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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안경점
양장
조시온이소영 그림
씨드북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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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그림책을 매개로 아이들과 삶의 여러 이야기를 나눕니다. 창작이 더 나은 삶을 이끌어 준다고 믿으며, 흘러가는 순간을 붙잡아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쓴 책으로 『줄다리기』 『마음안경점』 『앵거게임』 『새빨간 질투』 『맨발로 축구를 한 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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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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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작가이자 비주얼 아티스트입니다.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의 마음에도 닿는 예술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불안과 결핍 같은 복잡한 감정을 공감과 위로, 회복의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그림자 너머』로 2014년 볼로냐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파란 아이 이안』은 2018년 IBBY ‘장애아동을 위한 좋은 책’ 한국 후보작으로, 『굴뚝귀신』과 『여름,』은 2019년과 2021년 BIB 한국 출품작에 선정되었다. 마음을 담은 그림책으로 독자들과 깊은 대화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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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0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4쪽 | 460g | 270*200*11mm
ISBN13
979116051422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거울을 볼 때마다 짝짝이 입술이 신경 쓰이는 미나. 안경을 벗으면 거울 속 모습이 흐릿하게 보이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 눈에도 자신이 희미하게 보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마침 체육 시간에 안경이 부러져 어딘가 신비한 분위기의 낯선 안경점으로 새 안경을 맞추러 갑니다. 그곳에서 미나는 남다른 안경사를 만나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게 됩니다.

출판사 리뷰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하는 마음의 안경을 찾아서

자기 외모에 만족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아마 극히 드물 것입니다. 대중 매체에서 보여 주는 정형화된 아름다움에 익숙해져 자신을, 그리고 다른 사람을 평가하곤 합니다. 각자의 개성은 다 다른데도요.

『마음안경점』의 주인공 미나는 짝짝이 입술이 마음에 들지 않아 주변 눈치를 보며 움츠러들곤 합니다. 거울을 보면 입술만 보이고, 친구들이 “입술 왜 그래?”라며 수군거리는 것 같습니다. 안경을 벗으면 거울 속 자신이 희미하게 보이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 눈에도 그렇게 보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날 체육 시간에 안경테가 부러진 뒤 새 안경을 맞추러 ‘마음안경점’에 가게 되는데, 범상치 않은 안경사에게 “안경알이 부옇네. 지금까지 구름 낀 세상에서 살았겠는걸?”이라는 이상한 말을 듣습니다.

누구나 미나처럼 자기만의 짝짝이 입술을 하나쯤은 지녔을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면을 유난히 돋보기로 들여다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당장 바꿀 수도 없는 극히 작은 결핍을 끊임없이 들여다보며, 그것만이 자신을 정의하는 전부인 양 치부하고 맙니다. 거슬리는 면에 집중하느라 긍정적인 면은 예사로 흘려보냅니다. 이 책은 자신을 스스로 제한적이고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던 미나가 ‘그대로 안경’을 경험한 뒤, 언제나 자신에게 있었던 고유한 아름다움을 재인식하는 이야기입니다. 내가 어떤 프레임을 지니고 바라보느냐에 따라 같은 대상도 달리 보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거야. 태양은 구름 속에서도 빛나고 있어.”
당신은 당신 그대로 빛나는 존재입니다


미나가 방문한 마음안경점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공간입니다. 벽면을 가득 채운 안경 쓴 얼굴 액자들이 보는 사람을 압도하고, 면지부터 시작해 안경점에 전시된 안경들은 하나도 같은 모양이 없어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마법 같은 공간에서 미나는 시력 검사를 통해 그동안 자신이 특정 부분만 또렷하게 보고, 그 주변은 흐릿하게 바라봤다는 걸 깨닫습니다.

책 속 마음안경점에서는 표준화된 시력 검사표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크고 작은 다양한 눈 코 입, 자유로운 얼굴형과 체형 들이 시력 검사표에 그려져 있습니다. 이는 저마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존재라는 점을 강조하고, 규격화된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소외시키고 싶지 않다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미처 의식하지 못했던, 안경사가 가진 신체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이제 미나의 마음에도 따뜻한 햇볕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거울 속 자신을 향해 찡긋 웃어 보이는 여유가 생깁니다.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거야. 태양은 구름 속에서도 빛나고 있어.”
미나 귓가에 울리는 가사처럼, 자신을 좀 더 따뜻한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세요. 우리는 각자 고유의 빛으로 반짝이는 존재이니까요.

리뷰/한줄평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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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하는 ‘마음의 안경’을 찾아서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하는 ‘마음의 안경’을 찾아서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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