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도쿄 생각

도쿄 생각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24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514g | 136*202*30mm
ISBN13 9788967353520
ISBN10 8967353529

이 상품의 태그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15,300 (10%)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레버리지

레버리지

16,200 (10%)

'레버리지' 상세페이지 이동

아비투스

아비투스

19,800 (10%)

'아비투스' 상세페이지 이동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13,500 (10%)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14,400 (10%)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상세페이지 이동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16,200 (10%)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상세페이지 이동

어린이라는 세계

어린이라는 세계

13,500 (10%)

'어린이라는 세계' 상세페이지 이동

우울할 땐 뇌 과학

우울할 땐 뇌 과학

15,300 (10%)

'우울할 땐 뇌 과학' 상세페이지 이동

기브 앤 테이크

기브 앤 테이크

15,750 (10%)

'기브 앤 테이크' 상세페이지 이동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14,400 (10%)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20만 부 기념 에디션)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20만 부 기념 에디션)

13,500 (10%)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20만 부 기념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돈의 시나리오

돈의 시나리오

15,300 (10%)

'돈의 시나리오' 상세페이지 이동

분열하는 제국

분열하는 제국

21,600 (10%)

'분열하는 제국' 상세페이지 이동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16,200 (10%)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말 어감사전

우리말 어감사전

15,300 (10%)

'우리말 어감사전' 상세페이지 이동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14,400 (10%)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상세페이지 이동

혼자 있는 시간의 힘

혼자 있는 시간의 힘

13,500 (10%)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상세페이지 이동

아웃라이어 (10주년 리커버 에디션)

아웃라이어 (10주년 리커버 에디션)

14,220 (10%)

'아웃라이어 (10주년 리커버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부자의 운

부자의 운

15,300 (10%)

'부자의 운' 상세페이지 이동

위로의 미술관

위로의 미술관

16,920 (10%)

'위로의 미술관'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류순미
1996년 도일, 도쿄에서 일한 통번역을 전공하고 10여 년간 일본 국제교류센터에서 근무하며 통번역사로 활동했다. 영화 「악어」를 비롯한 다수의 영상물과 음반을 일본어로 옮겼으며, 영화 「빛의 길」 「호타루」 「그는 죽어 있다」 등을 우리말로 번역해 일본 인디영화를 국내에 알리는 데 힘써왔다. 다큐멘터리 「김목경 & BOOGIE CHILD」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옮긴 책으로 『셰어하우스』 『아들이 부모를 간병한다는 것』 등이 있다. 현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번역활동을 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이렇게 쓰면서 더욱 확신하게 되는데 도쿄 사람들이 존재감이 없는 것은 그들이 무언가 피폐하고 지친 듯 보이는 가장 유력한 원인의 하나는 바로 그러한 목소리와 말투에 있는 것이다. 그들은 혈색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발음과 말투에 생기가 없다. 요컨대 그 칼바람 불어대는 동네에서조차 추워 보이는 얼굴로 메마른 모기 소리처럼 얇은, 더없이 불행한 목소리를 내가며 말하는 것이 지금의 도쿄 사람인 것이다.--- p.85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쿄는 소비자의 도시이며 향락주의자의 도시이지 패기 넘치는 남자들의 뜻을 펼칠 만한 곳이 아니다. 단지 문학예술만큼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이도 있는데 나는 여기에도 이의가 있다. 대개 우리 문학이 조악하고 얄팍한 것은 일단 도쿄를 중심으로 도쿄 이외에 존재하는 문단은 없다는 선입견 때문에 많은 문학청년들이 도쿄에 있는 일류 작가나 문학잡지를 모방하기 때문이고, 그 풍조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일본 땅에서 태어나는 지방 문학을 일으키는 수밖에 없다.--- p.97

어머니는 아직 안 오시나, 씻을 데가 어디 있다고, 하면서 나는 모퉁이를 돌아오는 발자국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인적이 끊긴 거리에 가끔 딸깍거리는 나막신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딸깍이는 발자국 소리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는데 이윽고 멀리서 처음에는 희미하게 한 발 한 발 고대하던 어머니의 나막신 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리 멀어도 자식은 그것이 어미의 발자국 소리라는 것을 금세 알아챈다.--- p.211

퇴고推敲라는 말을 요즘 사람들은 잊었든지 무게를 두지 않든지 둘 중 하나인데 예전에는 퇴고가 문학을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다. 나는 문구를 다듬는 수단으로 옛 선인들의 다양한 저서에서 수려한 문장을 발췌해 필사하거나, 그 문장들을 넣어서 새로운 문장을 만들거나 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후쓰카모노가타리』의 『고노이치니치』는 그 후반을 반절지에 정성껏 필사하고 암기했다. 오와다 다케키의 『일본 역사담』 같은 것도 일부분은 그런 식으로 암기했다.
--- p.36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