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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 젖은 땅

피에 젖은 땅

: 스탈린과 히틀러 사이의 유럽

[ 양장 ] 걸작 논픽션-022이동
리뷰 총점9.9 리뷰 47건 | 판매지수 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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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0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832쪽 | 1124g | 150*208*54mm
ISBN13 9788967358716
ISBN10 8967358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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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나치를 가해자로, 아우슈비츠 희생자를 피해자로 떠올리는 게 우리가 2차 세계대전을 기억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스탈린의 소련이 수많은 사람을 학살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히틀러와 스탈린, 이 둘을 함께 봐야 2차 세계대전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 손민규 역사 M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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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유대인 16만5000명을 학살한 일은 분명 끔찍한 범죄이지만, 유럽 유대인 전체가 겪은 비극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홀로코스트 전체 희생자의 3퍼센트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나치 독일이 1939년 폴란드를, 1941년 소련을 침공했을 때에야 ‘유럽에서 유대인을 몰아낸다’는 히틀러의 비전이 유럽 유대인의 가장 큰 두 분파와 연결되었다. 그의 유럽 유대인 박멸의 꿈은 유대인이 살고 있는 유럽 땅에서만 실현될 수 있었다.
--- p.8

미군과 영국군은 블러드랜드에 전혀 이르지 못했고, 주요 살육 현장을 하나도 보지 못했다. 미군과 영국군은 소련의 살육 현장을 못 봤을 뿐 아니라, 스탈린주의의 범죄가 냉전이 끝난 뒤에야 문서로 공개되도록 내버려두었다. 그들은 독일의 살육 현장 역시 보지 못했고, 그래서 히틀러의 범죄가 제대로 드러나는 데 그토록 오랜 시간이 걸렸다. 독일의 집단수용소를 다룬 사진이나 영화 자료가 대부분의 서방 사람이 그 집단 학살에 대해 알 수 있는 가장 생생한 자료였다. 그런 자료들이야 물론 끔찍했지만, 블러드랜드에서 벌어진 참상을 전하기에는 한참이나 부족했다. 그것은 그 전모는커녕 일부조차 제대로 전해줄 수 없었다.
--- p.15

생존자들 가운데는 그 일을 기록한 사람들도 있다. 한 생존자는 농민이 무슨 일을 하든, “그들은 죽고, 죽고, 또 죽었다”고 회상했다. 죽음은 느리고, 굴욕적이며, 넘쳐흐르고, 흔해빠진 일이었다. 페트로 벨디는 죽음을 예감한 날 안간힘을 써서 고향 마을을 기어다녔다. 다른 마을 주민들이 어디 가냐고 물어봤는데, 그는 자신을 매장하러 묘지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그는 낯선 이들이 자신의 몸을 구덩이까지 끌고 가길 원치 않았다. 그래서 자기 무덤을 미리 파두었지만, 묘지에 도착했을 때는 다른 시체가 이미 그곳에 있었다.
--- p.97

수용소에도 달성 또는 초과해야 하는 사망자 할당량이 지정되었다. 부농으로 정의된 사람이 위험한 만큼, 부농으로 간주되어 수용된 사람도 위험하다는 논리가 적용되었다. 수용소의 최초 할당량은 1만 명 처형이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죄수 3만178명이 총살당했다. 옴스크의 내무인민위원회 대표는 명령 00447호가 실행되기 전인 1937년 8월 1일에 이미 8000명 처형이라는 추가 할당량을 요청했다. 그의 부하들은 하룻밤에 1301명을 선고하기도 했다.
--- p.154

두 동맹국은 서로 어마어마한 수의 이른바 잘 교육받은 폴란드인 계급을 말살함으로써 폴란드에 피었던 유럽 계몽주의의 과실을 없애버렸다. 그것은 소련에게는 자기네식 ‘평등의 확장’을 가능케 했고, 나치 독일에게는 수천만을 대상으로 한 인종주의적 도안, 특히 유대인들을 소위 “마지막 해결책”이 시행되기 전까지 게토에 격리시켜두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런 점에서 나치 독일과 소련은 폴란드라는 제3자에 대한 적개심을 뿜어낼 수 있었던 근대성의 두 사례로 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는 보통 그들이 말하는 또 우리가 알고 있는 근대성과는 전혀 다른 범주의 것이다.
--- p.279

다른 사람들을 이해 불가능하다고 보는 일은 이해를 포기하는 일, 다시 말해 역사를 버리는 일이다.
--- p.70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스나이더는 같은 현상의 다른 면들을 드러냈고, 나치의 잔혹함이나 소련의 잔혹 행위를 따로 연구하지 않고 하나로 묶어서 봤다. 이 점이 중요하다..
- 앤 애플바움 ([뉴욕리뷰오브북스])
이 책이 신선한 까닭 중 하나는 제2차 세계대전과 그 직전 시기에 대한 우리의 통상적 관점을 걷어치워버린다는 데 있다.
- 갤 베커만 ([보스턴글로브])
책 전반에 걸쳐 그가 보여준 강점은 심층 조사와 폭넓은 감수성, 분명하고 신중한 도덕 판단이다.
- 애덤 커시 ([태블릿])
스나이더야말로 가장 유능한 신진 현대 유럽사 연구자이리라. 놀랄 만큼 풍부한 정보를 수집해 사실관계를 전문가답게 다루고, 여러 언어로 된 자료에서 중요한 정보를 캐내며, 조사 내용을 탁월하게 취합분석해냈다.
- 새뮤얼 모인 ([더네이션])
동유럽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을 책.
- 애나 포터 ([글로브앤메일])
스나이더의 책은 막대한 상세 자료와 소름 끼칠 만큼 노골적인 묘사로 우리 모두가 알고 이해하고 실감하도록 만든다.
- 데이비드 덴비 ([뉴요커])
이 시기에 대한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을 고쳐주는, 너무나 큰 가치를 지닌 책이다. 역사지리학에 있어서 강력하고도 중요한 교훈을 준다.
- 애덤 호치실드 ([하퍼스매거진])
스나이더는 영어, 독일어, 이디시어, 체크어, 슬로바키아어, 폴란드어, 벨라루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어, 프랑스어로 쓰인 자료를 낱낱이 섭렵했다.
- 이스트반 덱 ([뉴리퍼블릭])
스나이더는 최고로 복잡하게 얽힌 이야기의 타래를 풀고, 신화를 깨고, 잘못된 개념을 바로잡으며, 사건의 맥락과 의미 분석, 이해관계 분석을 공평하게 제시한다.
- 로저 무어하우스 ([BBC 히스토리 매거진])
뛰어난 학자가 쓴 대담한 책이 중요한 목소리를 던진다. 박수받을 만한 업적이며, 아직 학제적 접근에 의한 결실이 별로 없는 이 분야 전체에 대한 기여다.
- 웬디 로워 ([저널 오브 제노사이드 리서치])
이 책이 기여한 놀라운 점이 무엇인가 하면, 히틀러와 스탈린의 살육 정책이 상호작용을 하고, 서로 겹치고, 서로 더 심해지도록 이끌었던 동유럽 역사를 통합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이다.
- 크리스토퍼 B. 브라우닝 (교수)
유럽 킬링필드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의미심장하고, 참신하며, 철저히 파헤친 책.
- 티머시 가튼 애시 (교수)
역사를 다시 생각하도록 독자를 몰아가는 책.
- 노먼 데이비스 (『유럽의 역사』 저자)
수십 년간 이 분야에서 나온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한 책.
- 토니 주트 (『전후 유럽 1945~2005』 저자)
그 어떤 역사가도 이런 책을 써내지 못했다.
- 테리 마틴 (하버드대 데이비스 러시아-유럽 연구센터장)
스나이더는 천재다. 이 책이야말로 진정 놀라운 책이다.
- 마이클 새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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