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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망상

과학의 망상

: 현대 과학이 착각하는 믿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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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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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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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524쪽 | 842g | 152*224*30mm
ISBN13 9788934974420
ISBN10 893497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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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사로잡힌 가장 큰 망상은 과학이 이미 답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들은 이미 이론적으로 해결되어 있다고 여긴다. 현대 과학은 모든 현실이 물질적이거나 물리적이라는 주장에 근거한다. 물질적 현실을 제외한 현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의식도 뇌의 물리적 활동이 만들어낸 부산물이다. 물질은 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진화는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다. 신은 단지 사람들의 정신, 그러니까 머릿속에 깃든 한낱 생각으로 존재할 뿐이다. 이런 믿음들이 강력한 힘을 가지는 것은 대부분의 과학자가 이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고하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비판적으로 사고하지 않기 때문이다. 과학이 밝혀낸 ‘사실’들은 의심할 바 없는 실재다. --- p.13

이미 확립된 믿음들에 의문을 가지는 것은 반과학적인 일이 아니라 바로 과학 그 자체의 핵심이다. 과학의 창조적 중심에는 열린 마음으로 탐구하는 정신이 있다. 관념적으로 과학은 하나의 과정일 뿐, 어떤 입장이거나 신념 체계가 아니다. 독창적인 과학은 과학자들이 새로운 질문들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새로운 이론들을 세워나갈 때 이루어진다. --- p.38

내가 만든 가설은 습성의 형성이 형태공명이라고 이름붙인 과정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유사한 행동양식들은 뒤이은 양식들과 시공간을 건너 공명한다. 이 가설은 스스로 조직을 생성하는 모든 자가조직화 체계에 적용되며, 원자와 분자, 결정체와 세포, 식물과 동물, 그리고 동물계 전체가 여기에 포함된다. 이 모두가 집단적인 기억을 만들어내는데, 결국 이것은 기억을 만들어내는 동인이 된다. 가령 성장 중인 황산구리의 결정체는 결정체를 조직하는 동일한 습성, 즉 동일한 격자구조를 따르며 이전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결정체와 공명한다. 스노보드와 같은 새로운 기능을 배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다른 사람들이 그 기능을 습득하기가 더 쉬워지는데, 이전에 스노보드를 탔던 사람들과의 형태공명 때문이다. --- p.139

유물론자들의 일반적 관점에서 보면, 문화적 유전을 제외한 모든 유전은 물질적인데, 문화적 유전이 주로 동물 및 인간들 사이에서 모방학습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일어난다는 것에 모두가 동의한다. 이에 대해 1976년 리처드 도킨스는 유전자에서 유추해 ‘밈’이라는 용어를 문화적 유산의 한 구성단위로 제시했다. (…) 나는 언젠가 리처드 도킨스와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해본 적이 있었다. 나는 그에게 밈들과 형태장들이 문화적 유전에 있어 비슷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대답은 “어쨌든 일반적으로 둘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밈들은 물질적이기 때문에 실재합니다. 그들은 물질적 뇌 안에 존재하죠. 하지만 형태장은 물질적이지 않고, 따라서 실제로 존재하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형태장들과 마찬가지로 밈들 역시 오직 뇌의 활동 패턴을 통해서만 작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밈들은 컴퓨터 칩이나 미니 시디와 같은 물체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형태공명의 관점에서 보면, 형태와 행동의 유전적인 이동과 행동 패턴의 문화적 이동은 단지 정도의 차이만 존재할 뿐, 같은 유형의 개념이다. 형태장들은 원자적으로나 미립자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포위계적이거나 통합체들이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문화적으로 유전된 패턴들의 구조에 더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 p.248

나는 개와 고양이가 주인의 귀가를 예측한 사례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고 언론매체를 통해 알렸고, 얼마 있지 않아 수십 건이 접수되었다. 이들 중 많은 사례는 동물의 반응이 단지 친숙한 자동차의 소리나 발자국 소리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는 걸 말해주었다. 그들의 반응은 꽤 긴 시간 전, 주인이 버스나 기차를 탈 때부터 나타났다. 평소와 다른 시간이어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 영국과 미국의 가정들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실시한 전화 조사에서는 개를 소유한 가정의 약 50퍼센트와 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의 약 30퍼센트가 동물들이 가족 구성원의 귀가를 예측했다고 답했다. --- p.330

현대사회에서 가장 일반적인 종류의 텔레파시는 누군가를 생각하고 있을 때 그 사람에게서 전화가 걸려오거나 전화벨이 울릴 때 누가 전화를 건 건지 알게 되는, 전화 통화와 관련되어 일어나는 것이다. 수많은 실험이 이것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임을 보여준다. 이것은 거리와 상관이 없다. (…) 인간의 예감은 보통 꿈에서 일어나거나 직관을 통해 일어난다. 인간의 예감에 대한 실험 연구에서, 미래의 감정적인 사건들이 탐지 가능한 생리적 효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시간이 흐르는 반대방향으로 ‘거슬러’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 p.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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