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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수호대

: 김중미 장편소설

꿈꾸는 돌-3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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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420g | 140*210*16mm
ISBN13 9791192836072
ISBN10 1192836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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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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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들과 서로 도울 수 있는 길을 찾기로 했다. 위기에 처한 것은 우리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들 역시 우리 식물들처럼 홀로 살아갈 수 없다. 우리가 숲을 이루어 같이 살 때 훨씬 안전하고 행복한 것처럼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다. 500년을 넘게 산 나는 아직도 절망보다 희망을 더 믿는다. 내가 사람들 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사람과 내가 함께 살아온 시간 덕분이었다. 나는 여전히 사람들 안에 살아 있는 생명의 힘을 믿는다.
--- pp.100~101

“우리는 모두 이 원 안에 있는 한 사람이에요. 원 안에서는 위아래 구분이 없어요. 모두 동등하고, 모두 소중한 존재예요. (...) 우리는 모두 다 달라요. 누구는 키가 크고, 누구는 작고, 누구는 여성이고, 누구는 남성이고, 누구는 아홉 살이고, 누구는 열세 살이죠. 이 원 안에서는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상관없이 모두 평등해요. 어른도 아이도 마찬가지죠.”
--- p.222

9월이 되었지만 느티나무는 아직도 여름 빛깔이다. 홍규목을 평상에 누워서 올려다보면 나무 한 그루가 아니라 하나의 숲처럼 보인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도훈이는 자신도 그 숲의 일부라고 느끼기 시작했다. 도훈이는 그것이 느티 샘의 환대가 지닌 힘임을 안다. 느티 샘의 환대 덕분에 지금 대포읍에는 새로운 숲이 만들어지고 있다. 레인보우 크루, 대포읍 아이들, 대포 마을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숲. 도훈이는 그 숲이 홍규목 기억의 숲과 이어져 모두를 위한 미래의 숲으로 가꿀 수 있기를 꿈꾼다.
--- p.253

내가 엄마 나무에서 떨어진 작은 열매였을 때, 땅속에 들어가 싹을 틔울 날을 기다렸다. 흙 속에서 기다리던 시간은 때로 지루했지만 그 시간 동안 내가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기 위해서는 흙 속의 여러 생명들과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땅을 뚫고 나와 처음 햇빛을 만났을 때의 그 황홀감을 잊을 수가 없다. 세상으로 나오니 그 햇빛을 나누어 받는 친구들과 이웃들이 많았다. 그래서 또 놀랐다. 나만을 위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쏟아지는 햇살도, 비와 눈도 모두의 것이었다.
--- 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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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수호대』를 읽는 동안 책의 ‘처음’을 그 어느 때보다 자주 생각했다. 책은 나무로부터 시작된 것, 그렇다면 숲을 도서관이라고 불러도 좋지 않을까. 현실이 힘겨워 책 속으로 도망치는 일은 어쩌면 나무에 깃드는 일. 나무는 정령이고, 도깨비고, 수호신이고 그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이야기 속 아이들처럼.

‘너희’라는 구분은 ‘다문화’ 아이들을 한데 뭉뚱그린다. 그러나 마음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사랑은 성실하게 ‘관계의 언어’를 발명하니까. 각자 다른 언어로 말해도 다 알아들을 수 있는 느티나무의 품 안에서, 아이들은 어른이 ‘앗아 갈까 두려운 행복’을 경험한다. 가장자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슬아슬한 기쁨이 아이들을 ‘수호대’로 묶는다. “권리와 행복을 지키려면 알아야 할 게 많아”서 『느티나무 수호대』는 바쁘다.

나는 ‘대안’을 요구하는 사람을 의심한다. 그것이 자주 현실을 합리화하기 위해 발언되기 때문이다. 대안은 누가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다. 김중미가 만든 세계에서 나는 그런 것들을 본다.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아이들은 그 세계의 주인이다. 나는 “어른도 어린이의 친구가 될 수 있지.”라는 말을 믿는다.
- 장일호 ([시사IN] 기자)
‘우리’와 ‘너희’를 나누는 세계에서 ‘너희’에 속한 아이들이 스스로를 남루하다 여기는 순간, “느티 샘”은 어김없이 찾아와 손을 내민다. 외로움을 혼자 버티고 살던 아이들에게 “고맙고 대견하다. 견뎌 줘서.”라고 인사하는 그의 다정한 마음은 이어달리기를 하듯 다음 주자에게로, 그리고 다시 다음 주자에게로 연결된다. 아이들은 느티 샘을 통해 경험한 환대를 자신만의 즐거움으로 독점하지 않는다. 그들은 타자로 규정되어 배척되고 배제되는 존재들을 향해 망설이지 말고 이리 오라고 말한다.

『느티나무 수호대』의 ‘타자’는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이다. 이 작품의 아름다움은 이들을 주체성을 가진 온전한 개인으로 그린다는 점이다. 김중미 작가의 이야기 속에서 그들은 ‘우리’가 배려해야 할 불쌍한 존재가 아닌, 개인과 공동체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삶의 주인공으로 생생히 피어나며 ‘우리’와 ‘너희’ 사이에 그어진 선을 지운다.

경쟁에서 이겨야만 살아남을 수 있단 믿음이 공기처럼 존재하는 시대에 연대와 우정을 강조하는 일은 종종 순진하다 치부된다. 하지만 느티 샘을 비롯한 “느티나무 수호대”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인간이 ‘함께’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은 오직 연대와 우정을 통해서만 일어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이 확신은 당분간 이 ‘순진한 마음'을 이어 나갈 수 있는 용기가 될 것이다.
- 김영희 (전국국어교사모임 독서교육분과 물꼬방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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