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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기업으로 지역을 살린 아르들렌 사람들

별난 기업으로 지역을 살린 아르들렌 사람들

: 다르게 일하기, 다르게 기업하기를 실현한 노동자협동조합 이야기

일하는 사람들의 협동조합연합회 총서-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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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428g | 137*197*30mm
ISBN13 9791190400053
ISBN10 119040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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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4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에는 아르들렌 노동자협동조합이 걸어온 지난 40여 년의 여정과 탐색, 수없이 마주했던 질문과 장애물, 그리고 결국엔 찾아내고야 말았던 해결책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1972년 제라르 바라스와 내가 생피에르빌에서 폐허가 된 방적공장을 발견하면서 시작된 아르들렌의 역사는 금세 공동의 모험으로 채워졌다. 그날 이후 수많은 사람이 하루, 한 달, 한 해 또는 여러 해 동안 협동조합 활동에 참여했고, 일상의 상당 부분을 협동조합에 바쳤다. 이름을 다 언급하지는 못했지만 그들 모두가 아르들렌이라는 경제·사회적 조직을 만드는 데 주춧돌을 놓은 것만은 분명하다.
---「머리말」중에서

이 책의 원제에서 알 수 있듯이 자본주의 시스템, 상황, 패배주의 등에 순응하지 않겠다는 각오는 그들이 산전수전을 다 겪게 만든 원동력이었다. 아르들렌 협동조합의 40여 년 역사에서 어떤 험난한 일들이 더 있었을지 가늠하기조차 어렵지만 독자들이 글을 읽다 보면 그들의 에너지, 열정, 고난, 헌신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르들렌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자’, ‘다르게 일해보자’, ‘머리가 아닌 몸으로 배우고 실천하자’라는 뜻이 만나 길을 열어왔다.
---「옮긴이말」중에서

지붕을 치운 후 우리는 비를 막을 해결책을 찾아야 했다. 주인 부부는 돈 댈 형편이 안 됐으므로 우리 자비로 임시 골조 재료를 구입했다. 하지만 작업에 필요한 장비가 없었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 골조를 맞춰야 했다. 나는 아래에서, 제라르는 위에서 골조를 맞췄다. 현기증 나는 높이였다. 내 인생에서 가장 두려웠던 때가 바로 그 순간이었다. 얼음이 꽁꽁 언 날 엄청난 높이에서 좁은 기둥을 타고 걷는 곡예사, 바로 그 모습이었다.
--- p.38

“우리는 함께 일하는 협동조합을 만들고 옛 방적공장 부지에서 아르데슈의 양모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실현하겠다는 의지 하나로 모였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나 함께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게 전부였다.”
--- p.71

우리는 목가적 이상을 지니고 귀농해 ‘누에고치 같은 보호집’을 만들어 자기 폐쇄적으로 그룹을 형성하는 것에 반대했다. 우리는 폭넓은 사회 운동, 노동자 자주관리, 지역개발을 위해 다른 조직과 끊임없이 연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공장과 도시에 대한 대안 없는 반대보다는 스스로 자본이 중심이 되지 않는 기업을 운영하고, 전형적인 방식에서 벗어난 노사 관계를 유지하며 진정한 협동조합 차원의 ‘다르게 기업하기’가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야망을 품었다.
--- p.79

몸으로 하는 작업이든 머리를 쓰는 일이든, 생산이든 홍보든 각 구성원이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도록 했다. 한 작업을 다른 작업보다 평가절하해서 다른 가치를 부여한 적이 없고 특히 그런 식으로 급여를 산정하지도 않았다. 우리는 노동을 다른 방식으로 생각했다. 가족생활이나 여가에 반하는 소외된 시간이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값진 우정을 발휘하고 의미 있는 행동에 참여하는,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시간이라고 말이다.
--- p.103

사람이 모인 조직이라면 어디나 그러하듯 우리 역시 삶의 동요, 감정적 위기, 애정 문제, 경쟁 등을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갈등을 극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기에 매번 평화롭게 지낼 방법을 찾아냈다. 특별히 뾰족한 수가 있었던 건 아니다. 그저 때로는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했고, 때로는 안정될 때까지 기다리면서 위기가 지나가도록 했다. 중요한 건 서로에 대한 신뢰와 협력을 유지하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아르들렌 창립 멤버들이 떠나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피에르 퀴작과 프레데릭 장이 가정을 이루고 다른 일을 하기로 했다. 우리는 이들과의 이별에 잠시 슬픔에 잠겼지만 ‘연대는 자유와 짝을 이룬다’는 것을 되새기면서 한층 성숙해졌다. 떠날 사람은 남은 사람들의 지속적인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떠날 시간이 오면 떠날 수 있어야 했다.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조합원이 떠나는 조합원의 뒤를 이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치유책이었다.
--- p.126

“오늘날 경제는 가장 취약한 계층을 착취하고 자원 고갈 위험을 외면하는 포식자의 모습을 띠고 있다. 이에 대한 비판의식도 사회 전반에 고루 퍼져 있다. 하지만 비판과 고발에만 머무르지 말고 행동을 통해 언행일치를 해야 하지 않을까? 이것이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감 있고 합리적인 행동이다.”
--- p.266

아르들렌의 정체성은 ‘지역협동조합’으로 확장됐다. 지역협동조합이라는 용어는 자발적으로 지역에 뿌리내리고자 하는 용기를 지닌 다른 경험에 적용되며 사회연대경제 틀 안에서 지역순환경제를 통해 지역을 개발하고자 하는 경험에도 사용할 수 있다. 지역에서부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돈보다 인간을 우선시하는 것, 사회와 세계에 열려 있으면서도 지역에 뿌리내리는 것, 거기에 미래가 있다.
--- p.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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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지 한 협동조합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성찰하게 한다. 아르들렌 조합원들은 협동조합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임금, 기업, 자본, 경쟁, 품질, 소비, 공정성, 노동과 노동조직, 노동시간 단축, 학습조직, 예술과 문화의 지위, 농촌의 황폐화, 시민 교육과 사회 변화, 개발 등 사회 문제 전반을 다시 생각해보도록 이끈다. 자본 중심 기업이 강요하는 노동조건이나 신자유주의가 강제하는 삶의 방식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증거를 보여준다. …

지속성과 관련해 베아트리스 바라스는 아르들렌과 같은 협동조합은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르들렌은 개인의 성장과 지역의 발전을 연결시킨 인생 차원의 긴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장기적 관점은 강요된 노동이나 ‘성장’ ‘전략’ ‘단기 또는 중기’ 같은 용어로 표현되는 프로젝트와 달리 프로젝트 참여자가 평온을 유지하면서 일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 아르들렌은 ‘양모산업 재건’ 이상의 의미를 지닌 지속가능한 개발 프로젝트이다.
- 장프랑수아 드라페리 (프랑스 국립기술공예학교 교수, 「사회적경제국제리뷰」 편집장)
아르들렌의 40년 역사는 무척 놀랍다. 특히 개척과 고난의 시기에 방직공장의 재건 자금을 마련하는 내용은 믿기 어려울 정도다. “새롭게 참여하는 이와 떠나가는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일은 모든 조직에 부여된 숙명이다”라는 고백에 담긴 중요한 메시지를 실천하며 “투명성과 정직성을 바탕으로 한 신뢰와 연대”라는 원칙을 끝까지 지켜낸 아르들렌 협동조합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사회적경제에서 활동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 김철환 (해피브릿지협동조합 이사장)
새로움은 단지 번쩍이는 천재적 아이디어가 아니라, 전혀 만나지 못했던 무언가가 서로 연결되면서 시작된다. 이미 만들어진 무언가를 누리는 즐거움보다 만들어가는 과정의 설렘이야말로 새로움을 지속하는 동력이다. 농촌과 지방으로 이주하여 지금과 다른 삶을 꿈꾸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그들이 처했던 상황이 우리와 너무나 비슷해서 웃음이 나올 정도다. 원칙적인 유연함, 독립된 협동, 열린 공동체, 학습하는 노동에 의해 새로움이 유지된다는 것과, 개인과 기업 그리고 마을의 성장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아르들렌 사람들의 역사가 말해준다.
- 정민철 (협동조합젊은협업농장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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