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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벌레의 탄생
2. 나비가 되실 몸 3. 무늬 만들기 4. 내가 만난 아이들 5. 형님의 경고 6. 번데기 의식 7. 비상사태 8. 손이 남기고 간 것 9. 새로운 잎 10.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1. 모두 함께 가위표 12. 긴급 구조 13. 날개돋이 남은 이야기 작가의 말 |
글김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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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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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2반 관찰 상자에 일곱 번째로 태어난 ‘7번 애벌레’는 형님 애벌레들과 달리 특별한 구석이 있다. 7번 애벌레는 나비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춧잎으로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고 아이들에게 선보이는 데서 기쁨을 느낀다. 평화롭던 관찰 상자에 크나큰 위기가 닥치자 7번 애벌레는 아이들을 믿는 마음으로 마지막 도움을 청하는데……. 7번 애벌레는 동생들을 구하고 무사히 나비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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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되면 구름처럼 하늘을 둥둥 떠다닐 거야.”
꼬물꼬물 애벌레의 특별한 모험 3학년 2반 관찰 상자에 일곱 번째 애벌레가 태어난다. ‘7번 애벌레’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 애벌레는 인간을 경계하고 나비가 되는 것에만 온 힘을 집중하는 형님 애벌레들과 달리, 인간과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자신을 관찰하러 온 교실 아이들을 거꾸로 자신이 관찰하기도 하고, 살기 위해 배춧잎을 먹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배춧잎으로 신기한 무늬를 만드는 재주를 선보여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이들은 남다른 7번 애벌레에게 ‘무늬 애벌레’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 준다. 그러던 어느 날, 평온하던 관찰 상자에 농약 묻은 배춧잎이 들어와 3학년 2반 애벌레들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무늬 애벌레는 가만히 기다릴 수만은 없다며 아이들에게 도와 달라는 신호를 보내는데……. 아이들은 과연 무늬 애벌레의 간절한 요청을 알아볼 수 있을까? 무늬 애벌레는 무사히 나비가 될 수 있을까? 새로운 의인동화의 탄생 당차고 사랑스러운 애벌레, 작지만 용감한 주인공 그간 귀여운 동물이 등장하는 의인동화는 널리 사랑받아 왔지만, 애벌레는 동화의 주인공으로 흔치 않았다. 작가 김원아는 마냥 작고 단순한 존재로만 보기 쉬운 애벌레에 뚜렷한 개성과 구체적인 실감을 입혀 잊을 수 없는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생생한 캐릭터들과 그들 사이에 개연성 있는 관계 설정은 작품에 풍성한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는 막내였던 7번 애벌레가 차차 자신만의 길을 찾고 동생들을 이끄는 형님 애벌레로 성장해 가는 모습은 어린이 독자가 자연스레 공감하고, 동경할 만한 주인공의 면모로 손색없다. “살아 있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일이야.” 배추흰나비의 한살이를 보며 느끼는 성장의 감동과 생명의 신비 배추흰나비의 한살이는 초등학교 3학년 과학 교과서에 실려 모든 3학년 교실에서 실제로 진행되는 수업 제재다. 현직 초등 교사인 작가는 3학년 아이들을 가르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뭉클한 성장담을 완성했다.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는 어린이들이 교과서에서 배우고 교실에서 체험했던 내용을 문학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해당 단원을 배우는 3학년뿐 아니라 누구라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로서의 매력과 문학적인 완성도를 갖춘 작품임은 물론이다. 평범하지 않은 7번 애벌레가 자신의 개성을 지키면서도 혼자가 아닌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과정은 어린이 독자에게 자연의 섭리뿐 아니라 삶의 지혜까지도 깨닫게 한다.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는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작은 이야기다. 하나 고요함 속에 감춘 움직임이 진짜이듯 애벌레는 후일 나비가 되실 몸이다. 먹고 자는 일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같은, 할 수 없을 것 같은 애벌레가 끊임없이 꼬물거리고 생각하면서 자기 운명을 열어 나가는 과정은 뜻밖의 감동으로 이어진다. 토끼나 곰이 등장하는 귀여운 애니메이션 같은 동물 의인동화는 자주 보아도, 이렇게 무언가 배울 점이 있는 애벌레는 흔히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통 속에 갇힌 채 내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애벌레는 지금 어린이의 또 다른 모습일 수 있다. -제2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심사평(선안나 김제곤 박숙경 원종찬) |
3학년 어린이들에게 ‘동물의 한 살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된다면, 이 책을 아이들과 읽어 보자. 이야기 속 ‘7번 애벌레’와 같은 배추흰나비 애벌레를 함께 키워 보는 것도 좋다. 과학 수업을 풍성하게 해 주는 선물 같은 책이다. - 권미현 (인천계양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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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용기와 우정의 힘을 배우며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어려움을 맞닥뜨리더라도 서로 협동해 해결해 내는 ‘7번 애벌레’의 성장기, 더없이 특별하고 소중하다. - 박정옥 (대전샘머리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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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와 환경을 새로운 시각에서 배울 수 있는 책. 애벌레는 주로 관찰의 대상에 머무르곤 하지만, 이 책의 ‘7번 애벌레’는 어엿한 주인공이 되어 목소리를 낸다. 세상을 바라보는 폭넓은 시각을 가르쳐 주는 사랑스러운 동화. - 박경실 (서울서초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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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기 한 권 읽기’에 맞춤한 책. ‘7번 애벌레’가 한 뼘씩 성장해 멋진 나비로 거듭나는 과정은,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조차도 뿌듯하게 읽어 낸다. 모든 어린이의 ‘날개돋이’를 응원하는 이야기. - 김윤경 (동두천신천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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