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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246g | 126*186*20mm
ISBN13 9791185811598
ISBN10 118581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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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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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의 하숙방이나 카페의 커튼 친 방에서 이 책 『자본』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책 내용을 제대로 소화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선배들이 정리해주는 대로 따라가기 바빴지요. 그때 우리는 선배들을 ‘RP’라고 불렀는데요. ‘리프로듀서’(reproducer), 재생산자라는 뜻입니다. 당시 우리가 ‘책읽기’를 어떻게 이해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인식을 재생산하고 주체를 재생산하는 일이었던 겁니다. 나쁘게 말하면 인식의 복제였고 주체의 복제였다고도 할 수 있겠지요. 토론보다는 학습 성격이 강했습니다. 이해하지 못한 내용이 있으면 선배에게 물었고 선배가 제기한 문제를 함께 토론하기도 했습니다. --- p.18

내가 긴장하는 것은 어떤 예감 때문입니다. 이 사상가를, 이 책을 읽는 과정에서 겪을 일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할까요. 그런데도 멈출 수 없고 피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매혹을 느끼는 겁니다. 대학 초년생 때도 이런 게 없지는 않았습니다. 마르크스와 『자본』에 대한 두려움과 매혹 말입니다. 아마도 이 사상가를, 이 책을 읽고 나면 나는 ‘물들지도’ 모르겠구나 하는 생각. 변혁 운동에 나서는 것까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내가 살아갈 세상에서 편안함을 느끼지는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이 변해서가 아니라 내가 변할 것이기 때문이죠. --- p.21

정치경제학자들이 처음에는 ‘화폐’와 ‘부’를, 다음에는 ‘부’와 ‘가치’ 개념을 혼동했다고 했습니다만, 사실 여기서 ‘혼동’이라는 말은 적절치 않습니다. ‘혼동’이란 서로 다른 것을 뒤섞는 것이니 애초 그것들을 서로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던 곳에서는 ‘혼동’이라는 말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기술’과 ‘예술’을 구분하지 않았던 고대 그리스 사회에 대해 ‘기술’과 ‘예술’을 혼동했다고 하면 아주 이상한 말이 되고 맙니다. 마찬가지로 ‘화폐’와 ‘부’라는 말을 뒤섞어 사용한 사회가 있었다면 두 말을 그렇게 엄격히 나누어야 할 이유가 그 사회에서는 없었던 것이겠지요. --- p.32

스미스에게도 정치경제학은 정치가와 입법자의 학문 즉 ‘국가통치학’이었던 것이죠. 전통사회에서는 가부장의 일이었던 ‘에코노미’(이코노미)가 여기서는 통치자의 일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가통치학으로서 이코노미, 그것이 바로 ‘폴리티컬 이코노미’ 즉 정치경제학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정치경제학’이 ‘국민경제학’이라고 불렸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 p.46

사람들은 전대미문의 부와 전대미문의 빈곤이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걸 직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스미스까지의 정치경제학에서는 부유한 사회의 원리가 빈곤한 사회의 원리이기도 하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보이지 않는 손’이 상징하는 어떤 낙관주의가 있었거든요. 19세기 정치경제학자들은 나름대로 빈곤을 설명해보려 했습니다. 그들이 내린 결론은 일종의 자연현상이라는 겁니다. 사회제도와는 상관없이 나타나는 것이고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거죠. 여기서 다시 ‘인구’ 문제가 활용되는데요. 토머스 맬서스(T. Malthus)가 대표적 예입니다. 그는 빈곤을 과잉인구 탓으로 돌렸습니다. 빈곤은 인구의 생물학적 급증에서 생겨났다는 것이죠.
---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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