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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 용감하고 유쾌한 노부부가 세계여행을 통해 깨달은 삶의 기쁨

린 마틴 저 / 신승미 | 글담 | 2014년 07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6 리뷰 27건 | 판매지수 216
베스트
국내도서 top20 1주
정가
14,800
판매가
13,32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46쪽 | 562g | 143*210*22mm
ISBN13 9788992814850
ISBN10 899281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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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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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한국의 독자들에게 _ 아무것도 미루지 마세요!

프롤로그 _ 발길 닿는 곳은 어디든 우리 집

01 남은 인생을 바꾸어 놓은 선택 _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고 싶다면 힘든 순간에 부딪힐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02 긴 여행의 시작 _ 어떤 일이 일어나든 잘 헤쳐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03 멕시코 _ 우리에게 최고의 스승은 여행자들이었다.

04 아르헨티나 _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다고 해도 현실이 나아지지 않는 때도 있는 법이다.

05 대서양 횡단 _“아무것도 미루지 말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다.

06 터키 _ 사소한 감동들이 모여서 마법 같은 세상을 이룬다.

07 프랑스 _ 노인이라는 말보다 어른이라는 말이 더 좋다.

08 이탈리아 _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게 중요하다.

09 영국 _ 우리의 생활은 평범하지 않기에 그만큼 따분할 틈도 없다.

10 아일랜드 _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만한 중요한 경험을 쌓고 있음을 깨닫기 시작했다.

11 모로코 _ 여행을 다니다 보면 사소한 점이 큰 의미를 가지게 되는 때가 있는 법이다.

12 다시 캘리포니아로 _ 어디에 살든 상관없이, 원래 삶 자체가 위험투성이다.

13 포르투갈 _ 일부러 쓸데없는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에필로그 _ 인생을 원하는 대로 살지 않기에는 삶이 너무 짧고 달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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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린 마틴
린 마틴과 팀 마틴 부부는 린이 70살이 되던 해인 2010년, 집을 팔고 살림살이 중 필요한 것들만 남기고 정리한 뒤에 남은 인생의 시간들을 세계여행을 하면서 보내기로 결정했다. 부부는 여행을 시작한 이후로 멕시코, 아르헨티나, 터키,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아일랜드, 모로코, 포르투갈, 독일에서 살며 자유로운 삶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린의 블로그에는 이런 두 사람의 특별한 여행기가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월 스트리트 저널》의 ‘넥스트’ 섹션의 표지 기사로 실렸으며, 그 달의 《월 스트리트 저널》의 기사 중에서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리며 큰 화제가 되었다. 이들의 특별한 여행기는 야후닷컴의 첫 페이지를 장식했으며, 《인터내셔널 리빙》, 《허핑턴 포스트》 등에도 게재되며 즐거운 노년생활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다. 린 마틴과 팀 마틴 부부에게는 정해진 주소가 없다. 가능하면 30년쯤 후까지는 세계 곳곳에서 사는 즐거운 일상을 멈추지 않을 생각이다.
린 마틴 블로그 homefreeadventures.com
역자 : 신승미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6년 동안의 잡지 기자 생활과 전공인 국문학을 바탕으로 한 안정된 번역 실력으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하고 있다. 현재는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집에서도 행복할 것』『왜 나는 제자리인가』『생의 모든 일은 오늘 일어난다』『혼자 사는 즐거움』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월 스트리트 저널 커버스토리 / 미국 아마존 여행 분야 1위

용기 있게 도전한 만큼 인생이 풍요로워집니다
인생의 후반기를 즐겁게 보내고 싶다면 이들처럼

누구나 나이가 든다. 여전히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시간은 줄어만 간다. 나이 들어 마음대로 살지 못했다는 후회를 하기도 하고, 인생의 남은 날들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기도 한다.
여기 인생을 한 없이 가볍고 즐겁게 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하는 유쾌한 노부부가 있다. 린 마틴과 그녀의 남편 팀은 린의 나이 70세가 되는 해에 세계여행에 도전했다. 이들 부부는 남은 인생의 시간들을 후회하고 고민하며 보내기보다 나이 들면서 좋은 일, 즐거운 일을 만들어 가기로 결정했다.
『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는 현재의 나의 상태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들을 찾아보라고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는 인생의 새로운 변화를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말한다. 새로운 친구를 사귄다거나 가보지 않았던 가까운 도시로 여행을 가는 일처럼 작은 변화부터 꾀한다면 이미 즐거운 인생은 시작되고 있는지 모른다.

머뭇거리지 말고 인생을 즐기세요!
인생의 후반기, 미뤄도 좋은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들은 여행방식은 한마디로 여행을 일상처럼 즐기기. 낯선 나라에서 현지인처럼 평범하게 생활하면서 그 나라의 숨겨진 매력을 느긋하게 찾는 기쁨을 누린다. 연륜 있는 노부부는 자신들에게 맞은 방식으로 ‘진짜 여행’을 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아름다운 풍경을 기억 속에 새길 충분한 시간이 생겼고, 낯선 나라에서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사귀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원하는 곳은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렇게 이들의 인생은 이전보다 훨씬 풍요로워졌다.
나이가 들어 더 좋은 건 인생의 남은 시간들을 오롯이 자신을 위해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이 듦을 한탄할 시간에 나이가 들어 더 좋아지는 것들을 찾아보면 어떨까. 저자는 인생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세계여행 여정을 통해서 ‘머뭇거리지 않고 인생을 즐기기’로 결심했다고 이야기한다. 언젠가는 할 수 있으리라는 다짐보다는 지금 당장 하겠다는 결심이 즐거운 인생을 만든다. 하고 싶은 일은 미루지 말고 해야 한다. 원하는 대로 살아가지 않기에 삶은 너무 짧고 달콤하기 때문이다.


[ 해외 언론 서평 ]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꿈을 찾아 떠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_ 《포브스》
소유하고 있던 모든 걸 정리하고 세계 곳곳에서 살아보기로 선택한 70대 부부의 특별한 세계 여행기. _ 《월 스트리트 저널》
인생의 연륜이 엿보이는 지혜, 여행이 줄 수 있는 모든 감동이 담겨 있는 책. _ 《키커스 리뷰》
인생의 황혼을 풍요롭게 보내고 싶다면 이들처럼. _ 《인터내셔널 리빙》
여행지에서 느끼는 놀라운 자유를 꿈꾸기만 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 _ 마크 침스키(『퇴직 시 해야 할 65가지』 저자)

회원리뷰 (27건) 리뷰 총점8.6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용감하고 유쾌한 노부부가 세계여행을 통해 깨달은 삶의 기쁨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파***키 | 2015.03.2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천재 PD 나영석이 tvN으로 넘어간 후 "꽃보다" 시리즈와 "삼시세끼"를 연이어 빵빵 터뜨리고 있다. 이 봄에는 할배들이 오래 전부터 내 여행 위시리스트에 담겨 있던 '그리스'를 여행한 이야기를 방송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그들이 배낭여행하는 여행지 자체도 매력적이지만 우리가 유독 "꽃보다할배"를 보며 울고 웃을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통상 말하는 '젊은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리뷰제목

천재 PD 나영석이 tvN으로 넘어간 후 "꽃보다" 시리즈와 "삼시세끼"를 연이어 빵빵 터뜨리고 있다. 이 봄에는 할배들이 오래 전부터 내 여행 위시리스트에 담겨 있던 '그리스'를 여행한 이야기를 방송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그들이 배낭여행하는 여행지 자체도 매력적이지만 우리가 유독 "꽃보다할배"를 보며 울고 웃을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통상 말하는 '젊은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할배들은 인터뷰 중에 종종 죽을 날을 받아놓은 사람처럼, 인생 다 살아낸 사람처럼 이야기할 때가 있다. 배낭여행을 통해 길었던 삶을 돌아보며 후회하거나 뿌듯해하고, 지금까지 몰랐던 삶의 기쁨과 활력을 찾기도 하는 모습은 다른 여행 프로그램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지점이다.


그런데 여기 원조 꽃할배, 꽃누나가 있다. 정년 퇴직 후 (앞으로 이야기하겠지만 이들이 '풍족한 삶을 살았다'는 지점은 꼭 기억해야 함) 아직 몸은 건강한 편인데 무엇을 하면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부부(젊은 시절 사랑했지만 각기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가 거의 노년에 다시 결합한)가 집과 세간을 팔고 여행을 다니며 살기로 결정한다. 단기 배낭여행이 아니라는 점, 잔소리하는 나영석이 없어 차를 렌트해가며 훨씬 풍족하고 여유롭게 지내고 있다는 점은 꽃할배의 배낭여행과 다른 지점이다. 


이 책의 명성을 익히 듣고 책을 구입해 읽기 시작할 때에는 꽃할배와 같은 고생담을 기대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들은 단기 배낭여행이 아니라 도착한 장소에서 여행보다 긴 기간 동안 '생활'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좀 더 멀리 보고 마음을 편히 먹었다. 새로운 장소에 도착하면 생활에 필요한 부분들, 이를테면 아파트 구조를 확인하고 가까운 마트나 빵집들을 먼저 물색했다. 꽤 오래 머물 아파트가 편안하지 않으면 큰일이었다. 특히 중요한 점 중 하나는 짐 많고 다리 아픈 이들에게 '계단이 적고 엘리베이터가 있어야 함'이라는 조항이다. 관광지에 발도장을 찍기보다는 동네 주민처럼 그곳에 물들어 산책하고 친구를 사귀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관광지가 아니라 동네에서 볼 수 있는 진짜 그들의 삶을 경험하면서 말이다.


태원준이 엄마와 여행한 시리즈물을 포함하여 나이 드신 분들의 여행담을 들으며 가장 힘드셨겠다는 생각이 드는 지점은, 지금까지 그들이 적응하며 살아온 방식과 구축해온 세계관이 나이가 들 수록 확고해져가고 있었을 텐데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문화를 접하며 충격도 크고 적응하기도 젊은이보다 훨씬 힘들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이 책 주인공들도 여행 초반에는 새로운 장소에 대한 설렘 만큼 두려움도 심했고 실제로 그 장소에 도착하여 적응하느라 혼란스러워하며 고군분투했다. 특히 미국인인 남편이 영국처럼 운전석이 반대인 나라에서 '나는 더이상 운전 못해!'를 호소하는 장면에서 지난 겨울 오키나와 여행이 생각나 웃음이 났다.  


은퇴 후 집과 재산을 팔아 여행을 다니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지점 자체가 이들의 심적, 경제적 여유를 보여주는 지표가 아닐까 생각한다. 실제로 이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돈을 아끼는 배낭여행보다는 유람선을 타고 렌트카를 이용하며 종종 좋은 호텔에 묵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생활을 한다. 이들에게 중요한 점은 몸과 마음이 편안할 것, 열린 마음으로 좋은 친구들을 만날 것과 같은 지침이다. 다행히도 이들은 사교성이 좋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해맑다.


블로그에 여행기를 올려 유명세를 탄 아내의 글솜씨가 맛깔난다. 그는 요리를 좋아하는 미식가다. 맛있는 음식에 대해 돈을 아끼지 않는 성격인데, 다행인 점은 남편이 그를 너무 사랑하여 아내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한다는 점이다. 게다가 남편은 세계여행을 다니며 살기에 적절하게도 굉장히 치밀하고 계획적인 사람이다. 일년 후 저렴한 비행기나 호텔까지 예약하면서 앞으로의 여행 계획을 세워둘 정도로 말이다. 이들처럼 생활에 대한 가치관이 맞으면서도 서로를 보완해갈 수 있는 반려자를 만나는 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엄청나게 확인했다. 천년 만년 살 것도 아닌데 분주하고 스트레스 받는 인생보다는 즐거운 인생이 더 좋지 않겠는가. 타고난 성향 상 마음대로 되지는 않지만 요즘 "뇌의 배신", "시간의 향기" 같은 책을 읽으며 의지적으로 '멍때리기', '여유 갖기'를 연습하고 있다. 나를 소진하지 않고 즐겁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나도 유럽 사람들이 공원에서 일상적으로 여유를 즐기는 문화를 배워와 종종 실천하곤 하는지라 아래 내용이 꽤나 공감이 되었다.

"앞서 말했듯이 우리는 유럽을 여행할 때 일요일이 무척 즐거웠다. 일요일을 진짜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유럽 사람들이 자유 시간에 무엇을 하며 보내는지 지켜볼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이 점은 영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영국인들은 야외 활동을 즐겼다. 우리가 매일 산책하는 강변길은 일요일마다 야외에서 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현지인들과 런던 사람들로 활기가 넘쳤다.

다른 나라에서 실제로 살아보기로 한 선택이 역시 옳았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다. 낚시꾼과 이야기를 나누고, 크리켓을 하는 아이들을 구경하고, 햄프터 코트 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기차를 타고 가는 방법에 숙달되고, 새로운 모험을 하는 이 모든 놀라운 경험들은 내가 나이 들어서 할 수 있으리라 상상하지 못했던 윤택한 모험이었다." 236-2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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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미루지 말라!는 큰 울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e******o | 2014.09.1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우연히 보게 된 TV 프로그램에서 이 책을 만났다. 70대 노부부의 세계여행이라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노년의 삶이란 평온하지만 밋밋한 것이 아닐까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던 내게 새로운 길을 이 유쾌한 부부는 새로운 길을 보여주었다. ‘아무것도 미루지 말라’는 그들의 인생 모토는 내게도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여정 속에서 진심을 다해 여행;
리뷰제목

우연히 보게 된 TV 프로그램에서 이 책을 만났다. 70대 노부부의 세계여행이라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노년의 삶이란 평온하지만 밋밋한 것이 아닐까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던 내게 새로운 길을 이 유쾌한 부부는 새로운 길을 보여주었다.
‘아무것도 미루지 말라’는 그들의 인생 모토는 내게도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여정 속에서 진심을 다해 여행을 인생을 최선을 다해 즐기는 모습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통해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인생은 더 즐거워질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 것이 가장 반갑다. 책 제목처럼 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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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 70대 부부의 세계여행 -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스 | 2014.07.2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2014년 6월 19일 아이와 함께 놀이터에 갔다. 아이는 놀고, 나는 벤치에 앉아서 이 책을 펼쳤다. 읽는 것도 한참, 그 후로도 한참. 오래인데 왜 이렇게 독후감쓰기가 어려웠던걸까?  내 마음을 들여다보느라 한참이 걸렸다. 패스트푸드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책보다 내 마음 속에 꾸욱 눌러 앉아있다 갔던 책이 더 기억에 오래 남는 법이다. 그래서 이 책은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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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6월 19일 아이와 함께 놀이터에 갔다. 아이는 놀고, 나는 벤치에 앉아서 이 책을 펼쳤다.

읽는 것도 한참, 그 후로도 한참. 오래인데 왜 이렇게 독후감쓰기가 어려웠던걸까?

 내 마음을 들여다보느라 한참이 걸렸다. 패스트푸드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책보다 내 마음 속에 꾸욱 눌러 앉아있다 갔던 책이 더 기억에 오래 남는 법이다. 그래서 이 책은 지나가고도 한참 여운이 남았다.

 70세 노부부의 세계여행.

막연하게 생각하면 참으로 부러운 한 줄이다. 그런데 한참 생각하면 과연 가능할까?

용기도 필요하고, 체력도 필요하다. 그 나이면 자녀들의 허락도 필요하다.

또 한가지, 부부 서로에 대한 애정과 믿음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경제력. 그들은 그 모든 것을 갖추었기에 떠날 수 있었던 것일까?

 

 올해 결혼 7년만에 해외여행을 가려했다. 우리 부부는 뭔가 변화가 많았기에 남들은 평범한 일상(?)일 수도 있는 해외여행이 우리에겐 평범하지 않았다. 돈과 시간만 있으면 금방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그 두 가지가 있어도 실제 떠나는 것과는 거리가 있었다. 일단, 두 사람의 마음이 맞아야 한다. 한사람이 결정하면 한 사람이 따라주거나, 아니면 원하는 것이 둘다 비슷하거나, 여행 성향도 비슷해야한다.

 우리 부부는 결정적으로 여행 성향이 달라서 한 사람의 취향대로 떠나자면, 한 사람의 취향을 포기해야 한다. 그러기에 작년에 로단테는 혼자 유럽여행을 갔다왔다. 나에게도 혼자 떠나는 여행을 권유하는 편이다. 둘째는 어느 정도 키우고 나면 원하는 나라로 여행을 다녀오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펼치기 전부터 어떤 부부일까 궁금했다.

 

p.120 "아무것도 미루지 말라."

"아무것도 미루지 말라."는 말은 내 데스크톱 컴퓨터 화면에 커다란 글자로 떠 있고, 우리 부부의 좌우명이 되었다. 우리는 비용을 감당할 형편이 안 되거나 실행하기에 너무 힘들 것 같거나 "우린 너무 늙었어."라는 한탄에 빠져 그냥 미뤄 두고 싶은 일이 생길 떄마다 이 좌우명을 명심하려고 노력한다.

 

 

p.30 남들과 다르게 살기 위해서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먼저 이야기를 더 진행하기 전에, 이처럼 멋지고 새로운 생활 방식을 시작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하나 하자면, 감정적으로 힘든 순간에 부딪힐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단히 보람있는 생활 방식이긴 하지만 나약한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는다.

 

p.48 익숙한 곳에서 느끼는 안락함보다 낯선 곳에서 느끼는 두려움을 선택하다.

p.72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스승은 또 다른 여행자다.

p.77 가끔은 아이처럼 본능에 충실해도 괜찮다.

p.83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다고 해도 현실이 나아지지 않는 때도 있는 법이다._아르헨티나

p.84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도 있는 법

p.102 관점을 바꾸면 모든 것이 달리 보인다.

p.109 억지로 행복해지기 위해 발버둥 칠 필요는 없다.

p.114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p.119 인생에서 아무것도 미루지 말 것

 

p.126 가치 있는 일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법

p.134 작은 순간들이 모여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든다.

p.140 서로에 대한 믿음만큼 중요한 건 없다.
p.147 용기 있는 도전이 즐거운 인생을 만든다.

p.158 기꺼이 자존심을 버리는 용기.

 - 나는 카트 적분에 별난 깨달음을 얻었다. 그 깨달음은 일정한 거주지 없이 외국의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어리숙하거나 촌스러워 보이는 것에 덜 신경을 쓰게 된다는 것이다. 여행을 다니면서 우리의 자존심은 갈수록 낮아졌다.

 

p.164 여유를 가지면 다시 보이는 것들

p.170 자기만의 속도로 사는 삶

p.190 때로는 단순한 것이 답이다.

p.203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존재, 가족

p.207 좋은 시간은 영원히 기억된다.

 

p.216 우리가 여행을 하면서 깨달았듯이,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게 중요하다. 공포 영화에서 주인공이 커튼 뒤에 살인자가 숨어 있는 위험한 방에 들어가려 하면 관객들은 조용히 비명을 지른다.

" 그 방에 들어가지 마!"

바로 이것이 내면의 목소리다. 적어도 한 번 이상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이런 교훈을 진짜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살인자가 쳐놓은 함정에 들어가는 영화 속의 불쌍한 주인광과 달리, 다행히 우리는 집을 선택하는 실수를 저질렀으면서도 무사히 살아남았다.

 

p.250 좋은 과거는 현재와 사이좋게 공존한다.

p.256 도움을 총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p.265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결국 사람

p.278 여행을 다니다 보면 사소한 점이 큰 의미를 가지게 되는 때가 있는 법이다_모로코

p.280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무엇이든 즐겁다.

p.284 피할 수 없다면 차라리 마음 편하게 즐기기

p.302 어떤 선택을 해도 아쉬움은 남는 법

p.306 용기 있게 도전한 만큼 인생이 풍요로워진다

 

 짧은 문장들은 이 책 소제목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삶의 연륜이 있는 분이 작가라 그런지 제목에서도 울림이 느껴진다.

책장을 덮고 보니, 우리 부부가 여행을 떠나기 어려웠던 이유를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나는 일상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던 것이다. 여행을 동경하면서도 막상 떠났을 때 고생과 변화, 힘듦을 감당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6박 8일 신혼여행에서 로단테는 내 스타일을 파악한 듯하다. 왜 혼자 떠나보라고 했는지, 이제는 알 듯하다.

 

 책내용은 노부부의 여행이야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짧은 소제목, 그리고 책의 부분부분에서 삶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친한 왕언니가 담담하게 진한 녹차한잔 하면서 인생 충고 해주듯이.

 같은 책이라도 사람마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다를 것이다. 적어도 나에겐 그랬다.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줘서, 이 책 독후감 쓰기가 그렇게 힘들었나보다. 그 내용들을 소화시키느라.

 

 한참 더운 날 창 밖에서 문득 불어온 선선한 바람이 반가운 듯이,

나에게 한여름 바람한 줄기처럼 고마웠던 책 <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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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7건) 한줄평 총점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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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노부부의 여행기라 더재미있어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0********g | 2017.09.29
평점5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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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달* | 2018.01.30
평점5점
너무재밌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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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 | 2017.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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