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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소리
양장
정진호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2022.03.15.
베스트
유아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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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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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창작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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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소리로 기억하는 따뜻한 그리움! 아이는 오늘도 달립니다. 힘차게 내달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면, 멈추어 서서 조용히 심장 소리를 듣습니다. 아이가 듣고 싶었던 것은 어느 따뜻하고 그리운 순간의 기억이었습니다. 아이는 지금 어느 순간을 향해 있을까요? 볼로냐 아동도서전 라가치상 수상 정진호 작가 신작. - 유아 MD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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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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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1

글그림정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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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담긴 집을 꿈꾸며 한양대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했다. 지금은 책 속에 이야기 집을 지어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첫 그림책 『위를 봐요!』와 『벽』으로 2015년, 2018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또한 『부엉이』로 한국 안데르센상 미술 부문 우수상을, 『벽』으로 황금도깨비상을 받았다. 쓰고 그린 책으로 『위를 봐요!』, 『벽』, 『별과 나』, 『나랑 놀자』, 『심장 소리』가 있고, 그린 책으로 『아빠와 나』, 『노란 장화』, 『루루 사냥꾼』, 『투명 나무』, 『작은 연못』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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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24g | 260*180*8mm
ISBN13
978896247822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2015년, 2018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라가치상 수상 작가
정진호의 4년 만의 신작 그림책!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그림책 작가 정진호의 신작 『심장 소리』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정진호 작가는 첫 그림책 『위를 봐요!』와 『벽』으로 2015년, 2018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을 두 차례 수상했고, 『부엉이』로 한국 안데르센상을, 『벽』으로 황금도깨비상을 받으며 한국 대표 그림책 작가로 인정받았습니다.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글과 그림으로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정진호 작가가 오랜만에 새로운 그림책을 들고나왔습니다. 『심장 소리』는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가장 오래되고 따뜻한 그리움을 떠올리게 하는 ‘기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달리기’에서 발견한 아이의 특별한 기억법

『심장 소리』는 달리는 아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책 속의 아이는 오늘도 자신만의 속도로 달립니다. 송골송골 땀을 흘리면서, 여러 사람을 지나 앞으로 나아갑니다. 옆으로 지나가는 사람도 힐끗 쳐다보고, 뒤따라오는 사람도 슬쩍 뒤돌아보지만, 묵묵히 자신의 길을 달립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힘차게 내달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면, 아이는 멈추어 서서 가슴에 손을 얹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심장 소리를 듣습니다.

아이가 그렇게 열심히 달린 이유는 일 등을 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공을 잡거나 살을 빼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아이는 쿵쿵 울리는 심장 소리가 듣고 싶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심장 박동이 아니라 아이가 떠올리는 어느 따뜻하고 그리운 순간의 기억입니다. 그 행복한 추억의 순간과 마주하기 위해 아이는 힘껏 달린 것입니다.

‘심장 소리’를 들으며 아이는 자신 안에 깊숙이 자리한 오래되고 포근한 기억 한 조각을 소환합니다. 그 잠깐의 편안함은 새로운 길을 다시 달리기 위한 힘을 줍니다. 자신만의 호흡과 적당한 속도로 조절할 수 있는 ‘달리기’는 아이가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꺼내 볼 수 있는 일기장이나 사진첩을 대신합니다. ‘심장 소리’는 아이가 찾아낸 시간을 기억하는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입니다.

소리로 기억하는 따뜻한 그리움

시간을 모으고 저장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글이나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겠지만, 추억 속 어느 순간은 짙은 향기로 남기도 하고, 어떤 장면은 폭신한 촉감으로 기억되기도 합니다. 책 속의 아이는 ‘소리’로 자신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립니다.

정진호 작가는 우리의 첫 기억이 심장 소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이 이야기를 생각해 냈습니다.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처음 들었던 소리이며, 누군가의 품에 안겨서 아늑함을 느꼈을 소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듣고자 한 그 심장 소리는 잠들기 전 엄마가 꼭 안아주던 포근한 기억의 소리일 수도 있고, 어느 여름날 할머니 품속에서 들었던 고소한 추억의 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심장 소리로 인해 아이는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낼 수 있었고, 새로운 길 앞에서도 망설임 없이 다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심장 소리는 삶이 시작되는 신호이자, 삶에 대한 응원입니다.

절제된 선으로 표현한 힘찬 생명의 색깔

평소에도 그림책에 많은 색을 사용하지 않는 정진호 작가지만, 『심장 소리』에서는 오직 한 가지 색만으로 아이의 감정을 그려 냈습니다. 붉은빛 핑크색만 사용하지만, 한 가지 색만으로 오히려 이야기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그 속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따뜻한 감정부터 심장 박동의 힘찬 느낌까지 강렬하게 표현합니다.

작가는 한 가지 색과 절제된 선만으로도 아이의 감정, 기분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얇은 선으로 변화 없이 길게 이어지는 듯 보이던 길은 아이의 감정에 따라 사라지거나 다시 생겨나기도 합니다. 달리는 아이의 위치 역시 조금씩 움직이며 자신이 달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자신의 서 있는 곳을 통해 독자들에게 말을 겁니다.

『심장 소리』는 얼핏 보면 연관성 없어 보이는 달리기, 심장 소리와 길을 이야기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심장 소리에서 이어지는 길과 따뜻한 그리움, 그리고 새로운 길을 통해, 가슴에 품은 기억들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힘이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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