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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가격은 얼마인가

웃음의 가격은 얼마인가

: 나답게 살기 위한 감정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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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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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14g | 152*225*20mm
ISBN13 9788962808674
ISBN10 8962808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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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의식적인 모방을 통해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살짝 맛보고 의식하지 못한 채 거기에 맞춰 스스로를 바꾼다. 우리는 주변 환경에 따라 색을 바꾸는 ‘감정의 카멜레온’이다. 더 강하게 더 오래 노출될수록 색깔이 더욱 같아진다.
이미 1981년에 실행된 실험에서 드러났듯이, 강렬한 감정일수록 더 쉽게 전염된다. 피험자들이 한 공간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함께 앉아 있기만 했다. 서로 대화를 나누지도 않았는데 몇 분 뒤에 벌써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의 기분이 모두에게 전염되었다. 이것은 사장의 기분에 따라 직원 전체의 기분이 달라지는 까닭과 각본을 읽거나 포스터를 보는 것보다 연극을 직접 관람하는 것이 훨씬 감동적인 까닭을 설명한다.
--- p.46

우리는 패러독스에 직면했다. 현대사회는 기술적 가능성과 개인의 자유가 유례없이 넘쳐나도 많은 이들이 절망하고 낙담한다. 이를 감정 위기라 불러도 좋으리라. 우리에게는 현대의 변혁과 도전 과제에 대처할 정치 기술이나 경제 수단이 부족한 게 아니라 지구적 변화에 대처할 감정 수단이 없다.
이런 내적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내적 균형을 잃지 않고, 우울해지거나 공격적으로 변하지 않으면서 감정 과부하, 미디어의 현실 왜곡, 지금 우리를 둘러싼 막연한 두려움들에 잘 대처할 수 있을까.
--- p.65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가장 빈번한 병증이 우울증인데, 두려움과 관련이 있어요. 삶의 변화가 두려워 힘든 상황을 그냥 감내할 수밖에 없을 때 주로 우울증이 생기니까요. 우울증은 또한 부모 , 상사, 동료 등 모두의 기대에 언제나 부응하려 애쓰는 실적 사회의 병증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의 기대에 맞추면 칭찬은 듣겠지만 그럴수록 해야 할 일은 늘어나고 모든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할까 점점 더 두려워집니다. 아주 효과적인 방법으로 공격성은 억눌려지고 언젠가는 완전히 탈진하여 마지막에는 피로감만 남습니다…….
--- p.74

모든 노동과 마찬가지로 감정노동 역시 비용을 야기한다. “노동자가 일할 때 사용한 자아의 일부(육체든 정신이든)에서 멀어지거나 소외될 위험이 있다”고 혹실드는 분석한다. 다시 말해 이런 식으로 감정을 조종하고 일부러 소외시키는 사람은, 한 인간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한 감정에 닿는 자연적인 통로를 잃어버릴 위험에 처한다. 한마디로, 감정을 파는 사람은 언젠가 심장을 잃는다.
--- p.219

자기를 연민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과 자신의 억울한 운명을 불쌍히 여긴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더 좋은 것을 가졌는데 자신의 상태만 계속 나빠지는 것을 속상해하며 심지어는 불평하고 비난한다. “왜 하필이면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지?” “도대체 나더러 어떻게 하란 말이야?” 반면 자기에게 공감하는 사람은 한발 물러나서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문제를 겪는다는 것을 깨닫고 혹은 개인의 실패가 인격 전체의 실패가 아님을 인지한다. 그리고 자신을 비판하는 대신 위로하고, 불평하는 대신 용기를 낸다. 좋은 친구를 대하듯 자기 자신을 대할 수 있다. 이렇듯 자기공감의 효과는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다.
--- p.266

전망이 없어 보이는 암울한 상황에서도(적어도 상징적으로) 저항할 가능성은 있다. 그리고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고 감정 통치권을 누구에게 넘기느냐는 언제나 우리 자신에게 달렸다. 다행히 우리의 일상은 가끔씩 아침에 지하철에서 불쾌한 표정에만 맞서면 된다. 이런 순간에 ‘웃는 데 돈 드는 것도 아닌데 왜 저러고 있지?’ 하고 투덜대는 순간 불쾌감이 전염된다. 그러나 타인의 감정에 전염되어 같이 불쾌해하는 대신 당신이 먼저 미소를 지어 보일 수 있다. 그러면 당신의 미소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값지다 는 것을 확실히 확인하게 될 것이다.
--- p.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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