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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배, 제퍼
양장
비룡소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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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글그림크리스 반 알스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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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Van Allasburg

1949년 미국 미시간 주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미시간주립대학과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에서 조각을 공부했습니다. 『마법사 압둘 가사지의 정원』으로 칼데콧 명예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을, 『쥬만지』와 『북극으로 가는 기차 The Polar Express』로 칼데콧 상을 받았습니다. 『쥬만지』와 『북극으로 가는 기차 The Polar Express』는 영화로도 만들어졌으며, 이밖에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화과』, 『벤의 꿈』, 『리버벤드 마을의 이상한 하루』, 『나그네의 선물』, 『장난꾸러기 개미 두 마리』 등 섬세하면서도 사실적인 그림과 환상적인 이야기의 그림책을 많이
1949년 미국 미시간 주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미시간주립대학과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에서 조각을 공부했습니다. 『마법사 압둘 가사지의 정원』으로 칼데콧 명예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을, 『쥬만지』와 『북극으로 가는 기차 The Polar Express』로 칼데콧 상을 받았습니다. 『쥬만지』와 『북극으로 가는 기차 The Polar Express』는 영화로도 만들어졌으며, 이밖에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화과』, 『벤의 꿈』, 『리버벤드 마을의 이상한 하루』, 『나그네의 선물』, 『장난꾸러기 개미 두 마리』 등 섬세하면서도 사실적인 그림과 환상적인 이야기의 그림책을 많이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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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와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비교문학을 공부하고 명지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거쳐 지금은 인하대학교 영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2012년 《피그맨》으로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아너리스트(Honor List) 번역 부문 상을 받았어요. 옮긴 책으로 《1984》, 《에덴의 동쪽》, 《어느 수학자의 변명》,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월든》, 《위대한 개츠비》, 《인간 실격》, 《북샵》 등이 있고, 쓴 책으로 《친구》, 《작은 영웅 이크발 마시》, 《책 읽어 주는 로봇》, 《혼자서도 술술 영어 일기 쓰기》, 《지구촌 문자 이야기》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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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38g | 292*226*7mm
ISBN13
978894911414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꿈같은 이야기로 안내하는 세련된 ‘명작’

작은 바닷가 마을을 산책하던 남자는 절벽 위에 부서져 있는 배를 발견한다. 배 곁에 앉아 담배를 피던 한 노인이 배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폭풍에 휘말려 난파한 소년이 어떻게 그 배를 타고 하늘을 날았는지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이어 간다. ‘최고의 뱃사람’이라고 자신했던 한 소년은 바다에서 폭풍을 만나 정신을 잃고 낯선 섬에서 깨어난다. 배가 하늘을 날고 있는 놀라운 광경을 발견한 소년은 섬의 선원에게 하늘을 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애원한다.

노인이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서술을 시작하는 『하늘을 나는 배, 제퍼』는 연극의 막을 올리듯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직접 안내한다. 독자는 책을 읽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노인 곁에 앉아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이야기 속의 이야기로 넘어가며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낯선 섬에서의 환상적인 경험에 빠져든다. 젊은 시절의 꿈을 놓지 못하는 노인이 기억하는 꿈결 같은 시절은 독자의 눈앞에 마법처럼 펼쳐지고, 알스버그는 결말에 특유의 반전 장치를 두어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수수께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절제된 긴장감이 흐르는 전개와 몰입도를 높이는 사실적인 그림으로 독특한 그림책 세계를 완성한 알스버그의 『하늘을 나는 배, 제퍼』는 시간이 지나도 세련된 이야기와 그림으로 ‘명작’임을 입증하는 놀라운 그림책이다.

한 폭의 ‘명화’ 같은 압도적인 그림

오래 조각을 공부한 크리스 반 알스버그의 일러스트는 평면의 그림이지만 조형미가 느껴져, 독자로 하여금 그림 앞에 멈춰 서서 오래도록 들여다보게 한다. 조르주 쇠라의 점묘화 혹은 마그리트의 초현실주의적인 명화가 떠오르는 깊이 있는 드로잉 방식을 그림책이라는 형태로 가져오며, 알스버그는 독보적인 세계를 완성했다. 또한 영화적인 화면 구도와 이야기가 담고 있는 무한한 상상력으로 영화 등 타 매체로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놀라운 흑과 백으로만 표현하여 섬세한 드로잉을 보여 주었던 작품과는 달리, 『하늘을 나는 배, 제퍼』는 장면을 가득 채운 아름다운 채색이 눈에 띈다. 각각의 장면은 하루의 시간과 바다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포착해 내는데, 하늘은 날씨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고 바다는 해의 위치에 따라 보다 깊어진다. 바다 표면에 부서지는 햇빛과 파도, 별이 비추는 밤바다는 신비로운 이야기에 힘을 더한다. 알스버그는 독자가 ‘환상’을 가장 ‘실제처럼’ 느끼게 하기 위해 세밀한 드로잉 표현을 중시했다고 한다. 독자를 오롯이 그 장소로 데려다 두는 환상적인 이야기와 사실적인 그림은 서로 힘을 발휘하며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알스버그의 모든 그림책에 숨어 있는 카메오, 『마법사 압둘 가사지의 정원』의 주인공 개 프리츠를 이번 책에서 역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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