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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마을 만들기

춤추는 마을 만들기

: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시작된 작은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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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26g | 150*210*20mm
ISBN13 9791185823027
ISBN10 118582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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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윤미숙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서울, 부산, 창원, 제주 등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역신문과 언론통폐합으로 사라진 몇 곳의 잡지사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서른에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신문 사회부 기자로 일하다가 우연히 취재처인 NGO 환경운동연합에서 십여 년 환경운동 관련 일을 했다. 외지 생활을 하다 고향에 돌아와 고향 땅의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에 애착이 남다르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부모 같은 마음이 들어 그들의 대변인이 되려 애써왔다. 그러던 중 2006년 푸른통영21에 들어가 마을 만들기 일을 시작하여 ‘동피랑 벽화마을 만들기’, ‘연대도 에코아일랜드 조성 사업’, ‘강구안 푸른 골목 만들기’에 이어 ‘서피랑 99계단 프로젝트‘, ‘욕지도 자부랑개 마을 살리기’ 등을 기획, 진행하며 통영 바닷가 작은 마을들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마을 활동가로 유명하며, 마을 만들기란 결국 주민들의 마음을 얻고, 나누고, 소통하는 데서 시작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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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 못해서 나섰다. 무엇보다 바다에서 통영항으로 입항하다 보면 저만치 올려다 보이는 동네, 동피랑이 지저분하여 도시 미관에 좋지 않다는 대목에서 발끈했다.
“가난한 것이 부끄러움은 아니지 않습니까. 어느 도시에나 심지어 서울이나 뉴욕에도 가난한 동네는 있기 마련인데, 그런 동네를 보기 싫다는 이유로 없애버리자는 계획은 동의하기가 힘듭니다. 보기 좋게 만들면 될 것 아닙니까. 무엇보다 이주 대책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중략)… 개발 계획은 주민들과 합의가 우선이고 공원은 우리 도시에 이미 너무나 많습니다.”
--- p.28

마을 만들기는 주민과 행정, 지원 단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해야 하는 일이다. 따로 국밥이 되어서는 기획 따로, 주민 따로, 행정 따로가 되기 쉽다. 마을 활동가들이 이 관계를 잘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함께’야 말로 마을 만들기의 매우 중요한 시발점이요, 마음가짐이다. 주민 우선, 행정과는 파트너십 유지를 원칙으로 해야 마을 일이 된다. 십여 년의 경험으로 볼 때 그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 p.34

동피랑의 천사 날개 그림은 너무도 유명해서 오는 사람 대부분이 그 그림 앞에서 사진을 찍느라 줄을 서 있기 예사다. 줄을 서 서 기다리니 한여름 더운 날에는 음료수 하나라도 사 먹기 마련. 장사가 안 되는 북동쪽 주민 가운데 꿀빵 장사를 하고 있는 어머니께서 강력하게 요구를 한다.
“날개를 그리도라니까, 날개를!”
“우리 집 앞에도 날개를 그리도!”
까딱 잘못하다가 동피랑이 조류 집단 서식지가 될 뻔했다.
“날개투성이가 되면 안 됩니다. 그건 집행부에서 알아서 하겠습니다.”
--- p.85

마침내 에코체험센터가 개장하는 날, 도지사가 참석하는 등 마을이 생긴 이래 가장 큰 행사가 열렸다. 참여 인원만 해도 3백 명은 족히 되었다. 운동장에서 운동회 날처럼 만국기가 펄럭였고 깔아놓은 멍석에서 경과보고와 인사 말씀과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이장과 어촌계장, 행정의 담당 공무원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나는 극구 사양하여 공식 석상에서 호명되어 받지 않았는데 나중에 사무실로 배달이 하나 왔다. ‘마을주민 일동’이라는 문구가 박혀 있는 감사패에는 딱 한 줄이 쓰여 있었다. ‘그래, 니 참 욕봤다.’
--- p.165

결국은 공사를 해달라는 부탁이 우회적으로 왔다. 내 딴에는 작전이었는데 보기 좋게 성공했다. 민원이 심한 집은 일단 피해가는 것이 좋다. 끝까지 동참하지 않겠다는 집은 생략한 채로 그대로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모두 일심동체가 되기란 공동체살이에서 힘든 일이다. 아쉬운 것은 아쉬운 대로 포기하고 실패한 흔적은 그대로 안고 가겠다는 생각으로 하면 된다.
--- p.215

마을의 주인은 주민이다. 마을을 새롭게 가꾸어보자는 구체적인 제안이나 설득은 공무원이나 지원 단체가 할 수 있어도 어디까지나 선택은 주민들의 몫이다. 그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다. 지금까지의 비난을 분석해보면 그 마을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것처럼 무시한 데서 비롯된 편견이 태반을 차지한다. 그 부분이 나를 분노케 한다. 마을 만들기에서 한걸음 한 계단 오르느냐 후퇴하느냐 매 순간의 결정도 주민들이 한다.
---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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