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삶에 관해 공감과 통찰력이 가득한, 아주 매혹적이고 가슴 따뜻한 책이다.
-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의 저자)
고양이, 개 등 애완동물이 실제로 감정을 비롯한 정신세계를 지니고 있음을 확신하게 해준다. 동물의 감정과 동물심리학적 발견을 통해 동물의 감정 표현이 우리와 다르지 않음을 밝히고 있으며, 동물들이 서로 의존하고 협력을 통해 생존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책이다.
- 이병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
책에 나오는, 마마라는 나이든 침팬지와 동물학자가 만나는 장면을 영상으로 찾아봤다. 감동이었다. 동물 역시 인간과 비슷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었으니까. 지구의 위기가 인간우월주의의 산물이라는 데 동의한다면 이 책을 읽자. 동물의 감정을 안다면 더 이상 동물을 함부로 대하지 못할 테니 말이다.
- 서민 (단국대 기생충학과 교수)
포유류 중 가장 지능이 뛰어나다고 여겨지는 영장류, 그중에서도 꼬리가 없어 사람을 더욱 닮은 유인원. 이 책은 세계적인 영장류학자가 들려주는 유인원에 대한 연가戀歌이며, 침팬지에서부터 시작해 물고기에까지 이르는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동물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또한 사람만이 독특하게 갖는 감정이란 없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팩트fact이면서, 동물을 빌려 사람의 감정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넓혀주는 흥미진진한 책이다. 사람이 최고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과 감정을 공유하길 원하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김대준 (세종과학고 생명과학 교사)
획기적이다. 정신세계를 진화적 맥락으로 아주 생생히 탐구했다. 여러 종들을 가로지르는 동시에 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그 정신세계의 풍요로움과 강력함과 효용성을 효과적으로 잘 드러냈다.
- 사이 몽고메리 (『돼지의 추억』 『문어의 영혼』 『템플 그랜든』의 저자)
다채로운 이야기와 눈을 뗄 수 없는 서사를 통해 동물의 왕국에서 인간만이 다양한 감정을 경험한다는 완고한 믿음을 확실히 잠재우는 책이다. 이로써 저자는 동물의 윤리에 거대한 파문을 일으키는 데 한 획을 그었다.
- 바버라 J. 킹 (윌리엄앤매리대학교 인류학과 교수 역임)
저자는 경이로운 관찰로써 우리에게 동물에 대한 더 나은 대우와 사랑을 촉구하고 있다. 이제껏 우리가 동물들에게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도 결코 취하지 않았던 방식을 제시한다.
- [피플]지
저자는 독창적인 사고로 그의 무대 앞좌석에 우리를 초대한다. 팝콘을 나눠주면서 삶이 펼쳐지는 이야기에 우리를 빨려 들어가게 한다. 영장류와 다른 동물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이야기들과 온갖 드라마를 통해 우리 종족에 대한 위대한 교훈을 주고 있다.
- 비키 콘스탄틴 크로크 (자연과학 분야 저자)
쉽고 편한 문체로 감동적이고 재미있고 눈을 뗄 수 없게 서술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동물 친구들과 우리 자신의 감정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 에린 웨이먼 (과학 분야 작가이자 기고가)
나는 이 책을 접하기 전에 여러 과학자들에게 동영상 링크를 보내면서 그것을 보면 관점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그와 마찬가지로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은 생각이 아주 달라질 것이라 믿는다. 저자는 수십 년간 이 지구를 골똘히 관찰하고 깊이 사고하면서 어떤 누구보다 이 세상을 더 깊이 더 아름답게 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지상의 생명체에 대한 그의 아름답고도 통찰력 넘치는 시각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 칼 사피나 (『소리와 몸짓』의 저자)
이 책만큼 훌륭한 책은 처음이다. 우리가 사람의 특성이라고만 생각했던 감정과 다른 정신적 특성들이 다른 동물에게도 있다는 사실을, 반박할 수 없는 과학적인 디테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대단히 중요한 책인 것은 물론이고 정말로 재미있다. 그저 탁월하다는 말밖에는 이 책의 장점을 표현할 길이 없다.
- 엘리자베스 마셜 토마스 (『세상의 모든 딸들』의 저자)
저자는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영장류학자로서 남들이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걸어왔고, 동물들의 연속성을 탐구함으로써 인간에 대한 사고를 바꾸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과 비인간 동물들의 연속성을 조사함으로써 그 놀라운 행보를 또 한 번 보여주고 있다. 근거 없는 추측과 이데올로기와 잘못된 직감들만 무성한 가운데, 저자는 깊은 통찰력으로 우리와 영장류는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매우 중요하고 지혜로우며 읽기 쉬운 책이다.
- 로버트 사폴스키 (신경내분비학자이자 저술가)
저자는 이 책에서 철저한 과학과 매혹적인 일화를 적절히 조합함으로써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행동을 잘 설명한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다른 동물들보다 더 잘났고 더 똑똑하다는 자만심을 꾸짖는다.
- 조너선 발콤 (생태학자이자 저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