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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 함께 준비하는 이별, 웰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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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436g | 152*225*20mm
ISBN13 9788994353364
ISBN10 8994353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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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
PD 나혜경 :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했다. PD란 직업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전인 1985년 KBS에 입사해 PD가 되었다. [TV유치원 하나 둘 셋], [세상은 넓다], [도전 골든벨], [TV 책을 말하다], [생생 정보통], [러브 인 아시아] 등을 거쳐 현재 [생로병사의 비밀]을 연출하고 있다. 언젠가 모두 맞이할 죽음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준비하다 보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답이 보일 것이라 믿고 있다.

최근주 :
올해 18년 차 방송작가다. 대학교 4학년 때 방송국 언저리를 기웃거린 이후 한눈팔지 않고 글을 쓰며 먹고 살고 있다. 중학교 3학년 시절 학교 축제에 올린 연극 대본을 보고 “너는 방송작가가 되면 좋겠다”고 하신 국어 선생님 말씀이 지금 생각해보니 제자의 앞날을 내다보신 계시였다고 생각하며 방송을 천직으로 여기고 있다. [수요기획], [한국재발견], [6시 내 고향], [그곳에 가고 싶다], [VJ 특공대], [무한지대 큐] 등 주로 교양 · 다큐 프로그램을 만들어왔으며, 현재 5년째 [생로병사의 비밀]을 집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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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에 있는 환자는 연명장치에 의존해 의식 없이 누워 있을 뿐 아무런 의사 표현도 하지 못한다. 가족들은 온종일 대기실에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며 하루 두 번, 30분 남짓한 면회 시간에 잠깐 환자의 얼굴을 볼 수 있을 뿐이다. 유언 한마디 듣지 못하고 눈길 한번 제대로 맞추지 못한 채 환자가 곧 세상을 뜰 거라는 걸 가족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왔다는 믿음은 흔들리고 후회가 밀려온다. 전문가들은 이렇듯 삭막한 죽음 문화가 자리 잡게 된 이유로 ‘죽음의 의료화’ 현상을 든다.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죽음을 ‘돌봄’이 아닌 ‘치료의 대상’으로 여기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이다. (29~30쪽)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다양한 집단과 연령대의 국민들 총 16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역시 비슷했다. 품위 있는 죽음의 조건에 관해 가장 많은 응답자가 대답한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었고, ‘주변 정리’, ‘다른 사람에게 부담 주지 않음’, ‘통증으로부터의 해방’ 등이 그 뒤를 이어 순위에 올랐다. 사람들은 사랑하는 이들에게 짐이 되지 않는 선에서 그들과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품위 있는 죽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37쪽)

박정희 할머니를 취재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죽음을 받아들이는 가족들의 자세였다. 이들에게 죽음은 어떻게든 피해야 할 두려운 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찾아오는 삶의 일부였다. 하지만 질병으로 인한 고통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질병이나 죽음이 찾아오기 전, 미리 자신의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고도로 산업화된 현대사회는 우리에게 물질적 풍요를 가져다주었지만 정신적인 안정과 여유를 빼앗은 것도 사실이다. 어쩌면 이에 대한 반성과 후회가 웰다잉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건지도 모른다. (54쪽)

“호스피스는 죽으러 가는 곳이다”라는 일반인들의 오해만큼이나 널리 퍼져 있는 또 하나의 오해는 진통제 사용에 관한 것이다. 통증을 조절해주는 것이 완화의료의 가장 큰 목적인데도 불구하고 보호자는 마약성 진통제라는 용어 때문인지 진통제 처방에 대해 큰 거부감을 가진다. 그건 아마도 병이 없는 사람이 이른바 향락을 위해 진통제를 마약으로 사용할 때 중독되는 우려 때문일 것이다. (86쪽)

과연 죽음 준비 교육은 어떤 식으로 이뤄질까? 제작진은 취재를 위해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노인 복지관을 찾았다. 죽음 준비 교육이 가장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곳은 각 지자체의 노인복지관이다. 아무래도 죽음에 한 발짝 더 가까이 있는 사람이 노인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곳에선 ‘행복한 삶,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제목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약 석 달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강의실을 채우고 있는 20여 명의 수강생들은 거의 65세 이상의 노인이었다. 참가자 대부분 누군가의 권유가 아닌 자신의 의지로 이곳에 찾아온다고 했다. (152~153쪽)

언젠가 찾아오게 되는 죽음은 호들갑스럽게 맞이해야 할 낯선 손님이나 불청객이 아니다. 하지만 죽음도 삶의 일부임을 깨닫기에 우리의 죽음 준비는 너무 빈약하다.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숨기지 말고 당당하게 드러내 다시 삶 속으로 편입시켜야 할 때다. 죽음을 눈앞에 두었든 그렇지 않든 스스로 죽음을 생각해보고 준비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172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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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집착적으로 연명 치료에 중점을 두며, 아직 호스피스 제도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임종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웰다잉 운동’은 한국의 죽음 문화를 성숙되고 건전한 방향으로 이끌어갈 것이고,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이 좋은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허대석 교수 (서울대학교 종양내과)
죽음은 꽉 막힌 벽이 아니고 열린 문이다. 이 사실을 아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 자세에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도 이젠 죽음을 직시하고 사유할 수 있어야 하며, 또 죽음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정현채 교수 (서울대학교 소화기내과)
죽음은 평생 함께한 육신과 영혼이 분리되는 일이자 사랑했던 모든 것과의 영원한 이별이다. 하지만 좋은 이별은 잃는 것이 아니라 얻는 것이다. 나의 환자들, 사랑했던 사람들, 그들과의 이별을 통해 내가 배운 것은 죽음이 아니라 삶이다.

김여환 교수 (대구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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