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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inna Luy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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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자라는 나무의 발견
내 안의 나무에는 씨앗과 꽃, 가지와 줄기, 나무껍질과 그루터기가 있다. 우리 모두 안에 있는 나무들은 깊은 뿌리와 튼튼한 줄기와 향기로운 열매로 서로 소통하며 사랑의 대화를 나눈다. 그뿐 아니라 기대어 쉴 그늘, 환하게 빛나는 태양, 푸른 하늘이 있어 새와 다람쥐, 꿀벌이 함께한다. 내 안에 자라는 나무는 온 생명의 축제를 선사한다. 그 생명의 축제가 바로 내 마음의 원천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시와도 같은 글과 그림이 이 생명의 축제에 빛을 더하고 있다. 나무가 연결한 또 하나의 세상 나무의 뿌리는 위로 힘껏 뻗어 올라 줄기와 가지와 꼭대기까지 닿아 있다. 나무는 온 생명의 축제를 보여준다. 작가가 주목하는 또 다른 점은 모든 뿌리는 땅속 깊은 곳에서 다른 뿌리들과 이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모든 존재는 외롭게 홀로 자라는 것이 아니다. 나와 너, 우리는 모두 서로 연결되어서 크고 작은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며, 그 공동체에 대한 신뢰와 연대감 속에서 서로 성장하는 것이다. 작가는 서로가 서로를 지탱하고 있는 자연과 생명의 상호 연관성에 대한 행복한 성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베스트 그림책 『아름다운 실수』 코리나 루켄의 신작 데뷔작이자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은 『아름다운 실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인 『내 마음은』으로 많은 독자의 공감과 사랑을 받는 코리나 루켄의 신작이다. 작가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세 번째 그림책이다. 작가의 작품들은 해마다 올해 최고의 책 리스트에 선정되었으며, 독특한 예술성과 목소리를 지녀 ‘떠오르는 별’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신작으로 더욱 원숙해지고 깊어진 사유를 즐겁게 만날 수 있다. 환상적이고 특별한 ‘빛깔’ 그림책 이 그림책은 봄날의 절정을 맞는 듯한 하나의 세계를 화사하고 신비로운 색감으로 구현하고 있다. 작가는 이 신비로운 색채의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 이미 책을 구상할 때부터 손 그림 작업을 한 다음에 형광 별색으로 인쇄를 기획했다. 주조색인 핑크빛과 더불어 검정, 파랑, 노랑으로 어우러진 그림은 색깔이 아닌 ‘빛깔’ 그림이라 할 만하다. 이 그림책에서는 색이 아니라 빛이 보이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색채가 빛의 창조물이긴 하지만, 독자는 빛이 직접 창조해 낸 색채와 공들여 표현한 질감의 향연으로 초대될 것이다. ■ 작가의 말 코리나 루켄 지음 나는 이 그림책이 작은 어린나무라고 생각해요. 이 나무는 다르게 생각하고, 새롭게 바라보는 법을 알려주고, 우리가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 깨닫게 해 줄 거예요. 이 그림책을 보는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어린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을 거예요. 그 나무가 잘 자라서 단단히 뿌리내리고, 서로서로 연결되기를 바랍니다. ■ 옮긴이의 말 김세실 옮김 『내 안에 나무』는 성장과 자기 확장의 상징인 나무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글과 이미지로 표현한 작품이에요. 작가의 깊은 통찰력에 감탄하며 내 안에 자라고 있는 나무를 마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