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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술관에 간다

나는 미술관에 간다

: 전문가의 맞춤 해설로 내 방에서 즐기는 세계 10대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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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476쪽 | 1220g | 176*232*26mm
ISBN13 9788960536074
ISBN10 8960536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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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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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처럼 이왕 갈 미술관, 제대로 잘 감상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 어떤 미술관부터 가야 할까? 갔다면 어떤 작품을 꼭 보고 오면 좋을까? 이 책은 미술관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미술관 활용 백서다. 우선 꼭 가봐야 할 세계의 10대 미술관을 골랐다. 수많은 도시의 매력적인 미술관 중에서 10곳을 고르는 것부터가 쉽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포함되지 않은 미술관은 본문 속에 슬쩍 소개하는 식으로라도 집어넣어 보았다. 그 후엔 다시 각 미술관별로 10점가량의 대표 작품을 골랐다. 이 책에 소개된 미술관들은 다행히도 모두 직접 방문해 본 곳들이었는데 미술관의 홈페이지를 수없이 방문하며 고르고 고른 리스트다. 모네나 반 고흐 등 여러 미술관에서 공통적으로 손꼽는 작가들은 대표적인 작품으로 소개하고, 그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다른 작가의 작품을 넣어 가급적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책을 시작하며」 중에서

둘째로 작품에 드러나는 풍부한 예술적 표현이 있다. 이 작품은 템페라가 아닌 유화로 그려진 초창기 작품으로, 여러 겹의 레이어로 물감을 덧바르며 다양한 빛과 풍부한 색감을 잘 표현했다. 창문에서부터 들어오는 빛은 인물의 얼굴을 타고 공간 속으로 자연스럽게 침투하며, 샹들리에의 금속성, 나뭇결, 유리의 반짝임, 모피의 결, 옷감의 부드러움, 개의 털 등 모든 사물 위를 흐르고 있다. 그림을 자세히 보는 것만으로도 그것들을 마치 손으로 만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촉각적이다. 그림이 작기 때문에 미술관에 가서 보아도 육안으로 이런 섬세한 부분을 확인하긴 쉽지 않을 것이다. 내셔널 갤러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대된 세부를 잘 볼 수 있다. 거울을 둘러싼 액자에도 예수님의 삶을 담은 그림이 세세하게 그려져 있다. 반면 섬세한 세부 묘사에 비해 인물의 인체 비례나 공간감은 조금 어색한데, 균형과 조화를 중시한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과 달리 디테일을 중요하게 여긴 북구 르네상스의 특징이다.
--- 「내셔널 갤러리: 얀 반 에이크,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2020년의 코로나 경제 위기를 1929년 세계 대공황에 빗댄다. 세상은 늘 자기 뜻대로 이뤄지지만은 않는다. 생각지 못한 의외의 변수가 찾아오기도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다. 그러나 스스로의 의지로 이겨 내야만 하는 세계는 변명을 허용하지 않는다. 성공에 대한 욕망과 경쟁으로 가득 찬 도시에서 잠시라도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인간은 쓸모없는 존재로 하차당하고 만다. 그곳에선 꿈을 이룬 자도 또 이루지 못한 자도 불안하고 허전할 수밖에 없다. 호퍼의 작품이 울림을 갖는 건 바로 이런 도시인의 우울함을 건드리며 또 위로하기 때문일 것이다.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에드워드 호퍼, 〈소도시의 사무실〉」 중에서

예를 들어 쓰레기 분리 수거를 하기 위해 종이 우유갑 전체를 뜯어 씻어 말렸다고 해 보자. 납작하게 펴진 우유갑을 보고 이것이 원래는 우유를 담을 수 있는 입체였다는 것을 상상할 수 있을까? 피카소의 그림이 이상해 보이는 건, 늘 우유갑으로 보였던 부피가 있는 상자를 평평하게 뜯어 놓은 것과 같아서다. 모든 입체물의 평면도는 사실 평상시에 거의 볼 수가 없다. 주로 수학 문제집에서, 넓이를 구하거나 부피를 구할 때 나오는 이미지 정도일 것이다. 피카소는 이렇게 그동안 보지 않던 관점으로 입체를 표현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하며, 천재 예술가의 탄생을 알렸다. 여기에는 ‘입체파(큐비즘)’라는 잘 어울리는 이름이 붙여졌다. 큐브라는 건 입방체, 즉 입체를 말한다.
--- 「뉴욕 현대미술관: 파블로 피카소, 〈아비뇽의 여인들〉」 중에서

자, 그럼 렘브란트는 왜 당시의 규범이나 주문자의 기대를 알고 있었을 텐데도 이런 그림을 그린 것일까? 그리기 귀찮아서 혹은 못 그려서 대충 한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화면 맨 앞 왼쪽 인물이 내민 손이 오른쪽 인물의 옷에 그림자를 만들고 있는데 손가락 모양까지 표현하여 나타낸 것을 보자. 반대로 그의 오른손은 빛을 받아 하얗게 반짝이는 소녀의 드레스 위에 어둡게 그려져 공간감을 만들어 낸다. 이 작품에도 의사들의 집단 초상화 못지않은 상당한 관심과 정성을 기울였다. 도리어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 어떻게 화면을 구성할 것인지, 나란히 배열하는 게 아닌 이상 더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어쩌면 그는 자신의 직업을 사진사처럼 사람들을 똑같이 그려 내는 것이 아니라, 창조자라고 생각한 것은 아닐까? 아니, 예술가라는 직업에 그런 능력을 부여하려고 한 것이 아니었을까? 비록 부와 명성을 내려놓게 된다 하더라도 말이다.
---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하르먼스 판 레인 렘브란트, 〈야경〉」 중에서

하지만 그의 작품이 아름다운 건 인정할 수밖에 없다. 전통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덕분에 오히려 강렬하고 화려한 보색을 과감하게 사용한 게 매력이다. 기존의 스타일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던 피카소나 마티스에게 큰 영향을 미쳤고, 마티스는 그를 동경하며 폴리네시아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그럼 〈신성한 봄〉 그림을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자. 화면은 전체적으로 가로로 이등분하여 위쪽은 초록색, 아래쪽은 핑크색의 보색 대비를 이루는데, 빨간 치마를 입고 앉아 있는 여인 둘의 주변으로만 짙은 청록 잔디가 깔려 있다. 청록색과 빨간색의 보색 대비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초록 받침을 만든 것이다. 작품의 세부에도 보색 대비는 이어진다. 빨간 과일을 든 소녀의 목덜미가 초록빛인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에르미타슈 미술관에는 고갱의 방이 두 개나 있어 여러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니 각 작품마다 색의 대비를 찾아 보자.
--- 「에르미타슈 미술관: 폴 고갱, 〈신성한 봄: 달콤한 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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