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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 자기 삶의 언어를 찾는 열네 번의 시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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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548g | 140*210*30mm
ISBN13 9791189995539
ISBN10 118999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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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정재찬 교수의 시 읽기. 저자는 '아 이것마저 없다면' 하는 그것 하나만 있어도 의외로 버텨지는 게 삶이라고 썼다. 바꿔 말할 수 있겠다. 이 책 한 권만 있어도 의외로 버텨지는 게 삶이라고. 책에 실린 시를 함께 음미하면, 마음이 홀가분해진다. - 손민규 인문 M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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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 세끼 때를 놓치지 아니하며 밥을 먹고, 그 밥벌이를 위해 종일토록 수고하고 땀 흘리는 우리들. 그것은 지겨운 비애가 아니라 업의 본질을 엄숙하게 지켜가는 저 성스러운 수도승에 비겨야 할 일이 아닐까요. 자신의 소명을 알고 죽을 때까지 서로를 살리려고 밥을 먹여주며, 불을 끄고, 수술을 하고, 이마를 덮어주는 것. 바라건대, 그렇게 사는 우리에게 시와 아름다움과 낭만과 사랑마저 가득하기를.
---「1장 [밥벌이] ‘생업’」중에서

자식은 어른이 되어도 어린 자식입니다. 센 척하며 살고 있지만 엄마 품이 그립고, 그 품속에 들어가 아기처럼 위로받고 싶고, 살다가 겪은, 누구한테 말 한번 못한 억울한 일, 엄마한테 속 시원히 일러바치고 그냥 엉엉 울고 싶은 때가 있는 겁니다. 나이가 드니까 그렇게 맘 놓고 일러바칠 사람이 없네요. 엄마가 계셨더라면 아마도 엄마는 무조건 내 편을 들어주었을 겁니다. 자초지종 따지지 않고, 입바른 소리는 뒤로 돌린 채, 일단은 “아이고, 내 새끼~” 하며 내 눈물 콧물 당신 손으로 닦아주었을 겁니다. 하늘나라 엄마가 휴가만 나온다면요.
---「2장 [돌봄] 부모」중에서

결심이란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내 몸에는 너무 많은 관성이 들어 있습니다. 오래된 세월의 흔적이 몸 구석구석에 살뜰히도 배어 있습니다. 그것과 싸워 이겨내기에는 우리는 너무나 호락호락한 사람들입니다. 싸울 게 따로 있지 왜 자신과 싸운답니까.
---「3장 [건강] ‘몸’」중에서

우울해할 필요가 있어서 우울해하는 이에게 우울함을 용납하지 않는 이들, 별것도 아닌 거 갖고 우울해한다며 덕담인 양 나무라는 이들, 세상사 다 마음먹기 달렸다며 문제의 원인과 해결을 당사자에게 귀착시키는 이들, 괜히 주위 사람들까지 우울하게 만든다는 공리주의형 인간들, 모두 다 우울을 감추게 하여 우울을 키우는 이들입니다
---「3장 [건강] ‘마음’」중에서

그러다가 비로소 앵두가 익을 무렵이면 간신히 그리움도 견딜 만해집니다. 여하튼 시간은 흐르고, 그 시간과 함께하다 보면, 누구나 결실은 맺을 수 있으니까요. 익는다는 건 그런 일입니다. 제법 넉넉해지고, 뒤돌아볼 줄 알게 되고, 지난날에 대한 긍정과 감사를 보내게 되는 겁니다. 앵두도 그리 되는 겁니다. 크지 않아도, 위대하지 않아도, 밤하늘의 성좌가 못 되어도, 우리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는 겁니다. 긴 시간 견디어 이루어낸 모든 앵두들에게 우리가 경의를 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4장 [배움] ‘교육’」중에서

어느 나무가 더 노인네인지 도무지 나이를 알 수 없습니다. 나이를 이마의 겉주름이 아닌 나이테를 속에다 쟁여 넣어두었기 때문입니다. 세월은 안으로만 새기고, 생각은 여전히 푸르른 희망으로 가득 찬 사람, 그리하여 내년엔 더 울창해지는 사람. 그렇게 나이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4장 [배움] ‘공부’」중에서

마음은 비우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은, 영혼은, 채우는 겁니다. 얼마나 선한 것, 얼마나 귀한 것, 얼마나 사랑스러운 것으로 채울까. 그런 것들로 채우는 삶은 행복하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5장 [사랑] ‘열애’」중에서

하지만 그것은 무화가 된 것이 아니라 풍화風化된 것입니다. 오랜 세월을 함께 겪어오며 새긴 암각화巖刻?인 겁니다. 겉으로 화려하게 도드라지지 못하고 그저 안으로 안으로만 새긴 암각화에 불과하지만, 그러기에 손에 쥔 것도 별로 없어 내세울 것도 없어 보이지만, 바람에 깎여 얻게 된 사랑의 깊이 덕택에 풀꽃 더미를 풍경으로 거느린 채 서로를 애틋하고 애잔하게 바라볼 수는 있게 된 겁니다.
---「5장 [사랑] ‘동행’」중에서

지나친 정직은 성장에 방해가 됩니다. 지금 현재의 ‘흠’과 ‘서투름’에만 정직하게 절망한다면, 나는 모래가 될 수 없고 별이 될 수 없습니다. 진짜 정직한 것은 현재의 내가 꿈꾸는 미래의 나까지, 나의 수많은 분신, 나의 수많은 페르소나까지 나 자신이라고 믿으며 사랑하는 겁니다.
---「6장 [관계] ‘인사이더’」중에서

업무에 치여서, 선약이 있어서, 여유가 없어서 따위 일체의 핑계를 거절하고,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이라는 생각이 든 바로 그때, 모든 것 잠시 놓아두고 그리운 사람을 마구 그리워하라는 겁니다. 눈부시게 그립고 보고픈 그대, 아니 그리워하면 할수록 서럽고 서글프지만 그럴수록 눈부신 그대들을 불러보라는 겁니다.
---「7장 [소유] ‘잃은 것’」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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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정재찬 교수님은 가끔 긴 안부 대신 시 한 편을 보내준다. 그 시는 마치 내 마음을 읽은 것같이, 아니 나보다 더 나다운 말을 절묘하게 찾아 들려준다. 길을 걷다 우연히 만난 노래에 푹 젖어들 듯이, 이 책에서 당신도 인생을 바꿀 시, 인생을 바꿀 이야기를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 폴킴 (가수)
열애할 때는 열애하는 줄 모르고, 소유할 때는 소유하는 줄 몰랐던 지난 시간을 생각하며 시를 읽어본다. 아직 멀리 있지만 꼭 겪고 싶은 순간들과, 영원히 피하고만 싶은 순간들을 그리며 대신 웃고, 울어본다. 사랑, 밥벌이, 돌봄, 건강, 배움, 관계, 소유.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중에 어느 하나 정해진 답은 없겠지만, 삶의 언어를 담은 시와, 작가의 따스한 목소리가 우리를 발견하고, 위로하며, 축복할 수 있다면 충분하지 않을까. 소중한 사람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대신해줄 열네 번의 강연이다.
- 김소영 (방송인·책발전소 대표)
물리학자는 우주의 시인이다. 우주를 단 한 줄의 수식으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정재찬은 시詩의 물리학자다. 시의 정수를 아름답게 설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글에는 물리에 없는 것이 있다. 바로 현실을 사는 보통사람의 모습이다. 나는 그의 글에서 인간이라는 작은 우주를 느낀다.
- 김상욱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떨림과 울림』 저자)
수많은 삶의 과제들에 버겁고 초라하게 느껴질 때일수록 우리는 시를 만나야 한다. 시는 때로는 위로가, 때로는 이정표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정재찬 교수는 삶의 바다를 건너는 이의 고단한 어깨를 보듬으며, 시에게로 이끄는 안내자의 역할을 해준다.
-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교수·『어디서 살 것인가』 저자)
인생의 길을 잃을 때마다 인류는 문학 안에서 답을 찾아왔다. 문학마저 잃어버린 현대인에게 정재찬 교수는 친절히 문학의 숲을 거니는 법을 알게 함으로써 우리를 인생의 해답을 향한 길로 안내한다.
- 채사장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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