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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은이의 말 _ 아까운 마음, 아끼는 마음
1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며 청년 농부가 체감하는 기후위기 | 서와 지구라는 큰 배를 함께 타고 | 정혜선 기후위기, 멈출 수 있을까 | 박재용 기후변화, 교육의 변화 | 이재영 기후불평등과 기후정의 | 유민석 2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실천 학교에서 시작하는 환경교육 | 신경준 음식이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 | 이의철 생태적 도시 만들기 | 유희정 탄소중립을 꿈꾸는 동네 | 김소영 버리는 대신 살리는 삶 | 편집실 청소년이 정치를 해야 하는 이유 | 박소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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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새로운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사람들은 몸을 사리지만, 지구 입장에서 보면 인간이 가장 위험하고 거대한 바이러스겠지요. 기후위기는 인간 때문에 병을 얻은 지구의 신음소리이자 경고가 아닐까요. 현재 한국인의 소비를 감당하려면 남한 면적보다 8.4배 넓은 땅이 필요하다고 하지요. 국가 면적 대비 1인당 소비량 세계 1위,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계 9위인 한국은 온난화와 전염병 사태에 더 큰 책임이 있는 셈입니다.
---「엮은이의 말」중에서 마을 어르신들은 “이래가 농사 짓것나? 내 평생에 이런 날씨는 처음이다”라는 말씀을 부쩍 많이 하신다. 지난해 모가 말라 죽어 모심기를 다시 해야 했을 때도, 동네 어르신들은 “논이 말라가 모를 다시 심기는 내 평생에 처음이다” 하셨다. 올해도 그랬다. 보통 하지가 지나고 장마가 오기 때문에 하지 전에 감자를 캔다. 하지만 올해는 이른 장마로 하지가 지나고 나서야 부랴부랴 감자를 캘 수 있었다. ---「청년 농부가 체감한 기후위기, 서와」중에서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이제 우리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위험을 인지하면 멈출 수 있다는 것. 인간에게는 그럴 능력이 있다는 것. 위기는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전면에 드러낸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과제는 그 어느 때보다 뚜렷해졌습니다. 국가와 지역 공동체가 약한 사람들을 어떻게 끌어안는가가 우리의 진짜 힘을 보여줄 겁니다. ---「지구라는 큰 배를 함께 타고, 정혜선」중에서 1961년 이후 전 세계인의 1인당 육류 섭취가 2배로 증가했다. 육류 섭취 증가는 사육하는 가축 수 및 방목지의 증가, 콩과 옥수수 등 가축사료용 작물 재배를 위한 농경지 증가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현재 인류가 경작하는 농경지의 77%가 가축 사육을 위해 사용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만약 전 세계 사람들이 동물성 식품 섭취를 멈춘다면 축산을 위한 농경지 77% 중 70%가량을 자연으로 되돌릴 수 있다. ---「음식이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 이의철」중에서 우리는 이미 해법을 가지고도 마치 과학기술이 우리를 구원할 것처럼 기후위기 문제를 직면하지 않고 있었다. 자연을 파괴했기 때문에 기후위기가 도래했고, 그로 인해 코로나19 같은 전례 없는 재난이 발생했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전례 없이 자연을 회복시키고 안전한 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아야 한다. 이미 답을 알고도 우리는 편리와 성장에 중독되어 답을 피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제는 의식의 대전환으로, 성장보다는 생태적 전환을 택해야 할 때다. ---「생태적 도시 만들기, 유희정」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