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1월 18일 |
---|---|
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398g | 152*210*14mm |
ISBN13 | 9791191347012 |
ISBN10 | 119134701X |
출간일 | 2021년 01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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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398g | 152*210*14mm |
ISBN13 | 9791191347012 |
ISBN10 | 119134701X |
“우리 아이는 소심한 아이일까, 신중한 아이일까?” 소심과 신중은 다르지 않다.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시선이 다를 뿐 “넌 대체 누굴 닮아서 이 모양이니?” 아이를 기르면서 이런 말을 안 해본 부모가 있을까?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를 운영하며 20년 넘게 대한민국 부모들의 멘토로 활동해온 이정화 소장은 상담실에 찾아온 부모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 “전 안 그랬는데 우리 애는 왜 이러는 걸까요?”에서 육아 갈등을 풀어낼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냈다. 바로 상당수의 부모가 자신의 성장 과정에서 형성된 경험을 아이들에게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정화 소장은 부모의 시각에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아이들과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의 기질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라고 판단한 뒤 태어날 때부터 유전자 안에 이미 디자인되어 있는 ‘뇌 선호 유형’에 주목했다. 그리고 뇌 선호 유형을 효과적으로 구별하는 검사 도구인 ‘이머제네틱스’를 자녀교육에 접목시켜 이 책 『아이의 그릇』에 담아냈다. 이정화 소장은 이렇게 말한다. “규칙과 원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분석적 뇌 선호 유형의 아이에게 충분한 설명 없이 무언가를 지시하거나 강요한다면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죠. 반대로 사회적 뇌를 가진 아이를 훈육할 때는 규칙이나 원리를 강조하는 대신 정서적 충만감을 주는 것이 아이들이 가진 그릇을 더 넓고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일입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뇌 선호 유형을 정확히 알고 양육에 적용하면 소심함, 산만함, 예민함 등 부모들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기질을 신중함, 쾌활함, 세심함 등과 같이 긍정적인 기질로 인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나가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강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해 기질에 맞는 육아를 한다는 것은 단순히 아이의 욕구를 이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대화와 학습, 훈육 등에서 부모와 아이 모두 상처받지 않고 긍정적 시너지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뜻이다. 많은 부모들이 육아의 어려움을 노동에 비유한다. 하지만 아이의 기질을 바로 알고 존중하고 양육에 활용할 수 있다면 육아는 더 이상 부모들에게 노동이 아닌 삶의 기쁨과 만족으로 다가올 것이다. |
들어가며 1부 달라도 너무 다른 내 아이 외모는 유전되지만 성격은 유전되지 않는다? 타고난 우리 아이의 뇌 기질을 아는 법 기질과 성격은 다르다! 기질 안에 숨어 있는 잠재력, 강점 엄마도 아이도 행복해지는 강점 육아 2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자신만의 강점코드 “왜 그런지 이유를 알려주세요” _ 본질과 원리가 중요한 아이들 “어떻게 하는 거예요? _ 구체적인 방법과 규칙이 중요한 아이들 “나 사랑해요?” _ 공감과 배려, 관계가 중요한 아이들 “이거 해보고 싶다!” _ 새로운 것만 보면 가슴이 뛰는 아이들 3부 같은 행동, 다른 마음 vs 같은 마음, 다른 행동 공감과 이해가 어려운 이유 아이들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같은 행동, 다른 마음 - 자기 의견이나 감정을 표현하지 않아요 - 분노를 참지 못해요 - 스트레스 때문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대요 - 보상이 효과가 없어요 - 새로운 장난감, 딱 이틀 놀아요 같은 마음, 다른 행동 -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싶을 때 - 어떤 일 앞에서 떨리고 자신 없을 때 -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어 할 때 -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할 때 - 싸워서 마음이 불편할 때 4부 부모와 아이의 뇌 궁합 최고의 양육 환경이란? 나는 어떤 뇌 선호 유형을 가진 부모일까? 나와 아이의 뇌 궁합, 어떻게 맞출까? 강점 시너지 높이기 5부 우리 아이 그릇을 넓혀주는 강점 육아 기술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강점 육아 소통과 공감으로 정서 능력 키우기 칭찬과 인정으로 성취 동기 높이기 올바른 훈육으로 성찰 능력 키우기 6부 이럴 땐 어떻게? Q&A로 보는 코칭 기술 부록 STEP 이머제네틱스 검사의 실시 방법 |
도서관에 들렀다가
신간 코너에 꽂혀있는 책을 살펴보던 중,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500’번대 서가번호에서
들쳐본 책.
보게 된 이유는,
우선 시선을 잡는 표지 컬러(정확히는 ‘책등’ 컬러) 때문이며,
- 높은 채도의 하늘색이라고 해야 하나..암튼 이 색이 시선을 잡았음 -
두 번째는 책등에 기재된
“내 아이의 잠재력을 찾아주는 기질의 힘”..이라는 표제 때문이며,
세 번째는
‘800’번대가 지겨워진 방문 당일의 기호의 변덕스러움 때문.
어쨌든 이러한 책을 보는 것은
단순히 어린 아이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대감도 있긴 하지만,
좀더 넓게 보자면 세상 사람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시키는 것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
"육아 갈등의 99%는 서로를 모르기 때문에 일어난다"는 문구는 과히 명언!
두 아이를 키우면서 늘 하게되는 생각 중 하나인 것은!
"어쩜 저렇게 둘은 다를까?" 입니다.
단순히 성이 틀려 그런 것은 아닐꺼라 생각이 됩니다.
남자라고 여자라고 성향도 성격도 다른 것은 아니겠지요.
두 아이가 소심하고 지나친 배려심이 있는 아이들이지만
첫째 아이보다는 둘째 아이가 조금 더 소심하고 작은 것에 대해서도
조금 더 상처를 많이 받는 편입니다.
과연,
"우리 아이는 소심한 아이일까, 신중한 아이일까?"
소심과 신중은 다르지 않다!
아이의 그릇을 키워주는 부모의 시선이 다를 뿐.
책을 펼쳐보기 전에 표지에 쓰여있는 글 입니다.
사실 기대감 없이 펼쳐진 책장을 넘기고서 얼마되지 않아
내용에 집중 할 수 밖에 없었고
우리 아이들은 어떤 아이이고 나와 남편은 어떤 사람인지.
참 어렵고 힘들게 느껴졌던 것들을 풀어나갈 수 있을꺼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각자 모두가 생각도 느끼는 것도 받아들이는 것도.
모든 것이 다른데 내 아이는 왜 다르지 않고 똑같을꺼라 생각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내 아이지만 나와 잘 맞을 수도 있고 그렇지도 않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렇다 하더라도 아이를 존중하고 아이에 대해 파악하여 아이에게 맞는
방식으로 육아를 해야 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씨앗과 같다고 합니다.
모든 식물이 각각 다른 채광과 수분, 온도를 필요로 하듯
아이들 역시 타고난 기질에 따라 필요로 하는 교육의 방식이 다르다.
아이의 기질을 잘 알고 존중해야겠습니다.
#아이의그릇 #포레스트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