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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성 교수의 날씨 토크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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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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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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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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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11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485g | 148*210*18mm
ISBN13 9791186053003
ISBN10 11860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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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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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길면 보은(報恩) 색시들이 들창을 열고 눈물을 흘린다”는 옛말이 있다. 이 지방에서는 대추가 시집갈 혼수를 마련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그런데 장마가 길면 대추가 여물지 못한다. 반대로 장마가 짧으면 관북 지방 갑산(甲山)의 색시들은 삼(麻)대를 흔들며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비가 덜 내리면 삼이 덜 자라고, 흉마(凶麻)가 되면 삼베 몇 필에 오랑캐에게 팔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장마’라는 말도 관북지방에서 ‘마야 길어라’는 뜻의 장마(長麻)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서로 성질이 다른 두 공기덩어리 사이에는 전선(前線)이 형성된다. 이때 두 공기덩어리의 성질 차이가 크면 클수록 전선은 강해진다. 그리고 비나 폭풍우, 뇌우, 강풍을 동반하는 악기상 현상이 발생한다. 그러니까 장마는 북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는 고온 다습한 성질의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의 차고 습한 오호츠크해고기압 사이에 형성된 전선(불연속면)이 우리나라 부근에 위치하면서 시작되는 것이다. 두 공기덩어리의 힘이 엇비슷해지는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이 전선대는 한반도 부근에서 정체한다. 이 전선대를 따라서 기압골이 이동하면서 흐리고 비오는 날씨를 약 한 달 동안 보인다. 바로 이 현상을 ‘장마’라고 부른다.---pp.26~27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질환에 쉽게 걸린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심혈관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고 말한다. … 우리의 걱정을 더하는 것은 최근 중국의 스모그 발생이 평년에 비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벌써 2013년 스모그 발생 일수가 52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평년보다 2배 이상 심각한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중국기상국은 밝히고 있다. 급속한 공업화와 차량 증가, 석탄을 주로 사용하는 겨울철 난방수요의 급증이 주요 원인이다. 최악의 스모그 발생이 지금보다 훨씬 더 잦아질 것이다. 그렇다면 ‘은밀한 살인자’ 미세먼지는 우리나라에 더 자주 그리고 더 강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pp.64~65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지구 평균기온이 1도 상승하면 전염병은 4.7% 증가한다. 야생진드기 바이러스나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에 창궐할 가능성이 더 높다. 강수량 증가도 전염병 확산에 기여한다. …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사람들도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는다. 기온 상승으로 모기 번식지가 늘어나고 있다. 말라리아, 뎅기열과 같은 열대질병이 우리나라에서 토착화되고 있다. 실제로 이런 현상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 말라리아 환자는 1990년 6명에서, 2011년 555명으로 무려 93배 늘었다. 뎅기열 환자도 2001년 6명에서 2012년 150명으로 25배 증가했다. 아열대성 전염병인 쓰쓰가무시병도 매년 증가하면서 2012년에 8,632명이 감염되었다.---pp.77~78

“2000년대 초반 15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했으며,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2030년까지 이 수치는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다.”
- 세계보건기구(WHO)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올라간다면서 겨울에 더 추운 건 왜 그렇죠?”
국립기상연구소 연구에 의하면 지난 90년간 평균기온이 10년마다 평균 0.18도씩 상승했다. 여름은 103일에서 122일로 19일이 늘어났다. 반면 겨울은 108일에서 91일로 줄어들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여름이 길어지고 겨울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겨울은 점점 더 따뜻해져야 한다. 그런데 2009년부터 2012년 겨울은 유난히 춥고 길었다.
여기에 지구온난화의 역설이 있다. 지구온난화로 북극얼음이 녹으면서 한기를 막아주던 상층극 제트류(jet stream)가 약해졌다. 극지방의 한기가 남하하면서 우리나라, 미국, 유럽에 혹한을 가져온 것이다.---p.123

미국 버클리 대학이 발표한 「기후변화와 폭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기온이 2℃ 오를 때마다 개인 간 범죄는 15%, 집단분쟁은 지역에 따라 50% 넘게 늘었다. 이 연구팀은 지난 수백 년 동안 세계에서 벌어진 공격?성폭력?살인?분쟁?내전 등과 관련한 사례를 연구했는데, 놀랍게도 기온?강수량 변화가 폭력과 깊은 상관성을 지닌다는 결론을 내렸다.

“기후 변화에 대처할 능력이 없는 가난한 나라에서는 이미 기후전쟁이 발발했다. 이미 기후난민의 숫자는 2억5,000만 명을 넘어섰다. 2050년에 이르면 현재의 10배에 해당하는 난민이 발생할 것이다.”
- 하랄트 벨처(Harald Welzer), 『기후전쟁(Klimakriege)』 중에서---pp.132~133

지구온난화가 가져오는 여러 가지 현상 중에 해수면 상승이 있다. 상승한 해수면은 해안지역을 침식하고 너울과 홍수를 일으킨다. … 세계 인구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3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해안에서 200km 이내에 살고 있다. 강력한 폭풍으로 인하여 바닷물이 내륙으로 범람할 경우 이들은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세계 각국은 연안지역 해수면 상승에 대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수면 상승으로 큰 피해를 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가 네덜란드다. 네덜란드인들은 둑을 쌓아 바다를 막았다. 풍차를 이용해 둑 안쪽의 바닷물을 퍼내 땅을 만들었다. 이런 식으로 땅을 만들다보니 네덜란드의 땅 중 25%가 바다의 높이보다 낮다. 그러나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이제는 전 국토가 물에 잠길 위기에 처했다. 그러자 이들은 기막힌 발상을 했다. 수위가 오르면 집이 물 위에 떠오르는 플로팅 하우스(Floating House)를 만든 것이다. ---pp.134~136

태풍이나 지진 등 천재지변이 발생하기 전 동물들은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 갑자기 새나 쥐가 무리를 지어 이동한다거나 개들이 난폭한 행동을 보인다. 쓰촨 성 대지진이 발생하기 전에는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가 대이동을 했다. 2005년 동남아시아에 쓰나미의 비극이 닥치기 전에 동물들이 높은 산으로 대피하고 새들이 사라졌다. … 동물들이 기상예보를 듣고 대비하는 것도 아닐 텐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그건 동물들이 대재앙이 일어나기 전에 나타나는 미세한 공기 흐름이나 습도를 감지하기 때문이다. 또 자기장의 변화를 민감하게 느끼는 능력도 지니고 있다. 동물들의 움직임과 행동을 통해 날씨 예보에 도움을 받기도 한다.---pp.165~166

예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또 다른 방법은 적정한 인력을 확보하는 일이다. 태풍을 감시하고 예측하는 국가태풍센터가 제주도에 있는데, 기상근무인원은 10여 명에 지나지 않는다. 투입되는 예산도 비슷한 다른 국가기관의 10분의 1 밖에 되지 않는다. 투입되는 인력과 예산이 적다 보니 예측기술의 향상이 더딜 수밖에 없다. 지금은 태풍센터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꾸려나가고 있지만 선진국과 격차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기상은 투자한 액수의 10배 이상의 이익을 가져온다”는 세계 기상기구(WMO)의 발표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태풍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도 조만간 슈퍼태풍의 내습이 예상된다고 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 상승 때문이다. 슈퍼태풍의 파워는 예상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강력하다. 정확한 태풍예보능력이 더욱 시급한 이유다. 국가방재측면에서뿐만 아니라 국격에 맞는 예측능력을 위해서도 국가태풍센터에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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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Chapter Ⅰ. 우리 삶과 날씨
봄비와 봄바람
입춘과 봄꽃 나들이
보은 색시 웃는 장마
빨간 번개가 쳐야 가을이 온다
겨울은 왜 춥고 바람이 불고 눈이 많이 내릴까?
기차도 들어 올리는 토네이도
우박과 오존 이야기
흰개미에게 배우는 자연냉방기술
비 내리는 날 성범죄주의보 발령

Chapter Ⅱ. 건강과 날씨
은밀한 살인자 미세먼지
핏빛 비가 내린다
죽음의 변종바이러스
열대야는 열대야로 이겨라
눈(雪)은 만지지도 마라
사람을 살리는 날씨 죽이는 날씨

Chapter Ⅲ. 날씨로 돈 벌기
강기업은 날씨경영을 한다
비의 경제적 가치는 얼마일까?
역발상
날씨경영 귀재인 한국인
금지된 것에 대한 열망을 이용하라

Chapter Ⅳ. 기후변화가 바꾸는 세계
연어와 순록은 왜 줄어들까?
테러와 전쟁은 기후변화 때문
해수면 상승과 공중에 뜬 집
바다가 만드는 극한의 날씨
미래의 날씨시장
혹한을 몰고 오는 성층권 돌연승온
고래가 똥 싸게 하라
평양의 귤과 개성 망고 맛보기
피라미드를 보려면 바다로 가라

Chapter Ⅴ. 날씨의 핵심은 예보
개, 돼지라고 우습게 보지 마!
예보에 대한 반성은 발전이다
철학자와 과학자
모네와 세잔과 정선이 만나면
대통령과 날씨
스포츠에 날씨를 이용하라
미개=열등? NO!
블랙 다음에는 화이트?
몬스터 태풍이 몰려온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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