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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창경궁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창경궁

인문여행 시리즈-09이동
이향우 저 / 나각순 감수 | 인문산책 | 2014년 05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4 리뷰 26건 | 판매지수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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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463g | 153*210*30mm
ISBN13 9788998259112
ISBN10 899825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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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일제가 고종 황제의 헤이그 특사 파견을 빌미삼아 고종을 강제로 퇴위시키고 순종에게 양위토록 했습니다. 양위를 받은 순종이 고종이 머무는 경운궁에서 창덕궁으로 처소를 옮기면서 창경궁의 수난이 시작되었습니다. 순종이 창덕궁으로 이어(移御)한 이듬해 1908년부터 일제는 임금의 마음을 달래준다는 명목으로 창경궁 안의 전각 60여 채를 헐어내고 동물원과 식물원을 설치하는 한편, 1911년에는 이왕가 박물관 본관을 통명전 북쪽의 높은 언덕 위 자경전 터에 새로 세우고, 식물원 앞에는 춘당지 연못을 파서 일본식 정자를 세웠습니다. 이로써 창경궁의 전각은 대부분 헐리고 궁궐로서의 면모를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한 나라의 왕궁이 당시 동양 최대의 동물원과 식물원이 되어 놀이공원, 창경원(昌慶苑)으로 전락하는 수모를 겪게 된 것입니다. (23~24p)

원래 궁궐의 정문에서 정전에 이르는 동선은 삼문삼조(三門三朝)의 기본적인 배치 구조로 문을 세 개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창경궁은 홍화문에서 옥천교를 거쳐 바로 명정문을 통해 정전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어 문 하나가 생략된 구조입니다. 정문 홍화문을 들어서서 중간 문이 없이 명정문에서 명정전에 이르는 동선은 다른 궁궐의 삼문 구조에 비해 짧아서 궁궐 외전(外殿)의 격이 떨어지는 듯합니다. 그리고 옥천교에 서서 명정전을 바라보면 명정문과의 축이 남쪽으로 약 1.2미터 벗어나 있습니다. 명정전의 좌향을 지세의 흐름에 따라 앉혔기 때문에 정문인 명정문의 중심과 축이 일치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화문에서 옥천교를 거쳐 명정문에 이르는 길은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래되고 가장 아름다운 동선입니다. (68~69p)

통명전 마루에 앉아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른 봄 이곳에서 감상하는 환경전 뒤편 살구나무 꽃도 아름답고 봄이 무르익을 무렵 경춘전 뒤편 화계의 경치가 눈부시게 화려합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서 통명전 대청마루에 앉아 쉬어갈 수 있다면 더 좋겠습니다. 통명전은 바깥에서 바라보는 모습보다 그 안에서 내다보는 경관이 더 아름다운 전각입니다. 왕비의 거처답게 주변을 아름답게 꾸며놓아 우리가 지금 즐기는 풍광을 그 옛날 왕비께서도 즐기셨으리라 생각합니다. (192p)

현재의 춘당지 못은 논을 없애고 1907년부터 파기 시작하여 1909년에 완공된 것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조선의 국왕이 친경하던 내농포(內農圃)의 원형을 훼손하고 논자리를 북쪽의 연못과 합쳐서 큰 못으로 만들고, 사쿠라 흐드러지는 눈부신 절경 속에서 놀잇배를 띄워 놀았습니다. 못 가장자리에는 일본식 정자를 세우고 해방 후 1962년에는 못 위로 창경원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케이블카가 설치되기도 했습니다. 지금 정비된 창경궁의 모습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풍경이었는데, 당시 일제가 조성해서 출발한 창경원의 시설은 해방 후에도 점점 더 확장되어 일반 시민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가장 화려하게 즐길 수 있는 위락시설이 이 춘당지 부근에 조성되었던 것입니다. 마치 오늘 날 서울대공원이나 용인에 있는 놀이동산의 출발점이 창경원이었던 셈입니다. (306~307p)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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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 것 같던 조선왕조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면서 지금은 비록 주인 잃은 빈집이 되어버린 궁궐이지만, 이 책과 함께라면 조선의 궁궐 속에서 조선의 시간이 다시 흐를 것만 같습니다. 책 속에 담긴 창경궁에 대한 역사적?문화적 사실과 정보 및 그 가치는 그동안 독자들이 접했던 궁궐에 대한 수많은 서적들과 비교해도 결코 부족하거나 모자라지 않을 것입니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고스란히 묻어 나오는 창경궁에 대한 저자의 애정과 관심이 가슴 가득히 느껴졌으며, 저자가 직접 창경궁 여기저기에 머물면서 손수 한 폭 한 폭 도화지 위에 그렸을 멋진 그림들은 다른 그 어떤 책들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예술 작품일 것입니다. 또한 마치 마음속 삼각대를 세우고 찰칵찰칵 사진을 찍은 것 같은 책 속의 풍경들을, 흐르는 세월은 그리고 반복되는 계절은 어김없이 독자 여러분께 데리고 올 것입니다.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창경궁’ 편을 통하여 그동안 보지 못했던 공간을 보고, 듣지 못했던 소리를 듣고, 느끼지 못했던 감동을 느끼면서 한동안 ‘창경궁앓이’를 한 것 같습니다.
조송래 (현 창경궁관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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