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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자전거
양장
이철환유기훈 그림
미래엔아이세움 200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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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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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2

소설과 동화를 쓰는 작가이다. 수년 동안 여러 지면에 ‘침묵의 소리’와 ‘풍경 너머의 풍경’을 주제로 그림을 연재했다. 지난 10여 년간 TV·라디오 방송과 학교, 기타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에서 1000회 이상 강연을 했으며, 풀무야학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작품집으로는 『연탄길(전3권)』, 『행복한 고물상』, 『위로』, 『곰보빵』, 『눈물은 힘이 세다』, 『송이의 노란 우산』, 『낙타 할아버지는 어디로 갔을까』, 『아버지의 자전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자장면』 등 20종이 있다. 400만 이상 독자들이 읽은 『연탄길』은 일본과 중국, 대만에 수출되
소설과 동화를 쓰는 작가이다. 수년 동안 여러 지면에 ‘침묵의 소리’와 ‘풍경 너머의 풍경’을 주제로 그림을 연재했다. 지난 10여 년간 TV·라디오 방송과 학교, 기타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에서 1000회 이상 강연을 했으며, 풀무야학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작품집으로는 『연탄길(전3권)』, 『행복한 고물상』, 『위로』, 『곰보빵』, 『눈물은 힘이 세다』, 『송이의 노란 우산』, 『낙타 할아버지는 어디로 갔을까』, 『아버지의 자전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자장면』 등 20종이 있다. 400만 이상 독자들이 읽은 『연탄길』은 일본과 중국, 대만에 수출되었고 『곰보빵』은 일본에, 『송이의 노란 우산』과 『낙타 할아버지는 어디로 갔을까』는 중국에 수출되었다. 『연탄길』은 뮤지컬로도 만들어져 제4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소극장창작뮤지컬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작품 중 총 9편의 글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 실렸고, 〈뮤지컬 연탄길〉의 대본은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실리기도 했으며, 1편의 글이 영어로 번역돼 고등학교 영어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KBS 1TV [아침마당 목요특강], CBS TV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총 3회), KBS 2TV 특강, JTBC 특강, MBC TV 특강 등 여러 방송에서 강연했다.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했으며, 2000년부터 책 수익금으로 운영해온 ‘연탄길 나눔터 기금’을 통해, 낮고 그늘진 곳에 있는 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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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유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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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했다.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션에 매력을 느껴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그린 책으로 『나나의 반지』, 『행복한 고물상』, 『플루토 비밀결사대』, 『펄루, 세상을 바꾸다』, 『비밀의 동굴』, 『사라진 고래들의 비밀』, 『새틴 강가에서』, 『정의를 찾는 소녀』, 『이상이 일상이 되도록 상상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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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쪽 | 370g | 213*268*15mm
ISBN13
9788937844867

출판사 리뷰

어느 날 아버지의 자전거가 사라졌습니다

우리 집은 고물상을 합니다. 아버지는 낡은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고물을 수집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의 자전거가 사라졌습니다. 고물 자전거이긴 하지만, 우리 가족한테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물건이었지요. 아버지는 그 길로 뛰쳐나가 온 동네를 찾아 헤맸습니다. 그러나 자전거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며칠 뒤, 나는 학교 앞에서 솜사탕을 파는 아저씨의 자전거가 아버지의 것임을 단박에 알아보았습니다. 나는 아버지에게 달려가 이 사실을 알렸고, 아버지는 나를 앞세우고 학교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초라한 행색의 솜사탕 아저씨와 그 옆에 아기를 등에 업고 있는 아주머니를 보자마자 당신의 자전거가 아니라며 내 손을 잡아끌었습니다. 분명 아버지의 자전거가 맞는데 말입니다. 나는 아버지가 원망스럽다 못해 바보 같이 느껴집니다. 누가 봐도 아버지의 자전거가 맞는데, 아무 말 못 하고 돌아서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자전거를 잃어버린 아버지는 그 어느 때보다 매서운 겨울을 맞아야 했습니다. 힘든 일과를 마친 뒤 난로 앞에서 어깨를 움츠리고 몸을 녹이는 아버지는 예전보다 훨씬 더 초라해 보였지요. 그 때마다 나는 아버지가 걱정되는 한편, 아버지가 자초한 이 모든 상황을 더더욱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자전거에 대한 아쉬움과 원망이 희미해질 무렵,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납니다. 어느 이른 새벽 아버지의 자전거가 다시 돌아온 것입니다. 누군가 살금살금 들어왔다 나간 발자국이 눈 위에 다문다문 찍혀 있고, 자전거 뒷자리의 까만 비닐봉지 안에는 빨간 사과들이 얼굴을 비비며 앉아 있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따뜻한 배려

주인공 ‘나’는 마당 한가운데서 흰 눈을 소복소복 맞으며 서 있는 자전거와 빨간 사과를 보며, 그제야 어렴풋이 깨닫습니다. 자전거가 없으면 추운 겨울 내내 걸어다니며 고물을 모아야 하지만, 아버지는 자신보다 더 지독하게 가난한 사람을 외면할 수 없어 당신의 자전거를 못 본 척한 것을요. 우리 자전거라며 동동거리던 나를 거칠게 몰아세우던 아버지 눈 속엔 사실 어려운 이웃에 대한 연민이 가득했음을, 결국 아버지의 가슴 따뜻한 배려가 옳았음도 뒤늦게 알게 됩니다.
말 한 마디 나누지 않았지만 솜사탕 아저씨도 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을 이미 알고 있었던 듯합니다. 솜사탕 아저씨는 자전거와 빨간 사과를 몰래 가져다 놓으면서 아버지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합니다. 생활이 가난하고 힘들지언정 서로의 삶에 용기를 북돋워 주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우리는 세상 곳곳에서 여전히 반짝반짝 빛나는 희망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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