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는 철학과 문학 사이의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는 주장을 통해서 커다란 공헌을 했다. 그는 도덕적 진보에는 상상력과 공감의 함양이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이는 너무 자주 간과되는 중요한 진실이다.”
- 마사 너스바움 (시카고 대학교 철학 교수)
“로티는 용기 있고 도발적이며 짜릿하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우리 마음을 깊숙이 건드린다. 그는 우리 철학자들에게 하나의 랜드마크였다.”
- 사이먼 블랙번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교수)
“흠잡을 데 없는 학술적 산문을 구사한 몇 안 되는 철학자들 가운데에서도 로티는 시적 정신에 가장 근접해 있다. 로티의 글이 문학처럼 세계를 열어주는 힘을 갖게 된 이유는 얼어붙은 전문 용어들을 갱신하여 눈을 새롭게 뜨게 만드는 창의적인 혁신 전략 때문이다. 수십 년에 걸쳐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표현들로 나를 놀라게 했던 동료는 로티 말고는 없었다.”
- 위르겐 하버마스 (독일의 철학자)
“로티의 영향력은 그의 죽음 이후로 점점 커지고 있다. 당시 분석철학 내에서 로티보다 주류였으며 더 인정받았고 더 영향력이 컸던 사람들과 비교할 때 로티는 더 큰 비율로 새로운 독자들을 얻고 있다. 나는 철학자들이 새로운 세대의 젊은 철학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영감을 주는 사람과 그들의 시대에 기여했던 사람으로 나눠진다고 생각한다. 나는 로티의 철학이 셀라스가 ‘영원한 철학’이라고 부르는 것, 즉 그가 쓴 것들을 읽으면서 새로운 세대들이 새로운 영감을 발견하게 될 지속적인 관심사를 다루는 데 기여한 철학이었다고 생각한다.”
- 로버트 브랜덤 (피츠버그 대학교 철학 교수)
“리처드 로티는 분석철학과 대륙철학에 한 발씩 담그고서 양 진영의 차이를 흐릿하게 만들려고 한결같이 영웅적으로 시도해온 영어권의 몇 안 되는 철학자들 중 한 명이다.”
- 사이먼 크리츨리 (뉴욕 뉴스쿨 교수)
“로티의 책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나는 이 책과 몇 주간 대화를 나누었는데, 이 책이 너무 도발적이고 흥미진진해서 이제 그것에 대해 또 다른 책을 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 아그네스 헬러 (헝가리의 철학자)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는 중요한 책이다. 포스트모던의 본질은 ‘내가 믿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할 때 그것을 모두가 믿어야 한다고 말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인데, 그 갈등에 대해 가장 쉽게 쓴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거대서사의 소멸’에 대해 말하면, ‘아니요, 나는 거대서사를 아직도 믿고 있습니다’와 같은 반론을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이 반론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 확실히 알 수 있다.”
- 아즈마 히로키 (일본의 철학자)
“철학자가 잘못된 가정들을 폭로하고 불편한 질문을 던지며, 자기 혼자 진지한 척하는 것을 조롱하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면, 우리 시대 로티에 비길 만한 철학자는 없을 것이다.”
- [하버드 철학 리뷰]
“이 책에서 로티는 진리가 아니라 지혜를 제공한다. 그의 모든 작품과 마찬가지로 박식함과 재치, 보기 드문 설명의 명료함을 겸비하고 있다.”
- [하버드 철학 리뷰]
“영미 철학은 사소한 질문들에 사로잡혀 유별나게 전문적이 되었고, 현대 프랑스 철학은 종종 지나치게 모호하다. 로티는 전문성과 모호함을 모두 거부하며 일반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써냈다. 이 책은 많은 독자를 갖게 될 것이다.”
- [뉴욕타임스]
“로티는 푸코와 데리다 같은 탈근대주의자들과 하버마스와 듀이 같은 근대성의 옹호자들 사이에서 생겨난 교착상태의 탈출구를 찾고 있다. 이것은 놀라운 책이다. 로티의 방법은 다양한 반대자들의 주장을 공격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언어와 자아, 윤리와 정치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에 대한 대안적 이미지를 환기함으로써 그 반대자들을 흥미롭지 않게 만드는 데 있다. 이 이미지가 불러일으키는 세심함과 감수성은 독자로 하여금 이 문제를 깊이 생각하게 해줄 것이다.”
- [정치 저널]
“이 책은 끊임없이 도발적이며 모든 페이지가 철학적 사고를 자극한다.”
- [철학과 문학]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는 읽기 쉽고 유익하며 끊임없이 흥미로운 책일 뿐 아니라 우리의 ‘포스트모던’ 시대의 전반적인 철학적, 정치적 전망에 관한 대담하고 시사적인 선언문이다.”
- [래디컬 필로소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