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02월 03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176쪽 | 334g | 크기확인중 |
ISBN13 | 9791185934495 |
ISBN10 | 1185934499 |
KC인증 | ![]() 인증번호 : |
발행일 | 2020년 02월 0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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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176쪽 | 334g | 크기확인중 |
ISBN13 | 9791185934495 |
ISBN10 | 1185934499 |
KC인증 | ![]() 인증번호 : |
2016년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남아시아 책 수상작이며 미국 청소년도서관협회 선정 도서이기도 한 닐과 순다리는 순다르반스 지역을 배경으로한 맹그로브 숲과 아름다운 순다리 나무가 있고 인도 벵골호랑이가 사는 곳에서 새끼 호랑이를 구하기 위한 소년 닐의 용기있는 행동과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느끼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로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 전개로 재미와 감동을 전해주네요.
닐은 순다르반스 장학금을 받기 위해 선정이 되서 장학금을 따기 위해 노력해야하는데 닐은 수학실력은 좀처럼 나아지질 않고 아빠는 엄마의 약값을 대기위해 빚을 갚느라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형편은 나아지지않고 닐에게 가정교사를 붙여줄 형편도 되지 않아요.
순다르반스에 들어와 굽타는 섬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고 아빠 또한 굽타의 목수로 일을 하게 되요. 어느날 보호구역을 탈출한 새끼 호랑이의 이야기를 듣게 된 닐은 그뒤로 부터 새끼 호랑이에 대한 걱정으로 사로잡혀 있는데 굽타는 일꾼들을 고용해 새끼 호랑이를 찾아나서고 굽타에게 새끼호랑이가 발견되면 암시장에 팔아넘길 수도 있다는 있다는 생각에 굽타보다 먼저 호랑이의 행방을 찾아야 하는데 하지만 뜻하지 않게 닐의 아빠가 호랑이를 찾는 일에 함께 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되고 닐과 누나 루파는 아빠를 막을 수 없다는걸 깨닫고 섬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닐은 지도를 그리면서 새끼 호랑이가 숨을 만한 곳을 생각해 보며 몰래 새끼 호랑이를 찾으러 나서게 되요.
새끼호랑이의 발견 하지만 굴에서 새끼호랑이를 데려올수 없게 되고 다시 찾은 곳에서 가까스로 호랑이를 구할 수 있게 되지만 굽타와 일행들에게 들키게 된 닐과 새끼호랑이는 무사히 엄마 호랑이가 있는 보호구역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새끼 호랑이를 넘기면 보상을 해주겠다는 굽타에게 닐에게 "인생에는 돈보다 소중한게 더 많아요"라며 당당하게 대답하는 닐의 용기있는 행동이 가슴에 와닿네요. 인간의 욕심으로 파괴되는 숲과 동물들에 당당히 맞서는 사람들 환경과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만나볼 수 있는 닐과 순다리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해주네요~ 책을 읽으면서 어려운 용어들은 따로 정리가 되어있어 책을 읽는데 어려움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도토리숲] 닐과 순다리
닐은 인도의 순다르반스 지역에 사는 아이예요.
뱅골어와 영어를 잘하는 아이라서 학교에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을 보러갈 대상으로 뽑혔는데,
수학이 너무나 어렵고 하기 싫고,
또 장학금을 받아서 이 지역을 떠나야 한다는 것이 싫어서 공부를 안하고 매일 놀기만 합니다.
그러다가 이 지역에서 보호되고 있는 호랑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그 새끼 중 한마리가 탈출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도시에서 이 고장으로 와서 사람들을 부리는 굽타라는 사람이
새끼 호랑이를 잡아서 밀매할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닐은 자기가 먼저 새끼 호랑이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누나와 함께 호랑이를 찾을 계획을 세웁니다.
그렇게 싫어하던 수학을 이용해서 호랑이가 움직였을 만한 거리를 계산하고,
숨었을 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겨우 동굴안에 숨어있는 호랑이를 찾아내는데,
호랑이를 관리소에 데려다주기도 전에 굽타의 사람들과 마주칩니다.
자신의 공부를 가르쳐줄 가정교사를 고용할 돈을 벌기위해
어쩔 수 없이 굽타의 일꾼으로 일하던 아빠의 도움으로
겨우 호랑이를 무사히 어미 호랑이에게 돌려줄 수 있었던 닐..
새끼 호랑이에게 순다리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그리고 공부를 해야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네요.
돈만 쫒았으면 새끼호랑이를 굽타에게 넘기고 큰 돈을 벌었을텐데,
옳은 일을 한 닐과 그 가족이 너무 대단해보이구요.
또 장학금까지 받을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아이면서도
이 곳을 떠나기 싫어서 공부를 하지 않는 닐의 모습이 이해도 되고 답답도 했는데,
스스로 공부를 할 마음을 먹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도 느꼈답니다.
아이들에게 읽히면 정서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