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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의 시작은 / 날라리 보이스카우트 / 부글부글, 팡! / 할머니는 어디 숨었나? / 수상한 쪽지 / 고작해야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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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善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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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주인공이야
아무리 형제자매가 소중해도 어렸을 때는 싸우게 마련입니다. 똑같아 보이는 게 싫어서 옷차림이나 신발을 제 나름으로 꾸미는 쌍둥이도 마찬가지예요. 나를 지키고 돋보이게 하느라 애쓰는 거랍니다. 그러면서 속이 깊어지고 다른 사람 입장도 생각하는 사람으로 자라나죠. -작가의 말 중에서 형제, 남매, 자매. 서로 가까운 듯 은근한 경쟁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라는 작은 사회의 존재들. 가족이기 때문에 서로를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가족이기 때문에 서로에게 무심하고, 서운하게 만드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부모와 자식, 조부모와 손주의 관계도 마찬가지이지요. 하지만 함께 어울려 살기에, 우리는 갈등과 오해를 극복하고 그 속에서 성장하고 배려와 나눔을 배웁니다. 황선미 작가는 어울려 살아가면서 서로를 성장하게 하는 존재인 형제 관계를 모든 것이 부담스러운 형과 모든 것이 간절한 동생의 입장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입체적으로 묘사했습니다. 둥글둥글한 캐릭터와 여러 가지 색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새로운 색을 만드는 이소영 작가의 맑은 수채화는 마치 이야기 속 아이들의 모나지 않은 마음과 서로를 키우는 응원과 배려를 보는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