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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치 종주국 - 한국인·한국학 편
2. 찢기는 조선 치마 - 인물·문물·사상·지리·국제·심리 편 3. 정승의 조건 - 역사·유물·사적·풍속·세시 편 4. '미시'증후군 - 사회·윤리·생활·가정·교육 편 5. 가뭄과 문학 - 박물·스포츠·천기·생리·과학·성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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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워싱턴 포스트>지는, 미국에까지 파고들어 성업을 이루고 있는 노래방 문화가 신기했던지, '한국인은 노래하며 자란다'라는 제목으로 특집을 했다. 노래방에서는 술을 팔지 않기에, 할아버지로부터 손자에 이르기까지 3대가 와서 신명나게 노래를 불러 대는, 전에 보지 못하던 이 한국인의 면모에서 어떤 낙천적인 민족성이라도 발견해 내려는 것 같았다.
고구려의 옛 터인 중국 연변을 여행한 분들은 모두 느꼈을 테지만, 그 곳 조선족은 어울렸다 하면 노래와 춤이 따르게 마련이다. 연탄내 자욱한 싸구려 대폿집에서도 노래가 터져 나오면 드럼통 치며 충추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예회 없이 조선 노래요 조선 춤이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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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이나 어버이날은 어린이나 어버이를 위하고 꽃을 달아주며 즐겁게 해주는 날만은
아니다. 이 시점에서 어린이나 어버이가 장래를 위해 깨우쳐야 할 어떤 일면이 있는가를 짚고 넘어가는 것에 그 참뜻이 있다고 본다. 한데 관민이 경향에서 베푸는 잔치는 모두 풍 성한데 모두가 일과성의 잔치요 응석만 늘려주는 행사일 뿐 여우아빠나 히먈라야 양 엄마 만한 뜻의 기림도 없으니 아쉽기만 하다. --- p.199 |