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01월 31일 |
---|---|
쪽수, 무게, 크기 | 248쪽 | 452g | 145*225*15mm |
ISBN13 | 9791190123778 |
ISBN10 | 1190123770 |
발행일 | 2020년 01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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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8쪽 | 452g | 145*225*15mm |
ISBN13 | 9791190123778 |
ISBN10 | 1190123770 |
이 책에 보내는 찬사 프롤로그 기업은 혁신하는 직원을 간절히 필요로 한다 Part 1 탐색 시스템 1. 탐색 시스템을 어떻게 활성화시킬 것인가 게임이 우리 두뇌에 마약처럼 작용하는 이유 탐색 시스템을 자극하는 세 가지 요소 기대심리가 열정으로 연결되는 과정 긍정적인 감정은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킨다 탐색 시스템은 탐험 본능을 자극한다 탐색 시스템을 꺼뜨리는 공허한 행복 2. 조직은 왜 창의적인 사람을 처벌할까? 조직을 갉아먹는 ‘학습된 무력감’ 두려움은 탐색 시스템을 억제한다 한정된 역할의 실패 창의성에 관한 무의식적 편견에 대하여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면서 업무를 수행한다면 Part 2 자기표현 3. 직원들이 ‘마치 그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행동하게 하라 나는 언제 가장 멋진 사람이었나 현명한 개입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가 뭘 잘하는지 알지 못한다 직원이 자기 일을 ‘진짜 삶’으로 느끼게 해야 한다 4. 직장은 자기표현의 무대가 되어야 한다 새로운 직함이 가져온 놀라운 결과 팀의 역동성을 부추기는 장치 자기 강점을 매일 사용하는 직원들의 회사 Part 3 실험 5. 상황이 안 좋을수록 놀이와 실험이 중요하다 재미있게 논다는 느낌, 에너지가 가득한 느낌 직원들의 불안감은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 타고난, 혹은 훈련받은 호기심 놀이에서 생산으로 전환되는 순간 애플이나 아마존이 아니어도 설레는 직장 6. 딱 알맞은 자유와 창의성이 실패를 줄인다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열정과 설렘의 시작 창의성에 불을 붙이는 ‘창의적 자본’ 프로젝트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 어떻게 게임의 규칙을 바꿀 것인가 구글은 왜 ‘20퍼센트 시간’ 정책을 포기했을까? 7. 섬김의 리더십이 탐색 시스템에 불을 붙인다 당신의 직원은 아이디어를 숨기고 있다 섬김의 리더십이 일으킨 더 강력한 변화 직원은 섬기는 리더에게 최고의 성과를 보여준다 두려움으로 잠식된 조직에 창의성을 배달하는 방법 사람들은 정말 변화를 싫어할까? Part 4 목적의식 8. 내적 동기부여의 핵심은 진정성이다 스스로 이야기와 목표를 만들게 하는 경험 직원들이 자기의 영향력을 목격하게 하라 맞춤화된 목적의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긍정적 자극인가, 비열한 책략인가 9. 리더는 직원들이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 스스로 선택한 자기 이야기의 힘 행동의 이유가 있는 사람은 인내하고 맞설 수 있다 리더는 리더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목표 맞춤화 연습 리더의 가장 중요한 책무에 관하여 감사의 글 참고문헌 찾아보기 |
어린 왕자에 나오는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큰 배를 만들게 하고 싶다면 나무와 연장을 주고 배 만드는 법을 가르치기 전에 먼저 바다에 대한 동경을 심어줘라. 그러면 그 사람 스스로 배를 만드는 법을 찾아낼 것이다."
이 구절을 직장 직원들에게 적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직원들이 성과를 낼 수 있기를 원한다면 일하는 구체적 방법을 가르치기 이전에 직원들을 춤추게 하라. 직원들을 설레게 하라. 직원들을 모험가로 만들어라. 그러면 저절로 신이 나서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직원들이 업무에서 적극적으로 의미를 찾고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두뇌 속 탐색시스템이 작동하게 하라.' 라고 조언합니다. 수동적으로 지시한 일을 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추진하는 존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구조를 뒤집는 거대한 조치보다는 직원들의 감성을 살짝 찌르는 넛지형 개입으로 동기부여만 하여도 충분하다고 지적합니다. 감성을 건드리는 가벼운 개입만으로도 직원들은 각자의 강점을 살려 스스로 실험하고 목적의식을 갖고 일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학습하고 성장하려는 타고난 생물학적 충동이 있는데 이를 잘 살려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탐색시스템을 자극할 수 있을까? 저자는 우리의 탐색시스템을 자극하는 3가지 요소가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자기 표현, 실험, 그리고 목적 의식이 바로 그것입니다. 자기표현은 직원들이 자기의 최고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을 도와주는 일입니다. 자신의 일에 맞는 이름을 붙여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것이고요. 또한 호기심과 탐구를 조장하는 안전지대를 만들어 실패에 대한 두려움없이 실험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의 더 큰 목적을 보고 느끼게 만들어서 직원들이 열정, 호기심, 창의성을 가지고 일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과학적 관리법으로 알려진 테일러 시스템 관리방식을 벗어나는 데에서 출발하여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지나친 관리시스템은 개개인의 자율성을 제한하여 수동적인 존재를 만들기 때문에 개인이 가진 탐색시스템이 가동하지 않게 만드는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이런 방법으로는 장기적 성과를 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52시간제의 시행으로 우리는 일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대신 전체적인 근무시간을 줄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저자는 이런 애자일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일을 놀이처럼, 게임처럼 만들어 스스로 시도하는 방식의 탐색시스템이 작동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탐색시스템'이라는 조금은 추상적인 개념을 사용해 어렵게 다가오는 단점이 있지만, 다양한 사례를 통해 그 의미를 느끼게 해 주는 책입니다.
♡ 직원을 모험가로 만드는 탐색시스템의 비밀, 『그 회사는 직원을 설레게 한다』 ♡
『하나, 책과 마주하다』
한 조직을 이끌어 간다면, 한 회사를 이끌어
간다면, 한 기업을 이끌어 간다면 꼭 읽어봤으면 하는 경영 필독서이다.
제목 그대로이다. 직원을 설레게 하는, 직원의 열정에 불을 붙이게
하는 그런 회사로 만들 수 있는 이 나와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월요일이 가장 싫은 요일이고, 금요일이 가장 기다려지는
요일이라는 것을.
어떤 직장은 유난히 퇴사율이 높고 어떤 직장은 유난히 퇴사율이 낮다.
퇴사율에 여러 요인도 있겠지만 회사가 싫어서
혹은 회사의 미래가 없어보여서는 그 회사 내에도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4차 혁명인 AI 시대를 넘어 이제 5차 혁명까지
넘어가면 더 치열한 '경쟁'의 시대가 올 것이다.
직원들의 역량 또한 회사의 경쟁력 중 하나인데 어떻게 직원을 이끌어 나가느냐에 따라 그
회사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다.
단순히 주어진 업무에 맞춰 일하는 것이 아닌 창의성을 발휘하여 리더만큼, 리더보다 더 주도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이 많아야 그 조직(회사)의 미래가 밝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저자는 앞서 말했듯이 직원들의 두뇌에 불을 키고 싶다면, 열정에
불을 붙이고 싶다면 두뇌 속 '탐색 시스템'을 자극하여 적극 활용하라고 말한다.
책은 총 4장으로, 1장에서는 탐색 시스템을 어떻게
활성화시켜야 하는지, 탐색 시스템을 자극하는 세 가지 요소가 무엇인지 등 탐색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조직은 왜 창의적인 사람을
처벌하는지, 학습된 무력감이 조직을 왜 갉아먹는지, 창의성에 관한 무의식적 편견이 무엇인지 등에 대하여 다룬다.
2장에서는 자기표현에 관한
내용으로 직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직원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나오며 3장에서는 실험을 주제로 조직(회사)과 직원이 어떻게
생각하고 이해하며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나온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목적의식을 주제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팀의
일원으로서 자신만의 능력을 표현하고 새로운 탐색 기회와 목적의식을 부여받는다면 팀 내에는 긍정적인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이며 의사소통 또한
역동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여기서 탐색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세 가지 자극 요소가 전부 나왔는데 바로 자기표현, 실험,
목적의식이다.
이 세 가지 요소만 있으면 조직 내에 직원들의 탐색 시스템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즉, 탐색 시스템이 활성화 된다면
기대감에 부푼 채로 새로운 것을 학습하려는 본능적인 충동에 따를 때 우리는 세상은 더 살기 좋은 세상이라 생각하며 더 창조적이고 더 생산적인
모습을 보이며 수행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것이 굳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은 접어야 한다.
자고로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만큼, 자신이
생각하는 딱 그만큼만 행동하기 때문에 기업의 밝은 미래를 원한다면 당연히 필요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소위 '꼰대'라고 불리우는 상사들은
자신들의 태도 또한 고쳐야 한다.
대부분의 조직은 그저 일만 하는, 순응하는 직원들을 선호하며 창의적이고 나름의 반향적인 직원들은 선호하지
않는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은 갈수록 달라지고 있기에 그에 맞출 수 있는 태도 또한 필요하다.
이 책과 비슷한 경영서가 하나
있는데 두 책이 공통적인 요소를 꺼내 다음 포스팅에서는 같이 리뷰해보려고 한다.
경제, 경영서야 물론 꾸준히 읽고 있지만 요즘 사업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 이 책은 특히 리더들이 눈 여겨볼만한 책인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 회사 가기 싫다.."라는 생각을 하며 울적한 기분이 드는 것을 직장인이라면 한 번 이상은 겪어봤을 것이다.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나 싶고, 시간은 금이라던데 회사만 가면 금은커녕 빨리 가버렸으면 하는 존재가 된다.
도대체 왜 그럴까, '회사니깐 당연하지'란 대답 말고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었다. 직원들의 창의성을 무시하는 조직관리에서 시작된 무기력이다. 과거 포드사에서 자동차를 생산해 낼 때 자동화 라인을 구축하며 생산력을 높이고 자동차의 가격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그때부터 개인의 창의성은 무시된 채 짜여진 계획대로 일을 하는 기계가 되어버린 꼴이다. 하지만 인간은 창의적인 활동을 자발적으로 할 때 도파민이 분비되면서 엄청난 집중력과 흥미를 갖는다.
큰 조직을 쉽게 운영하려면 개인보다 조직화로 관리하는 게 편하니 창의적 활동이 억제당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이런 면에서는 4차 산업으로 반복적인 활동은 기계가 하고 창의적인 활동은 인간이 하게 되니 어떤 면에선 긍정적일 수도 있겠다.
"오늘날 조직의 생존은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창의성과 독창성을 발휘하는 주도적인 직원들에게 달려 있다."
-본문 중
하지만 조직은 변하지 않고 정체되어 있다. 구글도 '20%의 시간'이란 문화가 2013년 사라졌다. 직원들의 업무시간 중 20%를 개인이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시스템으로 에드센스등 성과가 좋은 문화였지만, 리더들이 평가받는 기준은 생산성인데 이를 충분히 채우지 못하니 조직이 커지며 좋은 문화도 없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어찌하란 말인가? 가장 중요한 건 리더의 마인드라고 책은 말한다. 직원들의 말을 경청하고 섬기는 리더십을 보여주는 것, 무엇보다 직원들에게 자발적인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열의를 가지고 문화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말이다. 리더가 열정 없이 부하직원의 열정만을 바란다면 아무것도 이뤄낼 수 없다.
이 부분에 대해 기업들의 좋은 예가 많이 나왔는데 그중 인상 깊었던 것이 정체성 직책을 갖게 한 것이다.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청소년들을 도와주는 일이 반복되다 보면 직원 스스로도 감정적인 어려움을 겪는다.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별칭처럼 직책을 만들고 명함에 새기기 시작한 것이다. 이 직원은 스스로를 '소원을 들어주는 할머니'라 정했다.
이렇게 별칭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내가 하는 일에 긍정적인 이유가 생긴다. 또 직원들끼리 서로의 별칭을 부르며 상대에 대해 알아가고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조직의 부드러운 문화는 덤으로 생겨나는 꼴이다.
가장 먼저 변해야 하는 건 리더이다. 용기를 갖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며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스스로 해낼 힘을 찾아줘야 한다. 반드시 진정성을 가지고 말이다. 하지만 리더를 따라주는 직원 또한 중요하다. 그동안 학습된 무기력을 기반으로 변화하려는 리더의 시도를 비난하고 '그러다 말겠지', '또 귀찮게 뭘 한데?'라는 생각이 아닌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점점 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군으로 다음 세대는 이동하고 있다. 이젠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크리에이터가 꿈이라고 하니 말이다. 개성을 감추고 일률적으로 사는 시대는 지났다. 조직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곳에 인재는 하나도 남지 않을 수도 있다.
리더와 직원(팀원)이 함께 이 책을 읽고 긍정적인 대안을 찾아 모두가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