신기하다. 오랜만에 몰입해서 단숨에 읽어낸 소설이었고, 또 펼쳐서 읽고 있다. 고양이와 너구리 같이 동물들이 나오는;
리뷰제목
아름다운 문장과 신비한 세계관에 이끌려 읽다보면 혐오와 차별 등의 사회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사실에 허를 찔리며 감탄하게 된다. 직접적인 언급 없이 세련되게 파헤친 이 세상의 모든 편견들 앞에서 가슴이 먹먹해질 정도. 하지만 무겁거나 무섭지는 않는 점이 신기하다. 오랜만에 몰입해서 단숨에 읽어낸 소설이었고, 또 펼쳐서 읽고 있다. 고양이와 너구리 같이 동물들이 나오는 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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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9.4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이 시대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내용. 재밌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골드 키* | 2022.12.26
평점5점
예측불허인 상황들을 꼬리에 꼬리를 물며 그림그려나갔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강렬하게 기억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r******3 | 2022.01.31
평점4점
닷다의 목격이 진실에, 용기에 가 닿기를!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골드 t*******4 |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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