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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랑 너구리랑 여우랑 살쾡이랑 족제비였어요.
'너희들 아기토끼를 못 봤니?' 산양할아버지가 물었어요. '예, 못 봤어요.' 모두 고개를 흔들었어요. '큰일이야, 큰일. 토실이 엄마한테 알려야지.' 산양 할아버지는 털썩 주저앉았어요. --- p.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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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여기 발자국이 또 있네?'
산양 할아버지는 다른 발자국을 따라갔어요. '아이쿠, 늑대로구나.' 산양 할아버지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너 혹시 아기토끼를 못 봤니?' 산양 할아버지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어요. '토끼요? 어디 있는데요?' 특대가 침을 흘리면서 되물었어요. '후유, 늑대가 잡아먹지는 않았구나.' 산양 할아버지는 마음이 놓였어요. --- p.1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