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장송행진곡

[ 양장 ] 민음의 시-316이동
김현 | 민음사 | 2023년 09월 1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0 리뷰 1건 | 판매지수 612
베스트
시/희곡 top100 2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1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54g | 124*210*20mm
ISBN13 9788937409363
ISBN10 8937409364

이 상품의 태그

이처럼 사소한 것들

이처럼 사소한 것들

12,420 (10%)

'이처럼 사소한 것들' 상세페이지 이동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14,400 (10%)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상세페이지 이동

인생은 순간이다

인생은 순간이다

16,200 (10%)

'인생은 순간이다' 상세페이지 이동

소년이 온다

소년이 온다

13,500 (10%)

'소년이 온다' 상세페이지 이동

여행의 이유

여행의 이유

15,120 (10%)

'여행의 이유' 상세페이지 이동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17,550 (10%)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상세페이지 이동

죽이고 싶은 아이

죽이고 싶은 아이

11,250 (10%)

'죽이고 싶은 아이'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예스리커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12,600 (10%)

'[예스리커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상세페이지 이동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13,050 (10%)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상세페이지 이동

지구 끝의 온실

지구 끝의 온실

13,500 (10%)

'지구 끝의 온실' 상세페이지 이동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13,500 (10%)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10,800 (10%)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상세페이지 이동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11,970 (10%)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상세페이지 이동

작별하지 않는다

작별하지 않는다

12,600 (10%)

'작별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밝은 밤

밝은 밤

13,950 (10%)

'밝은 밤' 상세페이지 이동

사랑이 죽었는지 가서 보고 오렴

사랑이 죽었는지 가서 보고 오렴

10,800 (10%)

'사랑이 죽었는지 가서 보고 오렴' 상세페이지 이동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15,300 (10%)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상세페이지 이동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

16,200 (10%)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 상세페이지 이동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12,420 (10%)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상세페이지 이동

다 하지 못한 말

다 하지 못한 말

16,200 (10%)

'다 하지 못한 말'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내가 먹고 신다고 해서
산 귤

가만히 보면 귤은 언제나 불을 밝히고 있는데
그걸 자꾸 끄는 사람은 바로 나고
아내는 귤에 원하는 것 같다

아내를 위한 시를 쓰면
아내는 아내를 위한 시를 읽고
그것이 자신을 위한 시는 아니라고
믿을 것이다
---「자신을 위한 시」중에서

자기야, 붙잡은 거 같지?
하며 슬쩍 웃어 주면
그 어떤 삶도 통쾌해지고
바라보게 된다 지그시 누르면서 어디
명치 아래 깊은
곳, 곳간 같은
곳간에서 혼자 울어 본 사람은 알지
아무도 없다
---「슬픔의 굿판」중에서

아내는 울 때 우는 소리를 낸다
그건 웃을 때와는 다른 소리다

마땅하게도 그 소리는 혼자 듣고 싶은 소리다
아내는 그럴 수 없다 해도

무엇일까
무엇으로부터일까
무엇을 위한 것일까 그 소리는

그런 방식으로 소리는 흐른다
---「윤곽」중에서

증오보다는 사랑을
이토록 구체적이지 않은 말이실체를 갖게 되는 세상이란, 불길이다
불타오른다, 지구의 잎이
걷다가 돌아와, 꼭

사무실에 앉아
입 속에 주먹을 우겨놓고
참을 만큼 참았다가
울음을 터뜨리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
---「피에타」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그는 꿈이 깨지고 사랑이 부서진 자리에서 시를 출발시킨다. 시집 제목인 『장송행진곡』에 모든 힌트가 들어 있다. 죽은 이를 장사 지내는 ‘장송’의 시간은 그의 시적 현실이고, 앞으로 나아감의 의미를 품은 ‘행진’은 그의 시적 지향을 응축한다.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으로부터 무언가를 지켜 내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티니 타이니」)가 필요한 시대, “더 크게 자신을 찢어야만 도망칠 수 있”(「날개」)는 존재의 취약성을 타개하기 위해 그가 택한 방법은 희망의 방향을 바꾸는 일이다. “사랑으로 희망”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제가/ 죽음으로 희망하기를 바란다면/ 그 슬픔은 어떻게 저와 맞설까요?”(「그 슬픔」)라고 슬픔에게 대놓고 묻는 일. 차라리 죽음을, 죽음의 절대성과 진실성에 자신이 가진 모든 패를 거는 일.
- 안희연 (시인)
그가 세계를 걸어가는 우리의 서러운 발등 위에 잠시나마 덮어 준 이 사랑과 증오의 음악이 쇼팽의 소나타 ‘장송행진곡’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슈만이 쇼팽에게 압도당하며 세상에 던졌다던 말을 같은 심정으로 말할 수 있겠습니다. 당신도 이제는 알게 되었을 겁니다. 불협화음으로 시작하여 불협화음을 거쳐 또다시 불협화음으로…… 오직 김현만이 이렇게 시작하며 이렇게 끝낼 수 있다는 것을. 오직 김현에게만 걸어 볼 수 있는 실체를 가진 희망이 아직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 최현우 (시인)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