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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꿈 한내 돌다리 / 새해, 흰 눈을 밟으며 / 사월의 마지막 날에 / 효자도와 맺은 연緣 / 글래스캣피쉬 / 땅거미 질 무렵 / 마음 다지기 / 타일 1 / 타일 2 / 다낭에서 / 오월에 올라서니 / 출렁다리에서 / 꿈 / 오로봉에 달 뜨다 제2부 거리 두기 원산도 풍경 / 선인장 꽃 / 거리 두기 / 사프란 / 서산 벚꽃 / 죽순 / 곱창구이 앞에서 / 이명耳鳴 / 묘원에 서서 / 어떤 인연 / 수선화의 뜰 / 조개의 비련悲戀 / 독도 제3부 사랑 이팝나무 동경憧憬 / 나만 아는 사랑 / 춤추는 풍선 / 능소화 1 / 능소화 2 / 장항선 / 호박 / 향비선香飛扇 / 꽃길 위에서 / 제비꽃 / 봄 소리 / 수건의 일생 / 벚나무 아래에서 제4부 기대 한가위 아침에 / 불카분낭 / 기대 / 향나무 / 빨래건조대 / 괜찮을려구요 / 이팝꽃을 보며 / 수저론 / 풀꽃 시계 / 해를 낚다 / 봄 / 별똥별 / 오류 / 바람개비 제5부 고백 아침고요 정원에서 / 달리다굼 / 로뎀나무 그늘에서 / 바이러스 코로나 19 / 땅에서 하늘처럼 / 엘림의 아침 / 돌계단 / 고백 / 잡초를 뽑으며 / 전반기 실체성을 마치고 / 랜선 넘어 열방으로 / 새해, 새날을 마중하며 / 너의 간절함은 어디까지 가봤니 에필로그epilogue 은강의 시詩세계를 말하다 〈조현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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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기적이 있다. 필자가 살아온 것이 기적이고, 조무래기 같은 자가 네 번째 시집을 발간한다는 것이 기적이다.
사람에게는 각자의 정체성, 가치관, 인생관, 세계관이 다를 수밖에 없다. 필자는 목회자로서 앞으로도 좁은 길을 가며 목적이 이끄심에 순응하며 살아야 하는 참 자유인이다. 그 속에서 영靈과 육肉이 하늘의 별처럼 빛나기를 소망하는 것이다. 이즈음에 시를 만나고 문학을 만나고 문학인을 만난 것이 행운이다. 이제부터는 건강한 한 마리의 새로서 시를 품고, 두 날개 활짝 펴 창공을 날며 누려보리라. 푸른 하늘이 있는 한 행복합시다. ― 『은강의 시詩세계를 말하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