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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딱 한 개만 더

[ 개정판 ] 가가 형사 시리즈이동
리뷰 총점9.5 리뷰 16건 | 판매지수 1,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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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63쪽 | 130*195*20mm
ISBN13 9788972750062
ISBN10 8972750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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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비밀을 간직한 다섯 명의 사람들, 그리고 다섯 가지 이야기
가슴 아픈 거짓말이 불러온 파멸의 미스터리
현대 사회의 병폐를 날카롭게 파고드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의 응축


히가시노 게이고가 데뷔 이듬해부터 30년 넘게 함께해온 ‘가가 형사 시리즈’ 유일의 단편집. 미스터리 단편 미학의 정수를 보인 이 작품집에서 작가는 자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짧은 지면 안에 압축시켰다.

예술가로서의 자존심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발레리나, 결혼과 출산 뒤 답답한 생활을 견디다 못해 금지된 곳을 찾는 주부, 자신의 꿈을 자식을 통해 실현시키려는 억척 엄마, 강압적인 남편에 짓눌려 살다가 불륜에 빠지는 아내, 아내의 불륜 때문에 고민하는 남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오늘의 사건 사고’ 같은 이야기들이 일본 미스터리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손을 거쳐 인간의 삶이 담긴 문학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통속적인 사건 속에서 만나는 인간의 본질
사회 비판적 주제의식 속에 스며든 탄탄한 오락성


‘가가 형사 시리즈’ 중 6번째 작품인 『거짓말, 딱 한 개만 더』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정통 사회파 미스터리 작가로 전향한 상징적인 작품집이기도 하다. 개인의 비극, 그 이면에는 사회의 구조적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작가는 실화를 모티프로 한, 혹은 소설가의 상상력에서 기인한 이야기들을 통해 붕괴되는 가족, 무감성의 젊은 세대 등 일본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이후 발표한 『붉은 손가락』 『잠자는 숲』을 비롯한 여러 대표작들의 원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거짓말, 딱 한 개만 더』는 [가가 형사 시리즈]의 단편집이라는 의미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사회 비판적 주제의식과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탄탄한 재미와 감동, 이것이 바로 히가시노 게이고가 두터운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자살자의 심리라는 건 복잡한 듯하면서도 단순한 면이 있거든요. 높은 데서 뛰어내리는 자살의 경우에도 아래를 내려다봤을 때의 분위기 등으로 마음이 바뀌는 일도 많다더군요. 자살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건 제대로 죽지 못하는 거예요. 실제로는 7층 높이라면 어디에 떨어지건 확실하게 즉사하지만, 아무래도 콘크리트 바닥에 곧바로 부딪쳐야 자살에 성공할 것 같은 마음이 들겠지요. 그런 점에서 그 발코니 아래의 풍경은 자살을 포기할 만한 효과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자살이라는 걸 부정하는 근거가 겨우 그것뿐인가요?”
“아뇨, 이건 근거라고 할 정도의 사항은 아닙니다. 단순한 느낌이지요.”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21」 중에서

“네, 당신의 범행은 완벽했어요. 쓸데없는 말을 지어내지도 않았고, 오히려 최대한 거짓말을 줄이려고 연구했지요. 우리는 아무리 의심스러운 사람이 있어도 결정타가 없으면 손을 쓸 수 없습니다. 바로 그 약점을 찌른 거예요. 당신을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거짓말을 딱 한 개만 더 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53」 중에서

그것은 더할 수 없이 불쾌한 생각이었다. 그 상황에서 생각난 것 자체가 신기하다고 할 수 있었다. 어쩌면 극한상황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 희미한 흠을 놓치지 않았던 것인지도 모른다.
요지는 미에코의 몸을 밀쳐냈다. 아내는 아직도 울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그녀를 향해 그는 물었던 것이다.
“당신, 또 거기 갔었어?”
---「차가운 작열, 104」 중에서

“하기와라. 사실대로 말해줘. 너는 틀림없이 뭔가를 마셨을 거야. 만일 잊어버렸다면 기억해내도록 노력해줘.”
갑자기 입안이 바짝 마르는 것을 하기와라는 느꼈다. 말을 하면 목소리가 갈라져 나올 듯한 예감이 들었다. 하지만 여기 서 낭패한 기색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그는 자기 자신을 채찍질했다.
“별 이상한 소리를 다 하네. 내가 대체 뭘 먹었다는 거지?” 가가가 침을 꿀꺽 삼키는 것을 그 목구멍의 움직임으로 알았다. 평소보다 한층 더 우묵하게 보이는 눈두덩 안」 중에서 가가는 지그시 시선을 던져왔다.
“수면제야.” 친구가 말했다. “너는 수면제를 먹었어.”
---「친구의 조언, 256~257」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발레 공연을 앞두고 마지막 총연습이 진행 중인 공연장, 발레단의 사무국장 미치요에게 가가 형사가 찾아온다. 사무국 직원 히로코의 의문의 추락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것. 미치요는 히로코의 죽음은 자살이라고 주장한다. 만약 타살이라면 어떻게 아무 소란도 없이 성인을 발코니에서 추락시키느냐는 것인데……. 덫을 놓아서 범인을 궁지에 몰아넣는 가가 형사와 필사적으로 방어하는 범인, 그 치밀한 심리 게임!

「차가운 작열」
무더운 여름날, 퇴근해 돌아온 요지는 욕실에서 아내의 시체를 발견한다. 설상가상으로 돌 된 아들은 행방이 묘연한 상태. 그런데 사건 현장인 요지의 집에 이상한 점이 있다. 전기 차단기가 내려갔었고, 갓난 아들을 찜통 같은 방에 재웠던 흔적이 있는 것. 게다가 아내는 면식범에게 살해된 듯한데……. 과연 아들은 어디에 있을까? 그리고 범인은 누구일까? 작은 단서에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가가의 명추리가 돋보인다.

「두 번째 꿈」
엄마 마치코와 딸 리사, 두 모녀가 사는 집에서 엄마의 애인 모리가 살해된 채 발견된다. 끈으로 교살된 모리를 죽인 범인은 여자로서는 불가능한 엄청난 힘의 소유자. 즉각적인 혐의는 벗었지만 살해 추정시각 두 모녀의 알리바이를 증명해줄 사람이 없는데……. 딸을 통해 자신 꿈을 실현하려는 엄마와, 기계체조에 천부적 재능을 지닌 딸, 그리고 두 모녀를 주시하는 가가의 눈동자. 과연 모녀의 꿈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어그러진 계산」
얼마 전 남편을 교통사고로 떠나보낸 나오코. 슬픔에 잠겨 있는 나오코의 집에 가가 형사가 찾아온다. 나오코에게 행방불명된 남자의 사진을 보여주며 아는 사람이냐고 묻는 가가 형사. 사진 속에는 나오코 부부의 집을 관리하는 건축사의 얼굴이 담겨 있다. 남편과 아내, 그리고 한 남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밝혀지는 세 사람의 애증의 고리! 그 끝에서 가가 형사가 발견한 그들의 진심은 무엇일까?

「친구의 조언」
유능한 사업가 하기와라는 대학 동창인 가가 형사를 만나러 가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한다. 갑자기 쏟아지는 졸음에 깜빡 잠이 들어버린 것이다. 문병 온 가가 형사는 자신이 아는 하기와라는 절대 졸음운전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못 박는다. 우연한 사고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하기와라와, 친구를 계속 추궁하는 가가 형사. 두 사람의 밀고 당기는 신경전 끝에 드러나는 사건의 전모와 가가 형사의 따뜻한 우정!

회원리뷰 (16건) 리뷰 총점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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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딱 하나만 더 - 히가시노 게이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적* | 2021.12.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제목 :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사 : 현대문학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히가시노 게이고 저/양윤옥 역 현대문학 | 2019년 07월 가가 형사 시리즈 세트의 6번째 작품이자 첫번째(유일한가, 뒤 시리즈는 안봐서 모르겠네) 단편집이다. 위의 목차대로 5편의 작품이 실려있다. 각각의 작품에 50~60페이지 가량의;
리뷰제목

제목 :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사 : 현대문학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히가시노 게이고 저/양윤옥 역
현대문학 | 2019년 07월


가가 형사 시리즈 세트의 6번째 작품이자 첫번째(유일한가, 뒤 시리즈는 안봐서 모르겠네) 단편집이다.

위의 목차대로 5편의 작품이 실려있다. 각각의 작품에 50~60페이지 가량의 짧은 단편 모음집이다. 은퇴한 발레리나의 자살, 퇴근 하고 보니 아내는 목이 졸려 죽어있고 아이는 없어진 사건, 이혼 후 딸과 둘이 사는 여자의 집에서 죽은 남자친구, 가가 형사가 친구의 교통사고에 의문을 품고 조사한 일 등 다섯가지이다. 자세히 얘기하면 스포일러를 하는 거니 더 하지는 않겠다.

 

단편 모음집이긴 하지만 가가 형사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전부 나와 너무 쌩뚱맞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 가가 형사 특유의 추리보단 꼼꼼한 수사를 하며 헛점을 찾아내는 것이 너무나 매력적이고 그 과정들이 전부 설명된다. 또한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읽기 좋은 필체까지 더해져 처음부터 끝까지 쉽게 읽히는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최근작들만 읽어보다가 가가 형사 시리즈로 과거 작품들을 접하게 되었는데 초기엔 추리에 중점을 둔 소설들이 확실히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범인이 누군지 찾는 소설들이 있다가 점점 왜 살인을 하게 되었는지 포커스를 두는 작품들로 넘어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작품을 읽고 느낀 점은, 7번째 작품인 붉은 손가락도 같은 맥락이지만, 추리와 범행의 이유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대 사회의 문제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라는 점이다. 이 작품에서도, 불륜, 자식에 대한 비뚤어진 사랑, 도박 중독 등 문제를 다루는 작품이다. 저자의 작풍이 변하는 건 어쩔 수 없긴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추리에서는 점점 멀어지는 느낌을 받긴 한다. 하지만 나미야 잡화점의 비밀, 라플라스의 마녀 등 작품도 좋았다. 그래도 용의자 X의 헌신, 가면산장 살인사건 등 본격적으로 범죄를 다루는 것이 제일 재밌긴 한 것 같다.

 

다음 읽어볼 붉은 손가락은 가가 형사 시리즈 세트 중 유일하게 예전에 읽었던 작품이지만, 시리즈 순서대로 보기 위해 한번 더 읽어봐야되겠다. 좋은 작가의 좋은 형사 세트를 만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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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 형사 시리즈 완독!!! 그런데도 아직 못 읽은 게이고 아저씨 소설이 산더미 (ㅠ.ㅠ;)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k******1 | 2021.09.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 소설을 끝으로 ‘졸업’, ‘잠자는 숲’,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악의’, ‘내가 그를 죽였다’,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붉은 손가락’ 등 총 일곱 권으로 구성된 가가 형사 시리즈를 완독했다.   가가 형사 시리즈는 주인공이 형사인 관계로 자연스레 사건의 주변인물들에 대한 탐문 수사를 통해 범인을 밝히는 전형적인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래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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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끝으로 ‘졸업’, ‘잠자는 숲’,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악의’, ‘내가 그를 죽였다’,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붉은 손가락’ 등 총 일곱 권으로 구성된 가가 형사 시리즈를 완독했다.

 

가가 형사 시리즈는 주인공이 형사인 관계로 자연스레 사건의 주변인물들에 대한 탐문 수사를 통해 범인을 밝히는 전형적인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래서, 좀 더 사실적이고 인간적인 냄새가 배어 있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주인공 ‘가가 교이치로 형사’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이 소설 ‘거짓말, 딱 한 개만 더’는 일곱 권의 시리즈 가운데 단 하나의 단편소설집이다. 단편소설은 아무래도 긴장감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있는데 게다가 단편추리소설은 장르 특성상 긴장감이 더욱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하지만, 역시 명불허전. 긴장감과 흥미를 유지시키기 위해 거두절미하고 몸통만으로 승부한다. 가가 형사와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을 인물을 일대일로 맞붙여 놓는다. 단 한 번의 현장검증과 단 한 차례의 탐문 수사로 누가, 어떻게, 왜 사건을 저질렀는지를 파헤친다. 사건의 얼개가 헐겁지 않고, 수사의 전개에 과장이나 비약도 없다. 단지 내가 단편추리소설을 즐기지 않는다는 것 빼고는 즐기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소설이다.

 

시판 중인 가가 형사 시리즈는 일곱 권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를, 그것도 작가 데뷔 초반부터 이십 년을 함께한 캐릭터를 포기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작가도 독자도 심지어 출판사까지도 바라지 않는 일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가가 교이치로 형사’는 소설 ‘신참자’로 다시 돌아온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여기까지다. 가가 형사 시리즈가 리부트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번외편으로 출간된 것인지는 모르겠다. 찾아보니 게이고 아저씨가 작가 생활을 한지 한 35년쯤 된 것 같은데 지금까지 출간한 작품이 93개나 된다. 나는 이 가운데 34권을 읽었으니 한 3분의 1 정도를 읽은 셈이다. 아직 읽지 못한 작품들을 열심히 읽다 보면 언젠가는 다시 가가 형사를 만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BOOK : 2021-047-0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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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딱 한 개만 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중*이 | 2021.04.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가 형사 시리즈> 그 여섯 번째 책은 『거짓말, 딱 한 개만 더』입니다. 이 책은 단편소설집입니다. 이 책이 단편소설집이란 정보를 모르고 첫 단편 「거짓말, 딱 한 개만 더」를 읽었답니다. 이 첫 단편은 <가가 형사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잠자는 숲』과 “발레”라는 주제로 연결됩니다. 물론, 인물들이 연결되는 건 아니지만, 『잠자는 숲』에 대한 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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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가 형사 시리즈그 여섯 번째 책은 거짓말, 딱 한 개만 더입니다. 이 책은 단편소설집입니다. 이 책이 단편소설집이란 정보를 모르고 첫 단편 거짓말, 딱 한 개만 더를 읽었답니다. 이 첫 단편은 가가 형사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잠자는 숲발레라는 주제로 연결됩니다. 물론, 인물들이 연결되는 건 아니지만, 잠자는 숲에 대한 선지식이 있을 때, 가가 형사의 발레에 대한 상식들이 이해된답니다.

 

도합 다섯 편의 단편소설, 이렇게 가가 형사 시리즈에 단편소설집이 들어있다는 점만으로도 특별한 느낌을 주고 있어 좋네요. 다섯 편의 단편은 특별한 연관성은 없습니다. 단지 한 가지 꼽자면, 다섯 편 모두 거짓말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첫 소설인 거짓말, 딱 한 개만 더에서는 가가 형사가 살인 용의자에게서 거짓말을 하나만 더 하도록 이끌어내고 있다면, 나머지 네 편은 용의자가 하는 거짓말에서 진실을 뽑아내는 가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첫 소설을 제외한 나머지 네 편의 소설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는 점을 또 하나의 공통점으로 삼을 수도 있겠습니다. 남편의 무관심속에서 분출구가 필요한 여인들의 잘못된 선택이나, 부모의 기대를 자녀에게 강요함으로 인간을 키우는 것이 아닌 그저 하나의 도구를 키워내는 부작용, 아내를 그저 자신의 욕망의 도구로만 생각하는 가부장적 남편의 모습이 낳게 되는 또 다른 폭주 등 가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소설에 깔려 있습니다.

 

두 번째 단편인 차가운 작열의 경우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도박에 빠져 도박장에 가느라 아이를 뜨거운 차 안에서 질식해 죽게 만든 사건을 말입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게임에 빠져 아이들을 돌보는 일은 뒷전인 부모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떠올려봤답니다.

 

가가 형사 시리즈6번째 작품인 거짓말, 딱 한 개만 더는 단편이기에 장편이 갖고 있지 않은 또 다른 묘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어, 개인적으로 참 좋았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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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8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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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가가는 모아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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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참*샘 | 2022.07.15
구매 평점5점
가가시리즈는 수장각입니다. 몇번을 읽어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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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4 | 2021.11.23
구매 평점4점
가가 형사의 첫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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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J***3 |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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