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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지식인들은 왜 반성을 모르는가? 김대중 정권을 어떻게 지지하고 비판할 것인가? 재벌 상대로 '6월 항쟁'벌이는 장하성과 참여연대 '신뢰의 정치'를 추구하는 노무현 한겨레의 '정운영 에세이'무엇이 문제인가? 진짜 진보적 지식인 김동춘의 지식인 비판 한국 역사학의 희망, 강만길 '생명공동체'를 추구하는 김종철의 '녹색평론' 우리는 모두 그리스인이다 김일성과 박정희, 황장엽과 조갑제 롤랑 바르뜨, 신화론자인가 도착적 쾌락주의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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康俊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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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작업이 '콜럼버스의 달걀'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간 우리 사회에서 이루어진 논쟁이라는 건 대부분 어떤 사상이나 주장에 대한 추상적인 논쟁이였다. 인물 자체는 거의 개입되지 않았다. 즉 인물평가를 중심으로 한 논쟁은 거의 없었다는 말이다. 나의 비판이 곧잘 인신공격으로 오해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내가 하는 비판은 사람들이 예전에 거의 구경해 보지 못한 새로운 비판 행위인 것이다. 그래서 재미있어 하는 사람도 많은 반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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