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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일보 방우영 회장의 미덕과 해악
2. 정주영, 이건희 , 김우중의 사람들 3. 10년 후의 삶을 사는 김지하 4. 김대중의 발목을 잡는 언론 5. 호남차별 또는 지역감정에 관한 몇가지 이야기 6. 한겨레 김종철을 해부한다 7. 발복색원주의와는 타협할 수 없다. 8. 죽은 독재자의 사회 9. 여성 차별과 장애인 차별에 도전하는 오숙희 10. 사람을 거울로 삼는 구도자 신영복 11. 근대화의 마지막 파수꾼 하버마스 12. 창간 10주년을 맞는 한겨레에 주는 고언 |
康俊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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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마무리 짓자. 우리는 적어도 겉으로는 정치 권력 예찬은 나쁘다고 말하고 권력 비판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왜 정치 권력만 그래야 하나? 경제 권력에 대해서도 직언을 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야 하는 것 아닌가? 공적인 마당에선 재벌에 대한 비판이 만만치 않지만, 사적으론 이 나라의 많은 엘리트들이 재벌 회장들과 친분을 쌓고 그들에게 덕담을 해주기에만 바쁘다. 나는 이런 이중구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그리고 명색이 지식인이라면 아무리 사적인 관계라도 공적의식과의 균형을 취해야 한다고 본다. 공과 사를 구분하자는 소리가 언제까지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리'로 비웃음을 받아서야 쓰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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