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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페미니스트 와즈다

어린 페미니스트 와즈다

[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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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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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62g | 142*200*30mm
ISBN13 9791155716847
ISBN10 115571684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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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여자는 자전거 타기가 금지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자전거를 타기 위해 노력하는 소녀 와즈다 이야기. 소녀가 소망을 이루려는 작은 모습은 점점 큰 파장이 되어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인권 변화의 시작이 되었다. 좌절하지 않고 해맑게 금기에 도전하는 세상의 와즈다들에 응원을 건네는 소설. - 청소년 MD 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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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즈다는 달렸다. 저만치 소년들이 자전거를 타고 이리저리 자유롭게 누비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소년들은 마치 새처럼 리야드를 날아다녔다.
“나도 자전거 살 거라고!”
와즈다는 크게 외쳤다. 그 울림은 마치 와즈다 자신에게 던지는 도전장처럼 들렸다.
--- p.36

“네 베일은 어디 있니? 베일을 쓰지 않고 학교에 왔니?”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공포였다. 후사 선생님이 ‘와즈다, 네가 사람을 죽였니?’라고 묻는다 해도 이보다 오싹하게 들리지는 않을 것이다.
--- p.42

“헤이, 여기 위로 올라와서 우리랑 노는 건 어때?”
한 남자가 소리치자, 옆에 있던 남자가 능글맞게 웃어 댔다. 와즈다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바싹 얼어 버렸지만 애써 못 들은 척했다. 와즈다는 자신이 황량한 들판을 뛰어가는 토끼처럼 느껴졌다. 굶주린 야수 한 떼가 바싹 뒤를 쫓았다. 배고픔에 으르렁거리면서.
--- p.61

엄마는 더 큰 목소리로 화를 냈다.
“자전거를 산다는 생각은 집어치워! 정말 말도 안 돼! 너, 자전거 타는 여자애를 본 적은 있니?”
와즈다는 방문을 꽝 닫았다.
‘다신 엄마하고 얘기하지 않을 거야! 엄마는 절대 이해 못 해. 이해하려 하지도 않아!’
와즈다는 반쯤 만들어 놓은 팔찌를 집어 들고 다시 작업을 시작했다. 엄마에게 허락 받지 못해도 초록 자전거를 살 것이다. 와즈다의 결심은 더 단단해졌다.
--- p.74

“내일 이 사진처럼 아바야를 입고 와라. 아니면 네가 맨날 벌서는 땡볕 아래에 또 세워 둘 거야. 자 여기, 어머니께 보여 드려.”
와즈다는 팸플릿을 받아 들었다. 검은색으로 완전히 뒤덮인 한 모델의 사진이 실려 있었다. 눈도 없고 손도 없고 발도 없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아바야로 몸을 완전히 덮은 사람은 시커먼 유령처럼 보였다. 와즈다는 그 모델이 여성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당연한 사실이었다. 그러나 사진만 봐서는 알 수 없었다.
와즈다는 가슴이 답답했다. 아바야는 베일보다 더 많은 곳을 감추는 옷이었다. 베일보다 훨씬 더 위협적이고 훨씬 더 억압되어 보였다.
--- p.89

학생들은 한마음으로 교장선생님을 쳐다봤다. 눈에는 충격과 분노가 가득했다. 학생들 사이에서 침묵의 연대가 형성됐고, 마음속에 반항심이 차올랐다. 잠시 동안 소녀들은 하나가 되어 마음속으로 후사 선생님의 절대 권력에 저항했다.
--- p.284

와즈다는 아랫입술을 꽉 깨물었다. 그리고 페달을 있는 힘껏 밟았다. 잔인한 현실과 멀어지도록 힘차게.
엄마의 말이 귓가에 맴돌았다.
‘아빠는 마음의 결정을 내렸단다.’
‘나 역시 결정했어.’
와즈다는 행복해지기로 결정했다. 그 어떤 것이 막아서도 행복을 절대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엄마를 위한, 그리고 와즈다 자신을 위한 결정이었다.
--- p.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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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마음껏 한번 달려 보렴.” 여성은 자전거 타는 것이 금지되었던 사우디에서 와즈다에게 어머니가 자전거를 선사하며 한 말이다. 여성은 크게 목소리를 내는 것조차 금지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고 싶은 ‘와즈다’. 한 소녀가 금지된 꿈을 꾸고 도전하고 이루어 내는 이야기는 감동적이다.

여성이 혼자 움직일 수 없는 나라, 즉 여성의 이동권이 없는 나라에서 ‘어린 페미니스트 와즈다’는 꿈을 실현하고 자유를 쟁취한다. 그것은 희망이다. 실제로 『와즈다』를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천 년 동안 이어온 율법을 바꾸었고, 여성도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었다. 『와즈다』가 사우디 여성 인권 문제 해결의 출발선이 된 것이다. 비단 사우디아라비아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여성의 인권 문제가 이제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고 당연한 권리가 되길 바란다.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의 작가 치아만다 응고지 아디치에는 ‘우리가 어떤 일을 반복하면 결국 그 일이 정상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그간 여성들이 차린 제사상에 남성들이 제례를 주관하는 것이 너무 당연했고, 여전히 초등학교 출석부 앞 번호는 남학생들이 먼저 나오는 것이 당연한 시대를 산다. 남성이 주체가 되는 경험들이 쌓여 여전히 기관의 장은 대부분 남성들이 차지한다. 당연한 결과로 ‘2019년 유리천장 지수(glass-ceiling index)’에서 한국은 OECD 29개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인류의 역사는 금지된 것들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으로 쓰였다. 여전히 차별인지도 모른 채 반복되는 것들에 대한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좌절하지 않고 해맑게 금기에 도전하는 와즈다에게 응원을 건넨 와즈다 엄마처럼, 우리 현실에서도 수많은 도전과 응원의 말이 필요하다.

머지않아 우리나라도 초·중·고교 페미니즘 교육이 의무화될 것이다. 청소년들은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불평등과 차별을 인지하고, 평등 사회로 스스로 바꾸는 용기와 의지를 적극적으로 갖추게 될 것이다. 어린 페미니스트 와즈다처럼.
-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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