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명량

명량

리뷰 총점8.8 리뷰 49건
베스트
국내도서 top100 1주
정가
13,800
판매가
12,42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7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384g | 135*200*23mm
ISBN13 9788950956332
ISBN10 8950956330

이 상품의 태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특별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특별판)

16,020 (10%)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특별판) ' 상세페이지 이동

이처럼 사소한 것들

이처럼 사소한 것들

12,420 (10%)

'이처럼 사소한 것들' 상세페이지 이동

파친코 1

파친코 1

14,220 (10%)

'파친코 1' 상세페이지 이동

파친코 2

파친코 2

14,220 (10%)

'파친코 2' 상세페이지 이동

삼체 1~3 세트

삼체 1~3 세트

60,300 (10%)

'삼체 1~3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어린 왕자

어린 왕자

10,620 (10%)

'어린 왕자' 상세페이지 이동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12,600 (10%)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상세페이지 이동

용의자 X의 헌신

용의자 X의 헌신

16,920 (10%)

'용의자 X의 헌신' 상세페이지 이동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1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1

8,100 (10%)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1' 상세페이지 이동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2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2

8,100 (10%)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2' 상세페이지 이동

바깥은 여름

바깥은 여름

13,050 (10%)

'바깥은 여름' 상세페이지 이동

자기 앞의 생

자기 앞의 생

11,700 (10%)

'자기 앞의 생' 상세페이지 이동

살인자의 기억법

살인자의 기억법

9,000 (10%)

'살인자의 기억법' 상세페이지 이동

언어의 온도

언어의 온도

12,420 (10%)

'언어의 온도' 상세페이지 이동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1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1

8,100 (10%)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1' 상세페이지 이동

앵무새 죽이기

앵무새 죽이기

14,220 (10%)

'앵무새 죽이기' 상세페이지 이동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2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2

8,100 (10%)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2' 상세페이지 이동

돈키호테 1

돈키호테 1

16,020 (10%)

'돈키호테 1' 상세페이지 이동

연금술사

연금술사

12,150 (10%)

'연금술사' 상세페이지 이동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1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1

8,550 (10%)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1'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각본 : 전철홍
2005년 영화 '주먹이 운다'로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개봉한 '표적'은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을 받아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명량'의 각본을 맡아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드라마 'TV 방자전'의 극본을 쓰는 등 영역 불문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본 : 김한민
2007년 '극락도 살인사건'을 통해 데뷔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그해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각본상을 수상하여 유망한 신임감독의 등장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2011년 '최종병기 활'로 74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액션 사극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명량'의 각본과 감독을 맡아, 역대급 스케일과 화려한 캐스팅으로 또 한 번의 액션 대작을 탄생시켰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두 손으로 내미는 교지를 받아 쥔 이순신의 얼굴이 굳어졌다. 김억추는 ‘이제 살았구나!’ 싶었으나 그만두라는 명이 내리지 않아 곤장은 다시 엉덩이 위로 떨어졌다. 김억추의 일그러진 얼굴에 개의치 않고 이순신은 교지를 들고 안으로 들어갔다. 둘둘 말린 교지를 펼치니 선조가 보낸 어명이 쓰여 있었다.
[적은 수와 고단한 군대로 적의 대군을 감당키 어려울 터이니,
수군을 파하고 도원수 권율이 이끄는 육상군에 합류하여 싸우라.]
교지를 다 읽기도 전에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졌다. 짧은 글을 또 한 번 묵묵히 읽어 내려가던 이순신이 갑자기 격한 기침을 토해냈다. --- p. 56

“아버지는 왜 싸우시는 겁니까.”
젓가락으로 김치 한 가닥을 들던 손이 멈추었다.
“의리義理다.”
이회의 표정이 아연해졌다.
“의리라면……, 나라의 장수된 자로서 의리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그렇다.”
“저토록 몰염치한 임금한테 말입니까.”
이순신이 냉엄하게 말을 할수록 아들의 언성은 분수를 모르고 커졌다. 이순신은 그런 아들에게 가르침을 주려 작정한 듯 천천히 말했다.
“무릇…… 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忠을 따라야 하고, 그 충은…… 임금이 아니라 백성에게 있다.” --- p. 97

“장군! 배홍석뿐만 아니라 우리 수군과 백성들의 시신도 가득합니다.”
“이를 어찌 하면 좋단 말입니까?”
지금 나에게 무엇을 바라는 것인지 이순신은 알 수 없었다. 처참한 비극 앞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나 역시 그대들과 똑같은 한 사람의 인간이라네. 슬픔에 슬퍼하고, 기쁨에 기뻐하는 백성에 불과하다네.’ --- p. 119

2척의 판옥선은 질세라 속도를 높이며 이순신의 배로 빠르게 다가갔다. 그 격동적인 모습을 보는 이회의 머릿속에 아버지의 말이 떠올랐다.
“만일……,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
“…….”
“그 용기는 백배, 천배의 무서운 용기로 나타날 것이다.”
그때 이회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반박했다.
“허나……, 극한 두려움에 빠진 저들을 어떻게 그런 용기로 바꿀 수 있단 말입니까.”
“……, 죽어야겠지. 내가.” --- p. 271

가토의 후군이 관망만 하고 있을 때 구루지마의 해적들은 악전고투 했다. 조선군에서 이순신 홀로 싸우는 것이나 일본군에서 구루지마 혼자 싸우는 것이나 양상은 비슷했다. 서로가 전쟁에서 이기기를 바라면서도 서로가 자신의 목숨을 지키려 남에게 미루는 꼴이었다. 정작 이순신과 구루지마는 그것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았다. 두 사람은 이 전투가 결국 둘의 대결임을 잘 알고 있었다. 하나는 용이었고, 하나는 호랑이였다. 둘 중 하나는 죽어야 하는 용호상박龍虎相搏의 팽팽한 긴장이 울돌목을
휘감았다.
‘오라! 구루지마. 너를 기다리고 있다.’
이순신이 마음속으로 외치자 구루지마 역시 마음속으로 응답했다.
‘간다! 이순신. 너를 반드시 죽여주마.’
--- pp. 285~28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4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7.0점 7.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