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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에 대하여

믿음에 대하여

: 박상영 연작소설

리뷰 총점9.4 리뷰 76건 | 판매지수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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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370g | 133*200*20mm
ISBN13 9788954699808
ISBN10 8954699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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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대도시의 사랑법』, 『1차원이 되고 싶어』를 잇는 박상영 ‘사랑 3부작’의 최종장. 전작에서 나누었던 10대, 20대의 불안과 열기는 이제 30대의 새로운 분투가 된다. 여전히 잡히지 않는 어떤 것들을 바라고 붙잡고 잃고 그리는, 살아가는 이들의 매일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소설PD 박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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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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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는 요즘 애들 같지 않네. 잘 웃고 밝고 사회생활도 능통한 듯하고.”
---「요즘 애들」중에서

“그래도 참 다행이지 않냐?”
“뭐가요?”
“네가 여기에서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는 게.”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그저 멍하니 유리창 너머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여기와 저기, 또 우리와 우리가 아닌 것들을 가르는 선이 무엇인지에 대해.
---「요즘 애들」중에서

모든 말에는 힘이 있다. 특히나 어떤 말은 주술에 가까울 만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 알지 못하는 새 마음을 파고들어 삶의 각도를 아주 조금 바꿔놓기도 한다. 그때, 그 보름날 한영의 말 덕분인지 아니면 외로움의 시효가 다 됐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날 이후 나는 일 센티미터 정도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보름 이후의 사랑」중에서

그런 일상의 소소한 고난에도 불구하고 남준과 함께 그저 나란히 침대에 누워 있을 때면 비로소 흩어져 있던 조각들이 모두 맞춰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성적 욕망이나 사랑이라고 단순화되곤 하는 그런 감정을 초월한, 어떤 안정감 같은 것이 마음속에 차올랐다. 나와 내 주변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기둥들이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그런 신뢰감. 내 삶에 가장 결핍되어 있던 그것.
---「보름 이후의 사랑」중에서

“그런데 한영님, 우리 호칭을 정리해야 할 것 같아요.” 은채는 한영에게 회사의 원래 호칭 체계를 물어보았다. 한영은 직급과 상관없이 모두가 이름 뒤에 ‘님’자를 붙이는 게 원칙이지만 실질적으로 사원들끼리만 그렇게 부르고, 대리부터는 아예 직급으로 통일되어 있다고 일러주었다. 은채는 조금 고민하더니 우리 팀은 아무래도 사내 방침과는 다른 방식으로 서로를 불러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전 회사에서 그랬던 것과 같이 서로 닉네임을 쓰자고 한영에게 제의했다.
---「우리가 되는 순간」중에서

그들이 겪었던 삶은 어땠을까. 그들은 어떻게 같고, 또 어떻게 다른 걸까. 리고 동시에 한영은 십여 년 뒤에 은채가 어떻게 되어 있을지 상상해보았다. 진연희의 모습일까, 아니면 리나 이모의 모습일까. 둘 중 어느 도 완벽히 들어맞는 것 같지는 않았다.
---「우리가 되는 순간」중에서

눈은 손바닥에 닿자마자 녹아 없어졌다. 순간 나는 영원에 대해서 생각했다. 그리고 또다시 믿음에 대해서 생각했다. 언제고 깨어지고 흩어져버릴 유릿조각 같은 믿음에 대해서. 한영과 황팀장은 강아지처럼 신나하며 웃고 있었고, 나는 카메라의 뷰파인더에 눈을 갖다댔다. 뺨으로 물 한줄기가 흘러내리는 게 느껴졌다. 눈이 짰다.
---「믿음에 대하여」중에서

과거나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게 내 행복의 비결이라고 믿었었는데. 사실 나는 후회하는 것도, 걱정하는 것도 두려워 생각을 멈춰버린 소금 기둥 같은 존재에 불과한지도 몰랐다.
---「믿음에 대하여」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박상영의 소설을 읽을 때면 살아오며 깊은 외로움을 느꼈던 순간들이 떠오른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이토록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가도 드물 것이다.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고, 애써 일군 것들을 망치고, 안정을 찾아 헤매지만 그저 부유할 수밖에 없던 시간에 공감하며, 나는 좋은 소설만이 줄 수 있는 위로를 받았다. 조만간 깨져도 이상하지 않을 커다란 금이 간 유리창을 바라보는 사람. 그 유리창 밖으로는 폭설이 내리고 손에 닿지 않는 사랑하는 사람이 걸어간다. 그 외롭고도 아름다운 풍경을 나는 이 책 속에서 오래도록 바라볼 수 있었다. 박상영의 세계에 한 걸음 더 깊이 다가가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최은영 (소설가)
‘요즘 애들’로 우리를 싸잡던 선배들과 다르게 살려고 안간힘을 써왔는데 어느새 그들과 닮은 미간 주름을 갖게 돼버린 세대의 초상이 여기 있다. 보름달에 소원을 빌면서 사랑보다는 청약 당첨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장면처럼, 이 이야기들은 경쾌한 농담으로 버무려져 있기에 더욱 통각을 자극한다. 이들이 아파트 평면도 모양을 한 행복에 끝내 안착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덤덤한 영원의 지속 대신 절절한 찰나를 되풀이하는 삶을 꿈꾸기 때문 아닐까? 그럴 때 이들은 사랑을 믿지 못한다고 해야 할까, 혹은 지나치게 믿는다고 해야 할까. 『믿음에 대하여』는 사회 초년생 시절을 막 통과한 어른들을 위한 성장소설이다.
- 황선우 (에세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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